이날은 야외에서 세미나가 있는날~ 선유도공원에서 디자이너의 세미나가 있었다. 히밤 선유도공원 3바퀴 정도 돈 후에 세미나실 겨우 찾았다 ㅠ.ㅜ; 커텐으로 가려져 있어서 2~3번정도 지나쳤음 흙. 김지연 디자인 팀장님. 스펙은 지난 세미나보다 확실히 떨어지지만 그래도 실무에서 직접 관리하고 일하는 분을 모셔왔다는 취지에서 이분이 오셨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들에서도 몇가지 들을수 있었다. 늦게 도착해서 모든 내용을 듣지는 못했지만 ㅋ... 핸드폰 웹브라우징기술 부터 강의를 듣었다.
실제 핸드폰 브라우징에서 데스크탑처럼 html코드를 일일이 읽을 수 없기 때문에 몇 가지 방법을 쓴다고 한다.
그중의 하나가 이미지 브라우징으로 서버에서 화면을 캡쳐하고 그 캡쳐된 화면을 핸드폰으로 전송해 주는 것이다. 그후 Mapping기능(html코드중 사진파일의 정한 영역을 정해서 정보 전송)을 이용하여 사이트를 직접 보는 느낌을 주는 것과 디자인 전체를 리사이징 하는 것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후자의 방법은 핸드폰 규격이 너무나 많고 플랫폼 언어도 조금씩 달라서 최악의 경우 한페이지당 40몇 번의 코딩을 거쳐야 한다고 한다. 뭐 점점 플랫폼이나 사이즈가 규격화되고 있다고는 하나 현재로써는 큰 문제일 수 밖에 없다고 한다. 국내 이통사간의 문제로 CP위주의 사업에서 유통사간의 문제이다. 이것도 개발자나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해서는 규격화, 표준화가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모바일만으로는 어떤 매개체도 없다. 그래서 유선과 모바일 간의 시너지 효과가 필요하고 유선사이트와 동일한 동선을 추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또한 로딩시간의 최소화가 관건이고 정액제로 전환하여 요금문제를 해결하여야 좀더 활성화된 시장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이분이 말씀하신것 중에서도 확실히 디자이너와 개발자의 장벽이 존재했다. 디자이너는 디자인만 하면 되지 않느냐와 개발자는 개발만 되지 않느냐.... 그럼 코딩은 누가하느냐.. 개발에 관련된 코딩은 개발자가 하는게 당연한데 CSS나 기본적인 html은 디자이너의 몫이라고는 생각한다. 뭐 서로간의 입장이지만 나같은 경우 개발자 쪽이라 그렇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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