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벚꽃없는 벚꽃축제 여의도 근황

2024. 4. 2. 06:52잡다한 이야기들/여기저기 떠도는 여행이야기

지난 일요일에 여의도 윤중로(여의서로) 벚꽃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이미 기사들이 보도된 것처럼 벚꽃없는 벚꽃축제느낌이었죠 후후.

 

뭐 그래도 만개가 안된것 뿐이지,

일부 10%정도는 펴 있었고, 90%는 봉우리만 진 상태.

 

월요일부터 날이 좀 따뜻해져서리

확실히 이번주 수요일(내일)부터는 만개될 것 같네요.

고로 이번 주 4월 6일부터가 피크가 될 것 같습니다~

 

주말에 못가셨던 분들은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후후.

저도 이번 주말에 아이랑 다시 가볼 예정!

 

원래 주말마다 그런지... 사람들은 엄청 많았습니다.

돗자리등 대여 업체는 불티나게 줄서서 이용 가능할 정도!

 

왔다갔다하면서 느낀건... 7할은 커플 3할은 중국인 ㅋ.

 

아주 옛날처럼 국회의사당 쪽 윤중로에는 잡상인들 없고 지정된 행사만 진행되고 깔끔하더라구요.

바람쐬며 돌아다니면서 딱 좋긴했습니다~

* 아쉬운건 벚꽃이 만개가 아니라는 거였지만;;

 

주차는 예상하셨다시피 헬...여의도 한강공원쪽에 주차하려는건....말리고 싶을 정도 ㅎㅎ

* 차라리 오전에 일찍오세요.

 

몰랐는데 이날은 국회의사당 개방과 동시에 아이들 놀거리인 에어바운스들 엄청 대여해서 무료로 사용하도록 했더라구요.

국회의사당 넓은 앞마당에 설치해놓고, 사람들은 주변에 돗자리깔고 자리 잡고 놀고 있었습니다.

가족 단위로는 다 여기 있더군요. ㅎ

* 국회의사당 홈페이지에서 행사안내를 찾아보니 국회개방은 3월 말 2일동안만 합니다;; 까비

 

아, 그리고 오늘까지가 공식 여의도 벚꽃 축제 기간(~4.2)이니

혹시 궁금하신분들은 오늘이라도 방문해보세요!

* 찾아보니 저녁 7시까지 공연일정이 있음

 

자, 그럼 사진 좀 많이 남겨봤으니 한번 보고 가시죠~

 

 

 

 

대충 요정도 느낌. 왼쪽이 벚꽃나무 ㅎㅎ. 대부분은 오른쪽처럼 봉우리가 피기 직전!
핀게 아예 없는건 아니고 햇빛 잘드는 양지나 돌연변이들은 요렇게 먼저 펴있음. (소수)
벚꽃말고 활짝핀 매화에서 사진들 많이 찍고 있더군요 ㅎㅎ. 한강공원쪽 물놀이도 개방한 상태
왼쪽 사진보면 아직 희미한 분홍빛;;  오른쪽은 주차 대기중인 차들;; 헬 그 자체. 빵빵거리고 난리임 아주 그냥;;
여기가 여의도 벚꽃축제 여의서로 입구!
여기저기서 사람들 몰려있어 가보면 마술쇼 같은거 하고 있음 ㅎㅎ. 오른쪽 여기 만개되면 진짜 이쁜데 아쉽;; 앙상한 가지들만 눈에 띄는군요 후후
그래도 그와중에 자세히보면 피어있는 꽃망울도 있음!
뜬금 쿵푸팬더4 홍보부스 ㅎㅎ. 교통통제관련 참고하세요. 이번주 목요일까지는 평일에도 가서 통제된 구간 감상 가능하니 참고. (갠적으로 평일 방문 추천)
국회의사당 앞 뜰은 이렇게 개방해놓은 상태.
에어 바우늣 타기위해 기다리는 아이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