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의 중앙도서관가보셨나요? 간지!

2010. 2. 25. 01:32잡다한 이야기들/여기저기 떠도는 여행이야기


최근 용무가 있어서 중앙대학교에 가게되었습니다.
시험보는 녀석이 있어서 얼굴좀 보러갔는데, 저희 학교와 너무 비교되네요 ㅠ.ㅜ;

개인적으로 중앙대학교에 대한 추억은
처음 중앙대학교 심리학과를 가고 싶었으나 못가게 되었고,
고3 때 원서한번 넣어봤으나 떨어졌고,
한자검정능력시험보러 한번 가본게 다군요.

은근히 넓고 계단이 많아서, 돌기 빡시더라구요.

현재 정문에서는 공사를 하고 있어요.


멋진 중앙대학교 정문을 찍고 싶었으나, 약학대 증축과 R&D센터 건설때문인지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위 건축물이나 한 컷.
(여담으로 위 건축물은 중앙대의 지리특성상 음기를 거더내기 위해 만들었다는데, 뭐 소문이겠죠~)



긴 계단을 통해 쭈욱쭈욱 올라가다보면 멋진 건물이 하나 나옵니다.
자세히 보면 정말 멋지더군요.

낮이라 그런지 사진도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ㅋ

멀리서보면 마치 블라인드를 친 듯한 디자인입니다만 가까히서 보면~


그래도 블라인드 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설을 고정하고 자세히 보면, 걍 유리에 새겨진 무늬 입니다.
처음에 완전 속았습니다. ㅋ

친구 말로는 내부는 정말 멋지다고는 하는데~ 한번 볼까요?


내부에는 아직 공사를 다 안끝난 듯한 컨셉.
독서실 내부에도 저런 구조로 되어 있더군요. 처음엔 약간 의아하지만 꽤나 어울리는 듯한 기분입니다. ^_^

내부에 스터디룸도 있는데, 어찌나 깔끔하던지 완전 부럽네요.
저희 학교 독서실은 정말 구린데 말이죠.


티비도 있어 영어공부도 되고, 화이트 보드도있고 참 좋네요.
정말 저희학교에 이런거 있었으면 아주 애용할텐데 말이죠.
요런게 한두게면 모르겠는데, 층마다 몇개씩 계속 있더군요~!


가장 부러운건 디지털 시스템이었습니다.
위와같이 신문을 터치로 여러 종류의 신문을 서서 볼 수 있어요.
터치자체가 신기한 기술이 아니지만, 이런 기기가 두개나 있다는게 너무나 부럽군요.

아침에 학생들이 신문 중요기사를 보고 궁금한건 보는 모습이 떠오르네요.
보아하니 신문사들과 협조하여 만든서비스 같은데, 정말 좋아보입니다.

간단히 아침에 서서 볼 수 있어, 상당히 편할 듯 싶네요.
최신 독서실에 어울리는 시설들이었어요^_^;

뭐 제가 중앙대생이라 소개할려고 쓴 포스팅은 아니고, 너무나 부럽고 멋진 건물이라 이렇게 글로 남겨봅니다.~
마지막으로 뭔가 멋진 도서관 전경.


※ 후광이 덜덜덜~~!, 중앙대 교수가 디자인했다고 하던데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군요^_^;
    저기 꼭대기로 가면 편의점도 있고 휴게실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