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하원 후 키즈카페! 캘리클럽 유니버스 플루토 (CALICLUB)

2024. 9. 15. 09:20아이와 함께하는 이야기/오늘은 어디를 갈까?

가끔 평일 하원을 하면서 키즈카페에 들릴 때가 있습니다.

보통 하원 후 7시만 되도 기절할 나이대긴한데, 어쩌다 잠안자고 열기가 넘치는 그런 날 말이죠 ㅎㅎ

 

근래에 안양역 쪽에 캘리클럽이 새로 오픈했습니다.

캘리클럽 유니버스 플루토라고, 이름이 좀 긴데... 캘리클럽들 중 하나.

유니버스 플루토는 네이밍이 어떤 기준으로 되는지 모르겠네요;;

이번이 첫 방문!!

 

오픈할때 10회차 이용권 50%할인을 했는데, 일부러 안샀는데....

나중에 보니 캘리클럽이 따로 할인되는게 SKT 정도 밖에 없는 듯;;

 

가격은 2시간 기준 22,000원에 보호자 5,000원.

평일 오후에는 7시넘으면 아무도 없어서 전세내서 이용 가능 ㅋ.

 

어릴때는 다른 아이들 없을때 좋아했는데,

5살 정도 되니 사람들 없으면 오히려 심심해 하는 느낌 ㅎ

 

장난감류는 없고, 몸으로 뛰어노는 시설들 위주.

태그가 있어서 팔찌로 찍으면 점수가 누적되고, 누적된 점수로 뿌듯해하는? 그런 시스템 입니다. ㅋ

* 점수 쌓이면 인형뽑기 가능하긴함!

 

분위기는 아래 사진처럼... 콜라텍 느낌?? ㅋ 살짝 어두우면서도 형광느낌

오래 있으면 어질어질 할듯?

그래도 다른 키즈카페들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라 아이는 좋아하더라구요~

일하시는 분들이 젊어서 아이들이랑 웃으면서 잘 놀아주고 대응해주는 것도 괜찮았네요!

 

저희아이도 좀 더 크면 키즈카페에 놀게하고,

혼자 쇼핑하는 그 날이 과연 올 것인가~ㅋ

 

원래 여기가 오락실이 있던 공간이었는데, 생각보다 크기가 크지는 않습니다.

적당하게 길쭉한 시설들 잘 연결해 놓은 느낌!

 

안에서는 음료수랑 과자 자판기 정도만 있어서 먹을만한 건 없습니다.

그래도 같은 층에 분식이나 간식들 파는 곳이 있어서 잠깐 나와서 먹고, 다시 들어가서 놀아도 되더라구요.

 

이게 시스템이 나름 경쟁붙여서 재미있는데, 

아이가 룰같은거 잘 이해할 나이가 되면(아마도 1살정도만 더?), 더 재미나게 놀 수 있을 것 같네요 

 

여기서 인형뽑기를 하고나서... 실패하고 나가서 옆에 있는 오락실에서 인형뽑기를 하고 또 실패하고....

아이가 너무 울어서 힘들었네요 ㅋㅋ

가능하면 옆에 오락실은 가지 마시기를 ㅎ

 

자, 그럼 사진으로 만나봅시다!

 

근처가 마녀주방(식당)이라서 위에 저런 흔적이 ㅎㅎ 이용요금 참고!
양말은 꼭 구매해야하님 참고! 예정에 없던터라... 2,500원 시작부터 마이너스 ㅠ.ㅜ 주차는 3시간 무료.
들어서면 보이는 요런 화려한 풍경 ㅋ. 바닥에 요렇게 밟는 것도 있구요. 전체적으로 화려한 형광느낌 ㅋ
태깅을 하면 점수를 얻을 수 있는데, 요렇게 자신의 점수 확인 가능. 그리고 순위 확인 가능!! 막상 하고보니 저 달별 링크 점수 딸려면... 얼마나 달려야하는 건지 ㄷㄷ
요런데 지나가면서 태그 찍는 컨셉 ㅎㅎ
암벽등반도 있습니다.!!! 암벽등반하면서 찍기!!
요러헥 올라가는 것도 있구요. 태그찍는거 익숙해지니 스스로 찍더라구요! (뿌듯)
요렇게 달리기하는 공간도 있구요, 축구장도 있음
뭐 사먹을껀 진짜 없습니다. 요게 다. (음료수랑 과자 몇개랑 아이스크림)
왼쪽에 꽤 흥미로운 퀴즈가 ㅎㅎ. 초등학생용인가 ㅋ, 점핑존도 조그마하게 있구요.
미끄럼틀 볼풀장도 있고, 오른쪽은 마지막 나올때 땡기는 인형뽑기. 특정 점수 이상이면 뽑는 횟수가 늘어납니다.
이건 점수를 한번에 증가시킬 수 있는 일종의 도박 ㅋ. 룰렛 될때까지 신나게 돌려서 몇번 빙고되서 먹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할때마다 차감이라 재산탕진 ㅋㅋ (아이에게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