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19. 07:50ㆍ아이와 함께하는 이야기/오늘은 어디를 갈까?
이번 여름에는 영종도 인천공항 옆에 있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 다녀왔습니다.
내부에 많은 시설들이 있어서 잘 이용하고 왔네요 ㅎㅎ.
뭐, 돈만 걱정없이 쓴다면(?)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공항 옆이라 시끄러울까 걱정했는데, 불편함은 전혀 느끼지 못했네요~
나름 핫한 곳인지라 주말에는 체크인하는데 몇시간이 걸리다고 하네요.
3시가 공식 체크인 시간인데,
12시 정도 미리가면 체크인 번호표(?!)를 받을 수 있고, 체크인 가능한 시간대가되면 입력한 전화번호로 알림이 옵니다.
12시쯤 미리가서 번호표 등록 후, 주변에서 차한잔하거나 자동차타고 칼국수 먹고오는걸 추천.
(대략 2시 40분정도 되니까 조금 빨리 체크인 가능하다고 연락이 오더라구요 ㅎㅎ)
이게 시간대 전략을 잘 써야하는 이유가,
인스파이어 리조트 내에 있는 스플래시베이 시간대 입니다.
이왕 온거면 스플레시베이 이용하는걸 강추
(워낙 핫플이기도 하고... 이왕 온김에 물놀이도 ㅎㅎ, 가능하면 포함된 패키지 추천)
1부 14시~17시반 / 2부 18시30분~21시 로 나뉘어져 있는데,
1박2일일 경우 당일에만 한번 사용이 가능합니다.
(투숙객만 가능하고, 투숙중일떄만 가능해서리...)
2부의 경우 아이들이 어릴경우 피곤해해서 이용하기 어렵고,
체크인하자마자 바로 1부로 입장해서 2시간동안 이용하는걸 강추!
(대충 체크인 3시에 시작해서 3시30분에 숙소에서 정리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체크인 늦으면 뭐 2부 이용해야죠 ㅋ)
그래야 놀고나서 밥도 사먹고 구경도 할 수 있으니 말이죠 ㅎㅎ.
체크인이 지연되면 1부 이용못할 수도 있으니... (애매하게 1시간 정도 가능한다던지;;;)
12시에 미리와서 가장 빠른 체크인을 하는걸 강추!
아, 그리고 스플레시베이는 사람당 계산하는게 아니라 숙소당 계산하는거니
머무는 사람들이 많으면 무조건 이용하는게 이득 ㅋ
※ 참고로 스플래시베이 9월 23일~12월 6일까지 리모델링으로 이용 제한이니 참고!!
(미완성이었던 내부 시설 보완하면 꽤 갈만한 듯 == 지금은 가성비 좀 많이 부족함)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포레스트 타워 / 썬타워 / 오션타워
요렇게 크게 3개의 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오션 타워 오른쪽 끝에 머물었는데, 중앙 상가나 식당가, 스플래시베이와 너무 멀어서 힘들었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썬타워가 1순위 그리고 포레스트 타워, 최후의 선택지를 오션타워로 정하는걸 추천.
(썬타워가 중심부라 이동하기 가장 편하고 좋아요~)
체크인하고 스플래시베이를 즐기셨다면 저녁먹을 시간.
내부에 푸드코트도 있고 고급 레스토랑들도 있습니다.
저희는 푸드코트에서 먹고 레스토랑들 구경하며서 가격을 봤는데....... 사실 뭐 둘다 비쌈 ㅋ (레스토랑이 더 비쌀뿐;;)
푸드코트 분위기도 괜찮은 편인데, 어차피 여기까지 온거 맛나고 기분좋게 사먹도록 하죠 후후.
저녁을 푸드코트 오아시스 고메빌리지에서 먹고, 주변 상가들 구경 및 고급레스토랑쪽 구경!!
솔직히 싼것도 아니고 살껀 없지만... 뭐 구경 ㅋ
돌다보면 아이들용 볼링장도 있고!!, 키즈카페도 있더라구요~
* 키즈카페는 잘 피해가십숑 ㅋ 왜냐면... 스플래시베이돌고 밥먹었으면 아이가 겁나 졸릴때거든요. (5살.. 기준) 몸은 키즈카페 가고 싶어하지만 몸은 기절중
저녁먹고나서 꼭 봐야할껀 오로라 존!!
여기에 가면 30분마다 다른 주제로 하늘에 커다란 영상이 나옵니다.
하늘을 나는 고래와 주작을 볼 수 있는데, 요건 아래 영상으로 감상해보시죠.
아이들이랑 여기서 구경하고 숙소로 올라가면 하루일정 끝~
구경하고 올라가니 8시반에서 9시쯤?!
아이는 역시나 기절!!
저는 밤에 나와서 게임존가서 인형뽑기도 하고, 밖에 나가서 야경(?)도 좀 찍어봤습니다
다음날 오전에는 조식을 이용!
셰프스키친이라고.... 조식 7만원;; 비싸지만 온김에 어르신들을 위해 구입해뒀습니다 ㅋ
(저도 사실 언제 또 올지 몰라서리... 석식은 좀 비싸고 해서리 ㅎㅎ)
조식뷔페를 즐기고나서 11시 체크아웃을 하기전에 썬타워쪽에 있는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플래시 베이와는 다른 별도 리조트내 수영장입니다.
혹시나 방문예정이신분들은 주목!
저희는 이용을 못했는데.....
이용하기 위해서는 따로 예약을 해야합니다.
체크인하고 숙소로 가면 테블릿이 있는데, 그걸로 다음날 시간대 입장인원등을 미리 입력해야지만 가능!
평일이라서 무난하게 조식먹고나서해도 될 줄 알았는데... 거짓말처럼 마감 ㅠ.ㅜ
혹시 이용하시려면 체크인하고 바로 예약하세요!
* 체크인시 예약하는 법을 안내받긴하는데, 내일꺼가 당일 마감될지는 몰랐지...... ㅋ
아무튼 아이랑 가기로한 코스라.... 아이가 워낙 울어서
어쩔수 없이 체크 아웃 후에 옆에 있는 을왕리 해수욕장에 오전에 들렸습니다.
여기서 수영하고나서 씻고, 점심사먹고 복귀!!
나름 스케쥴 빡빡하게 짜서 돌아다닌 1박2일이었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맛집! 저도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간 곳~
영종도에 칼국수집들 꽤 많은데 여기 유명하더라구요. 평일 낮에도 웨이팅이 ㄷㄷ
여행시 참고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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