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히 중독되는 매력적인 곡! - 장화/홍련의 OST 중 자장가 by 이병우

2010. 4. 9. 10:37잡다한 이야기들/음악은 삶의 윤활류


이번에 소개할 곡은 자장가 라는 장화/홍련에 나오는 음악입니다.
아마 일단 듣고 나면 무슨 곡인지는 아실꺼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한곡 먼저 링크를 할께요 ^_^~!



위 곡은 Only 클래식 기타버젼으로 장화홍련 영화음악감독인 이병우 씨가 직접 라이브로 들려주는 곡입니다. ^_^!


장화홍련하면 위의 포스터를 보면 다 기억나실 꺼에요.
꽤나 오래된 영화기는 하지만, 작품성이나 여러 해석면에서 극찬을 받았던 영화로 기억합니다.
(근데 저는 막상 아직 못봤습니다. ㅠ.ㅜ, 근데 곡은 어디서 들어본것 같고 빠져든다는~!)

아무튼 이 "자장가"라는 곡은 부제가 "돌이킬 수 없는 걸음!" 으로 클래식 기타곡입니다.
(이병우씨가 오스트리아 빈 국립대학과 미국 피바디 음대에서 클래식 기타를 전공했다고 합니다.)

그냥 곡이기도 하지만, 가사를 붙여서 부른 버젼도 있습니다.
작사/작곡 모두 이병우 씨가 하신 곡으로 은은한 멜로디, 빠져드는 음색이 매력적입니다.

이렇게 기회가 되어 소개하는 이유는 최근 클래식기타를 다시치고 있는데,
그 이유가 바로 이 곡 때문입니다.
이 악보를 보고나서 너무나 매력적이라 2년만에 다시 기타를 잡았군요.
곡 자체가 엄청 어렵지는 않습니다만 역시 얼마나 감정이입을 하느냐가 중요하죠 ㅎㅎ

말빨이 안되서 적절한 묘사보다는 그냥 마음이 조금 편안해지고, 보상받는 느낌이랄까요?
뭐 술먹고 옛생각 날때, 그냥 마음이 울적할때, 정신 없을 때 치면 아주 딱 좋은 곡입니다.^_^ㅋ

그럼 잠깐 이병우씨 소개를 해볼께요!


이병우 씨는 기타리스트, 작곡가입니다.
(예술가의 혼이 느껴지는 위의사진!!)
아래 설명을 보시면 꽤나 유명한 영화들의 음악감독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좋아했던 영화들이 꽤나 있군요.
혹시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이병우씨 콘서트에 꼭 가보고 싶어집니다.

이병우씨의 기타들을 보면 특이하게 2개의 기타가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들리는 잡설로는 기타를 매번 2개들고 다니기 싫고 한번에 여러곡을 치기 위해 그랬다고 하는데
진실은 모르겠군요^_^~

1980년대 중반 조동익과 함께 어떤날을 결성해 기타리스트로 활동했다.대중음악가로 활동하던 중 활동을 접고,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악대학과 미국 피바디 음대에서 클래식기타를 전공하였다.


1989년 1집 《내가 그린 기린 그림은 - 航海》
1990년 2집 《혼자 갖는 茶 시간을 위하여》
1993년 3집 《생각 없는 생각》
1995년 4집 《야간비행》
2002년 《마리이야기》 ost
2003년 5집 《흡수》
2003년 스캔들 ost
2004년 장화 홍련 ost
2005년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ost
2006년 왕의 남자 ost
2006년 호로비츠를 위하여 ost
2006년 괴물 ost
2007년 그 놈 목소리 ost
2007년 1번가의 기적 ost
2007년 수 ost
2008년 헨젤과 그레텔 ost
2009년 마더 OST
2009년 해운대 OST
by WiKi

나중에 검색하다보니 가사가 붙은 곡도 찾았군요.
장재형씨가 보컬로 나오신 곡입니다.

곡 처음에 [내 아이는 날보고 웃질 않아].... 를 들으면 맘이 꽤나 슬퍼지는 군요 ㅠ.ㅜ;



여러분도 한곡들어보시기 바랍니다. ^_^ 그리고 주말 잘 보내시구요!!

마지막으로 이병우씨의 유명한 클래식 기타 곡 "새"를 올려봅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꽤 난이도 있는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