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먹는 신선한 회, 이레수산에서 광어와 우럭

2010. 4. 17. 15:26나가 먹는 이야기/서울에서 먹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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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에 고생하고 간만에 뭔가 먹으러 갈까 하다가 친구녀석과 회를 먹으러 갔습니다.
마침 전 이대쪽에 있고 친구도 노량진이 교통이 편해서, 노량진에 만나서 수산시장을 가기로 했죠.

친구가 나름 맛집을 찾는 녀석이라 인터넷을 뒤져서 이레수산 이란 곳에 가자고 하더군요.
나중에 알고보니 TV에도 나오고, 상당히 깔끔한 곳이었습니다.

검색을 해보면 여러 포스팅한 분들이 보이더군요.

처음에는 어떻게 찾아가나 고민했는데, 저같은 경우 수산시장을 꽤나 들락거렸기 때문에 위치를 잘알아 쉽게 찾았습니다.
그래서 혹시 가시는 분들을 위해, 사진으로 찰칵!

저희 일행은 노량진 역 지상 육교에서 만났습니다.~!


지상 지하철 입구에서 보시면 바로 앞에 수산시장으로 건너는 길이 있습니다.
위 쪽으로 가시면 기찻길위로 넘어가 바로 수산시장 옆구리로 연결됩니다.~!
쭈욱 들어가셔서 1층으로 내려오시면,


요렇게 왁자지껄한 수산시장 분위기가 납니다.
언제나 드는 생각이지만 과도한 호객행위는 좀 삼가해주었으면 합니다.
보통이면 아무나 끌리는데 가는데 이번에는 특정 목적지가 있어서 주변 유혹에 혹하지 않고 바로 직행하였습니다.

아무튼 1층으로 딱 내려오셔서 사진이 보이는 방향, 즉 왼쪽으로 쭈욱 가시면, (이쪽 방향이 수산시장 정문이기도 합니다.)
그 왼쪽에 이레수산이 보입니다.


다른 블로거들 사진으로 보면 꽤나 큰줄 알았는데,
아주 좁습니다. 고급 38을 보시고 찾아가면 아마 잘 찾아가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 군요 ^_^;
 (여차하면 전화를~! 앞에 안보이는 핸드폰은 019 입니다.~!)

가시면 즐거워 보이는 아저씨께서 우리를 맞이해줍니다.
역시 명소답게, 좁은 곳인데도 불구하고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양쪽의 집들이 뻘쭘해질 정도로 말이죠.


사진을 하나 첨부해보았어요 ㅎ.
도착하면 싱싱한 횟감들을 볼 수 있죠.~!


근데 막상 여기는 좁아서 신기하기 보다는 그냥 무난 한 것들이랄까요?
여기저기 신기하게 생긴 것들을 팔고 있었는데, 그냥 조금씩 훔쳐보고 말았습니다.
관심있는척 보면 너무 설명을 해주셔서 부담스럽더군요~


사실 전 특이하게도 수산시장 같은 곳을 여러번와봤는데, 회 종류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돔도 꽤나 종류가 많던데 봐도 먹어도 잘모르겠고 ^_^;;
무난한 광어와 우럭정도만 아는 정도랄까요~. (가끔 이것도 헷갈릴 때가 있지만..)
(잘 아시는 분 설명 좀 ㅠ.ㅜ;)

이번에 먹게 된것은 광어 1마리와 우럭 1마리였습니다.
자 그럼 사진을 볼까요~!


회를 뜬 후에 근처 음식점으로 갔습니다. 위 사진이 양념장 2인분 4,000원 ㅠ.ㅜ; (뭐 자리비 따지면 So, So)


알바생을 따라가면 뒤쪽에 으슥한 곳에 있더군요.
금요일이라 그런지 들어가보면, 정말 큰 곳인데도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있더군요 헑.~!
정말 비좁게 끼어서 겨우 앉았습니다.


여기 이레수산이 좋은게 일반 회뿐만 아니라 초밥  몇 개, 개불, 해삼, 멍게등이 있습니다.
저도 해물을 잘 모르는데, 위사진에서 아래쪽 주황 빛이 멍게고 그위 검은 색이 해삼이고 맨 왼쪽과 오른쪽 1개씩 있어서 쪽 빨아먹는게 개불입니다.
가운데랑 양쪽에 았는게 멍게, 위 검은색이 해삼, 분홍색이 개불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_^~!
(자세히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_^~! 특히 왼쪽 분홍빛이 뭔줄도 모르고 먹었습니다.)


너무 확대해서 찍으니 혐짤이 되버렸나요? 쩝, 어떻게 보면 먹음직스러운데 말입니다.~!
전 원래 이런 류 전혀 못 먹었는데, 어느순간 소주를 배우면서 어른들과 만나고서부터 즐기게 되었습니다. ㅋ
(근데 왠만하면 다 먹는다고 생각하는데, 뻔데기 류는 도저히 못먹겠습니다. ㅠ.ㅜ)

다른 블로거 분들은 회 시키고 나서 전복도 하나씩 얹어주던데 저희는 없더군요 ㅠ.ㅜ;
너무 조금사서 그런건지 아니면 그때 없었는지, 아쉽기만 합니다. ㅎ



왠지 [회]의 결을 좀 찍어보고 싶어서 찰칵!, 어느 양념에 찍어먹을지 고민되기도 합니다.
뭐 결국 소주와 함께 꼴깍~!


음 2명이서 광어와 우럭 30,000원 정도 들여 산 듯합니다.~!
저기 사진의 오른쪽 와사비, 이거 진짜 맵더군요 ㅠ.ㅜ; 와사비 갈아서 뭉쳐놓은거라고 하는데, 먹다가 와끈거려서 꽤나 힘들었습니다. ㅋ


뭔가 한번 찍고 싶었던 깻잎쌈~!!
요거에 청하 한잔이면 너무 행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ㅋ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위.
어려서부터 요기가 가장 좋은것이라고 이야기를 들은지라, 지금 먹어도 가장 졸깃하고 맛있습니다.
지느러미 부분이라고 알고 있는데 정확한지 모르겠군요 ^_^


찌게 사진을 찍을때는 이렇게 김이 모락모락나는 사진이 좋더군요 ㅎ
꽤나 푸짐했습니다. 역시 매운탕에는 쑥갓이 최고입니다. ㅋ~!

처음엔 몰랐는데 슉슉 섞다보니 왕새우가 3마리나 발견!
저녁도 먹지 않아서, 공기밥과 함께 깨끗하게 처리해버렸습니다.

횟집 후기가 잘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읽어주시고, 제대로된 횟 이름 좀 알면 알려주세요^_^!

아무튼 이렇게 이레수산에서 뜬 회를 맛나게 먹고 왔습니다.
몇가지 장점을 뽑자면, 일단 사기나 부풀리는 것이 없다는 것이고, (유명해져서, 관련 후기가 많아서요~)
친구말에 의하면 깨끗하게 관리를 한다고 합니다. (뭐 TV출연시 나왔겠죠. 전 잘 모르는 내용^_^)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것은 초밥 몇 개와 기타 멍게 해삼등이 조금 씩 나와서 맛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아저씨와 아주머니가 항상 웃는 얼굴이라서, 부담스럽지 않게 이야기 나눌 수 있고, 이곳은 유독 호객행위가 없습니다.
(뭐 알아서 손님이 찾아오니 그럴 수도 있지만, 확실이 이 횟집에 있다보면 다른 집들과 비교되요. - 사장님이 항상 웃을 수 있는 것도 장사가 계속 잘되서 그런걸 수도 있죠 ㅎㅎ)

혹시 수산시장에서 먹게된다면, 개인적으로 한번 추천해드리고 싶은 이레수산입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