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중 훌랄라 치킨의 데리우동바베큐를 맛보다.

2010. 5. 16. 01:02나가 먹는 이야기/서울에서 먹었당


지난번 한밤중에 맥주생각이 나서 동네 친구와 함께 새벽에 연 호프집에 갔습니다.
그 장소는 바로 훌랄라 치킨!
체인점으로 참 유명하죠 ㅎ


제가 알기로는 그나마 최근에 김수로, 김종국 씨가 패떳의 인기를 타면서 모델을 했었죠.
그리고 예전에는 쥬얼리가 잘나갈때, 김정아 씨를 빼고 서인영 씨를 필두로 다른 두분도 같이 모델을 했습니다.
(아쉽지만, 그 두분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지난번 싸이에서 어떤 분이 [치킨도 아이돌 모델 보고 먹는다]라는 글을 살짝 본 기억이 나는데,
이때, 박정아 씨가 이미 다른 치킨 모델을 하고 있어 빠졌다는 후문도 있습니다.

뭐 굳이 치킨을 아이돌 보고 먹는 다면 소녀시대가 광고한 굽네치킨을 먹겠지만 말입니다. 훔

뭐 아무튼 저희가 간 곳은 훌랄라 치킨.
살짝 비싼 가격만 뺀다면 늦게까지 하고, 참 좋은 곳인데 말이죠.

어떤 것을 주문할까 고민하다가 포스팅겸 좀 특이한 걸 골라보았습니다.
고것은 바로 데리우동 바베큐.
뭔가 우동과 바베큐의 퓨전음식이라, 신선하면서도 이상하리만큼 궁금하기에 주문하여봤네요 ㅋ


자 먼저 시원한 맥주를 하나 주문해야겠죠~!
거품이 많았을 때, 찍어놓았어야 하는데 먼저 건배이를 외치면 한모금 마시니 거품이 사라졌군요 ㅎ.


식상하지만 기본 무와 샐러드.
그럼 이제 데리우동바베큐의 사진을 감상할까요?
눈으로 먹어보아요.


뭔가 기름기가 돌돌돌~!
딱히 맛을 표현하자면 일본식 바베큐 맛이랄까요?


배고플때 먹으면 이럭저럭 포만감 넘칠듯 합니다. ㅎ
데리소스라고 하나? 그 특유의 일본맛(?) 소스 있죠. 뭐 딱 그느낌입니다.

기억나는 건 배불러요 -.-~


살짝 불은듯한 우동면발, 그러나 졸깃합니다.~


요것이 바로 먹으면 바람핀다는 날개.
휴우, 그냥 제가 먹어치웠습니다. 허헛 먹기편한 부위기도 하지요. 쏙쏙 뼈들이 빠져나가서요


요것은 마지막에 남은 가장 맛있다는 닭다리.
사람마다 취향은 다르지만, 가장 많이 움직이는 부위인 만큼, 졸깃하고 맛있습니다. ㅎ


요건 이름까먹을 까봐 살작 찍었던 것인데, 요거 말고도 뭔가 신선한(?) 메뉴들이 많습니다.
저 왼쪽에는 오뎅바베큐란 것도 보이네요 ㅎ.

그래도 역시 예전에 소개했던 동네 싸구려 크리스피 치킨이 가격대 성능비로써 최고인듯 싶습니다.
2010/04/24 - [Review/Something To eat] - 저렴한 가격의 크리스피 치킨, 동네호프인 썬더치킨


살짝 입구 한샷.
새벽이라 많이 어둡게 나오네요. 위치는 제가 자주 가는 보라매 공원 정문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