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할말없는 일상생활.
2010. 7. 22. 01:49ㆍ일기장 : 그냥 그렇다고
그냥 무미건조한 하루, 일상.
뭔가 크나큰 樂도 없고, 크나큰 哀도 없다.
적도 없고 아군도 없는 애매한 위치랄까......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불필요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거북이처럼 스스로 껍데기 속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스스로를 망치기 위해 시도하는 듯 하다.
무엇보다 문제는....
아니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할 일들을 깨작깨작 하면서 그런 생각이 든다는 것이다.
차리리 아무 전념을 할 수 없어 정신이 멍해진다든가, 기운이 빠진다든가.....
하면서 그런생각이 들면 꽤나 몰입할 수 있을텐데,
가끔씩 드는 이러한 생각들이 너무나 싫다.
다시 한번,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옳다는 자신감과 열정으로 어떤 일에 열중하고 싶다.
슬램덩크 마지막 회에서 서태웅과 강백호가 손바닥을 크게 마주친 것 처럼,
다른 사람과 열정을 태우고도 싶다.
.
.
.
뭐 그냥 그렇다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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