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하고 시원한 해장용 해물순두부, 지금까지의 최고의 맛!! 강추
2010. 9. 11. 14:43ㆍ나가 먹는 이야기/서울에서 먹었당
음 이번에 소개할 음식은 약간은 평범할지도 모르는 순두부국입니다.
그렇다고 순두부전문으로하는 집은 아니군요.
하지만, 제가 먹어본 여러 음식점들중에서 가장 맛있다고 말할만 합니다.
(물론 주관적인 맛이죠 ㅎㅎ)
술을 먹거나 혼자 밥으러 갈때는 여기서 요 해물순두부를 먹곤 합니다.
제가 왠만하면 한번 먹어본 건 잘 안먹는 스타일인데, 요녀석은 예외군요.
그래서 별건 아니지만 한번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제목에서 보시다시피 해물순두부입니다.
파는곳은 시내에 여럿있는 [원당감자탕집중]에 이대에 있는 곳입니다.
물론 여러 원당감자탕집마다 맛은 다르겠지만 이곳음 참 맛있군요 ㅋ.
뭐, 굳이 여기 까지 찾아와서 드셔보시라는건 조금 오버고 그냥 기회되시면 해장할때 드시면 참좋을듯합니다.!
자 그러면 이제 눈으로 먹어봅시다.~~! |
뽀글뽀글 끓으면서 나오는 해물순두부!!! 적절한 거품이 마음에 듭니다. ㅎ
이번 포스팅의 메인 사진이기도 합니다. ㅋ
밥은 적당하게 흔들어줘야 참 먹을 맛이 나죠.
저 같은 경우에는 국에 밥을 절대 말아먹지않는 스타일이라 따로따로 먹습니다.
요렇게 흔들어지면 왠지 밥들이 잘뭉쳐서 맛있어지는 느낌입니다.
(역시나 기분탓이겠죠 ㅋㅋ)
한번 휘저어볼까요~
순두부찌게에는 역시 계란을 빼먹을 수 없죠. ㅎ
송이버섯과 새우, 계란 바지락들이 눈에 띄이는군요.
뭔가 희미하게 살아있는 노른자!
아아, 매번 터지지 않고, 살짝 겉만 익어서 오는 노른자가 너무 좋군요!!
뭐 어차피 터트려 먹어야 제맛이긴 한데 말이죠~.
이 해물순두부찌게는 그냥 먹는 것보다 계란을 터트리고 아래에서 위를 싹싹 비벼주어야 제맛입니다.
그래야 새우 및 해물의 향이 골고루 섞여서 느껴지니까 말이죠 ㅎㅎ
요렇게 노른자를 터트려서 쓱쓱 비벼주면 살짝 껄쭉해지기도 하고,
매콤한 맛이 적절하게 중화되는 느낌입니다.!! 굿굿
먹다보면 국물맛이 좋아서, 밥이 언제나 남더군요
요건 순두부와 밥의 조화!! 적절한 짤방
찍어놓고보니, 순두부들이 빛나고 있는 느낌.. 두둥.
이녀석은 해물순두부의 맛을 더해주는 오이와 양념장!!
오이와 쪽파(?)가 나오는데, 해물순두부의 고소(새우땜시)+구수+시원 한맛과 적절한 조화가 이뤄지는군요 ㅎㅎ
아무튼 개인적으로 순두부는 여기 아니면 거의 안먹습니다.
가격은 5,000원으로 꽤나 적당합니다. ㅎ
마지막으로 하이라이트 새우 2마리. 뭐 엄청 신선하고 큼직한 왕통새우는 아니지만, 마지막에 천천히 까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내장을 먹으면 꽤나 쓰긴하지만, 새우 살만 쏙 따서 올려놓고 먹으면 굳.
저는 보통 마지막에 먹고 해물순두부 국물로 마무리를 합니다. ㅎㅎ
눈으로 한번 드셔보아요 ^_^~~!
음식점 위치 및 주관적인 자체평가! |
위치는 이대역에서 조금 아래 쪽으로 내려오면 보이는 원당감자탕집입니다. ㅎㅎ
근처에서 계신분들이라면 강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곳이기 때문에 점수는 조금 후하게 주고 싶군요 ㅋ
근처에서 계신분들이라면 강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곳이기 때문에 점수는 조금 후하게 주고 싶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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