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월미도에 다녀왔습니다. ;)
2011. 1. 20. 00:24ㆍ일기장 : 그냥 그렇다고
음 오늘부터는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삶을 살게되는군요.
어디 연수를 들어가서 본격적으로 직장인 삶을 새롭게 시작합니다.
두근거리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겹쳐오네요.
그 전에 멀리 떠나고 싶었는데, 여차저차하여 멀리는 못가고 가장 가까운 바다를 보러갔었군요.
그래서 월미도에 다녀왔습니다. ;)
월미도에 있는 놀이공원.
여기 가본지 정말 오래됬군요. 한 9년전에 왔던 기억이 새록새록 솟아납니다. ㅎㅎ
추운겨울임에도 바이킹과 DJ는 돌고 있었습니다.
월미도 진짜 오랜만에 와보는데 관광특구식으로 개발중이더군요.
모노레일도 만들어놓았고, 바닷가쪽도 아주 멋지게 재탄생할것 같습니다.~
조금 일찍와서 햇빛이나 노을이 그을린 바닷가를 보고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밤이 되었군요.
그래도 물 느낌이 물씬 풍겨서 지그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어둡지만, 그냥 멍하니 바라보며 혼자 결심을 주절거렸죠. ;)
이때 조그마한 미니보드카를 가져간듯 합니다. ㅎㅎ
어디서 주워본건 많아서 쭉 마신듯 먼곳을 응시하며........
아아, 영화 "천국의 문을 두드려요"에서 마지막 주인공들이 술한잔 하며 바닷가에서 쓰러지던데..
뭐 최근에 음주사유란 책도 봤는데... 잡생각이 들었습니다. ㅋ
여기는 차이나 타운!
시간이 없어서 못갔지만, 나중에 시간이 생기면 한번 와봐야겠습니다. ㅋ
이곳 짜장면이 그렇게 유명하다는데 말이죠.
인천역은 몇년이지나도 그대로더군요. ;)
왠지 이곳도 곧 바뀔 기세!
하아, 그럼 몇 주간은 공석입니다. ㅎㅎ
뭐, 그래도 예약포스팅 쭈욱 걸어놔서 4월까지는 꾸준히 계속 발행될꺼에요.!
그럼 다시 설 연휴때 인사드리겠습니다~
'일기장 : 그냥 그렇다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직 오늘뿐...... (11) | 2011.03.21 |
---|---|
그냥 요즘의 삶... 근황~ (6) | 2011.03.15 |
오랜만에 서점에 가다! (9) | 2011.01.14 |
나는 네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한 일을 알고 있다. (15) | 2011.01.12 |
백수의 밤.. (17) | 2011.01.10 |
카테고리 "일기장 : 그냥 그렇다고"의 더 많은 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