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버거의 원조! 방배본점 밤스버거에서 먹는 어니언 폭탄버거~

2012. 2. 8. 13:21나가 먹는 이야기/서울에서 먹었당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곳은,
제가 언제나 가보려고 마음먹었던 그곳! 바로 방배역 스버거 입니다.

티몬/그루폰 등을 주목하면서 몇번 할인쿠폰이 떴는데, 구입못하고 있다가 다시뜬 쿠폰을 구입!!
이곳에 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혼자가는 길이라, 뭐 거창하게 사지 않고 저에게 딱 어울리는 1인 쿠폰이 팔더군요!
그래서 바로구입~

그리고 자전거를 타고 라이딩을 즐기다가 들려봤습니다. ㅎㅎ


여담으로 자전거를 타고 대략 보라매 역쪽에서 시작해서 상도를 지나, 남성역을 지나 이수역에 도착, 내방역을 거쳐 도착했는데...
길을 잘못 들어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ㅋ

터널을 통과하는가 하면.... 산을 타기도 하고..
아파트에서 해메기도 하고 ㅋ~

간단하게 차도를 따라 가면 되는데 모험심이 발동해서..... 구글맵만 보고 방향만 맞춰서 달려가다가, 아주 이상한 곳에 들렸네요. ㅎㅎ
마친 무슨 게임하는 기분이랄까요?

기억나는건 무슨 언덕에 있는 아파트인데.... 내려가는 별도의 엘레베이터가 있내요... 헐.
다시한번 자동차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ㅋ
그리고 제가 왜 동쪽으로 가기 싫은지에 대한 느낌도 팍팍들었네요. ㅎ

역시 자전거 탈때는 얌전히 한강쪽 자전거도로를 타거나, 남쪽과 북쪽으로 이동하는게 진리로군요.
동쪽으로는 왜이렇게 언덕과 산이 많은지 ㅠ.ㅜ

아무튼 힘들게 건너고 건너서 밤스버거집에 도착~!
미리 다음(Daum) 로드 뷰를 통해서 길목과 가게를 보고 갔기에... 대로에 도착해서는 헤매지 않고 한큐에 도착했습니다.~


안은 요런 분위기로, 그닥 크지는 않습니다.
안쪽에는 흡연석도 있는데.... 흡연석이 오히려, 더 깔끔하고 분위기가 좋더군요 ;)


요런 가을스러운 디자인~ ㅋ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저는 힘들게 자전거 타고 와서 혼자 꼴짝꼴짝 먹는데, 옆에서 티몬 2인 쿠폰을 사용하는 커플이 얼마나 부럽던지 ㅠ.ㅜ;;


요런 아기자기한 면도 좋았네요~!
기본 쿠폰에 음료는 없어서 전 맥주를 한잔 500cc 주문했습니다.
이외로 맥주는 참 싸더군요.

동네에 이런데 있으면 참 자주 갈텐데 아쉽네요 ;)

자, 그럼 뭐 거창한 메뉴가 아니니 바로 눈으로 드셔보시죠~!


"눈"으로 드셔보시기 전에 간단한 클릭한번(↑↑↑↑)으로 힘을 주세요. 더 맛있게 찾아오겠습니다.

   "밤스버거"의 위치를 알려드릴께요~!


위치는 내방역이 가장 가깝더군요~!
혹시 자전거 타고 오시려면.....(없겠지만서도 ㅋ)
한강 자전거도로 타고 쭉 동작역까지 오셔서 내려가는게 훨빠른 듯 합니다.


입구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입구쪽 디자인은 그럭저럭, 뭔가 새침한 호빵맨 눈만 있는 느낌이랄까요?
그나저나 겨울말고 여름에 밖에서 먹으면 시원하고 참 좋을 것 같아요 ;)
저녁에 오면 램프도 켜주는 모양입니다.

이날은 어찌나 춥던지 말입니다. ㅋ

※ 로드뷰상에는 다른 까페가 있군요. 2011년 4월 이후에 생긴듯하네요~

밤스버거
주소 서울 서초구 방배동 812-25
설명
상세보기

 



    자 그럼, 본격적으로 어니언폭탄버거를 눈으로 먹어볼까요?


요녀석이 떵그러니 나왔습니다. ㅎ
생각보다 버거가 크지는 않군요.
든든한 남성(저)이 먹으면 살짝 부족한 느낌~.

역시 버거 먹을땐 감자튀김이 필요한걸까요? ㅋ

위에 올라간 달달한 글레이즈가 매력적이더군요 ;)


아쉬워서 주문한 생맥주 500cc
한참 달려와서 그런지 꼴깍꼴깍 잘넘어 가더군요.


어니언 폭탄버거 답게 양파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오기전에 싸이트 사진으로 볼땐 양파가 정말 많았는데, 그정도는 아니라서 조금 아쉬운 맛도 있군요 ;)
전 양파를 너무나 좋아해서 말이죠 ㅎㅎ.

달달한 글레이즈가 올라간 버거는 처음 먹어보는데,
은근히 패티하고 어울려서 맛있습니다.~

전 보통 수제버거 먹으러 갈때는 위에 빵이 너무 두툼하면 안먹는 편인데,
요녀석은 구멍 뚫린 도넛이기도 하고 자체가 달달해서 따로 먹어도 맛있습니다.


패티는 호주산 청정우 목심을 이용해서 매일 아침만든다고 하는데, 
두툼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른곳에서 먹은건 저 두깨 반밖에 안했는걸요. ㅋ

먹다보니, 부족한 맛에 아쉬움이 남았지만, 장시간 라이딩후 아주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

다른분들이 먹으러 가실때는 커플로 드시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