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시장하면 생각나는 빈대떡 집, 전통시장에 어울리는 할머니 빈대떡 전문점

2012. 1. 24. 10:30나가 먹는 이야기/서울에서 먹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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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제가 원시장을 방문했는데 말이죠.~
제 블로그 특성상 또 맛집을 소개해드리지 않을 수 없네요. ㅋ

전에 망원시장의 간단한 먹거리 간식들을 소개해 드렸는데, 이번에는 빈대떡 맛집을 소개해 드립니다. ㅋ
나름 주변에서 조금이라도 유명한 곳을 찾아보려고 했는데 때마침 정문 앞쪽에 괜찮은 전집이 하나 있더군요 :)


망원시장 입구에 가면 바글바글한 분위기인데요,
지하철 2번출구에서 시장 입구쪽으로 가는 골목에 위치한 곳입니다.

조그마한 단층 건물로 빈대떡과 각종 전, 순대국등이 주 메뉴인 곳입니다. :)

토요일 저녁, 저는 친구들과 함께 방문했는데요. 늦은 시간에도 주변에 커플들 / 동네 아저씨들이 모여서 시끄럽게 이미 막걸리를 한잔 걸치고들 계셨습니다.
역시 시장 앞은 시끄러워야 제맛이랄까요? ㅋ
그렇다고 시장 내부에 있는 곳은 아니고 입구 근처 별도 건물이라 그정도로 복잡하지는 않습니다. ㅎㅎ

※ 아 그리고 재미있는건, 할머니 빈대떡 집인데.... 할머니는 없다는 이야기 ㅋ

메뉴 종류는 꽤나 많은데요,


요렇게 기본적인 빈대떡들과~


이렇게 순대국을 비롯한 다양한 전들과 안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 일행은 저녁도 안먹고 좀... 놀다가 들린터라,
거기다가 날씨도 갑자기 쌀쌀해진터라,
대국 한그릇과 물+고기 빈대떡, 추가로 파전을 시켜먹었습니다.

이날 있었던 에피소드로는 빈대떡에 머리카락이 2~3개가 들어있다는 것이로군요.
먹는 도중에 보이니 기분이 좀 그래서 아주머니에게 말씀드렸더니, 새걸로 다시 가져다 주시더군요.

물론 공손한 이야기로 저도 말씀드렸고, 아주머니도 매우 죄송하셨습니다.
새걸로 주시고 부추전 하나를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

뭐 저희는 이날 술한잔 하러 간거라 살짝 찝찝하긴해도 그냥 먹었습니다. ㅎㅎ
근데, 사람이란게 한번 의심하면 계속 의심하게 되는게......
한번 머리카락을 보고나니 다른 음식들을 계속 주시하게 되는데 깍두기에도 하나를 발견;;

이런쪽에서는 살짝 아쉬움이 남는 곳이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먹었던 전과 빈대떡은 참 맛있었습니다. :)
뭔가 시장 근처라 그런지 느낌도 친근하고 전도 더 맛있게 보이는 느낌이랄까요~?


음, 그리고 다같이 맛있게 먹은후 한 9시쯤 다시 망원시장에 들어가서 각자 쇼핑~. 설 선물+물건들을 구입했는데요,
그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ㅋ
한밤중에도 성행중인 망원시장입니다. :)

자, 그럼 한번 눈으로 먹어봅시다~


"눈"으로 드셔보시기 전에 간단한 클릭한번(↑↑↑↑)으로 힘을 주세요. 더 맛있게 찾아오겠습니다.

   "할머니 빈대떡 전문점"의 위치를 알려드릴께요~!

위치는 망원역 지하철 2번출구에서 망원시장으로 들어가는 골목으로 쭉 오시다 보면 왼쪽 블럭에 보입니다.~


위의 다음로드뷰 화면을 보시면 확인이 쉽게 가능할꺼에요 ㅋ
빈대떡 집 느낌이 확나지 않나요? ㅋ


동동주 먹다가 나오니, 어느새 밤은 어두워지고 ㅎㅎ
입구는 이런 분위기 입니다.

아 그리고 저기 있는 안주일절의 일절은.... 모든게 구비되어 있다는 뜻인건 다 아시죠? ㅋ

자자, 그럼 언넝언넝 맛있는 빈대떡과 전들을 만나봅니다. ㅋ

::::::::


    자 그럼, 본격적으로 할머니 빈대떡들을 눈으로 먹어볼까요?


빈대떡과 전을 찍어먹는 장과 시원한 동치미 ㅋ;;
아 진짜 갑자기 하얀색 레알 동치미에 막걸리가 생각납니다. ㅎㅎ


막걸리와 동동주 중에 무엇을 먹을까 꽤나 고민했는데, 친구녀석이 동동주를 먹자고 해서 정말이지 간만에 저도 동동주를 골라봤습니다. ㅋ
추운날이지만, 얼음이 동동 떠 있는 주전자를 기대한건 왜일까요? ㅎㅎ


허기짐과 추위를 달래기 위해 일단 주문한 대국~!
배고플 때 먹으면 뭐가 안맛있겠습니까? ㅋ
가격은 7,000원~


추위와 배고픔에 지친자들을 위한 움짤!
그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따뜻합니다.

순대국은 언제나 사람들 취향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데, 이번 같이간 녀석중에 깍뚜기국물과 새우젓으로 간을 잡는걸 좋아하는 녀석이 있어서, 너 식대로 해보라고 했습니다. ㅋ
저는 원래 아무것도 않넣고 살짝 싱겁게 먹는걸 좋아해서 말입니다. :)


요기 보이는 깍두기와 저기 뒤쪽의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고 있네요.


요렇게 깍두기를 제외한 국물을 쪼르르 따르고 새우젓을 좀 넣습니다.
뭐, 딱히 제 취향은 아닙니다만, 먹을만은 합니다. ㅋ


이렇게 쓱쓲 저으면, 나름 매력이 있는 맛이 ㅋ


안에 머릿고기들도 넉넉히 들어 있습니다.
이곳은 순대국이 메인은 아니기 때문에 순순대나 특색있는 순대국은 아닙니다만.....
국물은 딱 좋네요. ㅎㅎ 특히 요즘 날씨가 더 쌀쌀해져서 말이죠.


자자, 드디어 나온 오늘의 메인 메뉴! 해물+고기 빈대떡~
가격은 9,000원 입니다. :)

9,000원 치고는 양은 꽤 작은 편입니다. ㅠ.ㅜ;
보통 여러분이 먹어본 빈대떡 크기!

대신에 속이 정말 알차고 많이 들어 있어요.

위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마치 반반 피자처럼 위에는 다진 고기가 잔뜩! 아래쪽에는 갖은 해물들이 잔뜩 배치되어 있군요. ㅎㅎ
뭐 가격대비 양 생각하시면 대왕파전, 이런걸 고르시면 될 듯 합니다. ㅎ


각종 해물들이 촘촘히 박혀있네요.
요거 하나에 두가지 맛을 다 볼 수 있습니다. ㅋ
해물, 고기 따로 시킬려다가 또 다른걸 맛보고 싶어 이걸 골랐지요;


그럼, 힘차게 분해해 버린 후에 한입씩 해보도록 할까요? ㅎㅎ


다음은 서비스로 나온 부추전!!
서비스는 많이 먹어서 준게 아니라 초반에 언급했던 머리카락 에피소드로 주신건데요~


이것도 이렇게 분해해 버려서 안주거리로 삼았습니다. ㅋ
요것도 장에 찍어벅으면 동동주 안주로 최고였죠. ㅎㅎ


그리고 이맘 때쯤, 순대국물이 식어버려서 국물좀 더 데워주세요라고 했더니 흔쾌히 국물도 더 넣어서 데워주시더군요;;
날이 추워서 계속 떠먹게 된단 말입니다. 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살짝 남은 동동주가 아쉬워서,
도전정신으로 주문해본 파전 입니다. :)

소허파를 적절히 튀김옷으로 튀긴것이죠~


뜨끈하게 나올때 먹으면 말랑말랑 하면서도 살짝 질긴 맛이 있습니다.
위 사진은 좀 얇게 나왔는데, 좀 더 두툼해요. ㅋ

친구 말로는 식으면 잘 잘라져서 먹기에는 편한데,
맛은 따뜻할 때가 제일 맛있다는 애매한 표현을 하더군요. ㅋ

근데 진짜 따뜻할때는 잘 안잘라져서 먹기 불편하긴 합니다.


음음, 허파가 어떻게 생긴지 모르신다고요? 그럼 요걸 보면 좀 아실꺼에요 ㅋ;;
전 순대먹을 때도 허파를 좋아해서리 이녀석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네요.

처음 먹는 분은 힘들겠지만, 익숙해지면 즐길 수 있을꺼랍니다. ㅎㅎ

3명이서 이렇게 먹었는데 정말 배부르군요 ㅠ.ㅜ;

혹시 이곳 전통시장인원시장에 오신다면 꼭 이곳을 들려보세요. ㅋ
시장안에서 파는 빈대떡집도 맛있지만, 이곳이 최고랍니다.

제가 조금 아쉬웠던건.... 머리카락 사건 ㅠ.ㅜ;;
그것때문에 평점을 좀 내려줘야겠네요.

그래도 그것 빼고는 만족했던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