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이 시작되었다. 디아블로3 일반판 패키지 구입~

2012. 5. 22. 03:10잡다한 이야기들/게임도 이야기다, 문화다


네네, 그렇습니다. 

종말의 날이 다가왔습니다.

그것은 바로바로 디아블로3 발매! 두둥.

원래 아블로정판을 구입하고 있었으나..... 평일 출근하는 저로써는 하늘의 별따기 ㅠ.ㅜ;;

결국 11번가 온라인으로 구입하려고 했으나 실패 ㅠ.ㅜ;


결국, 이렇게 그냥 마트에서 일반판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한정판으로 포스팅 한번 남겨보려고 구입하려고 한건데;;; 쳇.

그래서 꿩대신 닭으로 요렇게 일반 패키지 후기를 남겨봅니다. ㅎㅎ



먼저 이번 디아블로3 한정판 때문에 이런저런 일들이 참 많았죠.

서비스 개시 전날일 왕십리 행사에서 순식간에 인파가 몰리고, 준비한 물량이 오전에 이미 대기열이 다찬것부터 시작해서 말이죠 ㅎㅎ.

저도 가려고 했으나, 사정상 못갔습니다. ㅠ.ㅜ;


아니 사실 가려고 했으나 실시간 뉴스를 보면서 아침에 아예 포기를 했죠..

뭐, 뉴스중에는 칼들고 케릭터 흉내내며 줄서라고 하다가 이슈가된 분도 있고.. 헐헐


아무튼 그정도로 기대감과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ㅋ


그리고 다음날에는 11번가에서 온라인 한정판을 판매하기 시작했는데요;;



우어어,, 이렇게 몇개의 창을 띄우면서도 실패 ㅠ.ㅜ;

구매선택 페이지까지는 들어갔는데, 결재 페이지에서 계속 멈춰서 흙흙......

뭐 이야기로는 모바일로 구매한 분이 은근히 있다는 말에 부러움을 감출수 없었네요.


아무튼 저는 결국 실패.

개인적으로는 소장용으로 하나 구입하고 친구선물도 하고 싶었는데 대실패였습니다.

99,000원이었는데, 당일 중고나라에 30만원까지 올라온걸 보고 비난도 많았으나;;

결국 살사람은 사더군요 허허.

뭐 그정도까지 해서 사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그래서 요 짤막한 포스팅은 아블로3 반판 구입에 대한 후기!

혹시나 일반판 구성은 어떻게 되었나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말입니다.~



저는 오프라인 매장, 플러스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혹시나 매진됬을까 걱정됬는데, 팔긴 팔더군요. (특정매장에서는 일반판도 다팔린 날이 있다고 하네요.)


크게 진열해 놓을 줄 알았는데, 완구쪽 코너 구석에 직원이 따로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쭈빗거리면서 뭔가를 찾자.... 디아블로3 찾으시냐고해서

"ㅇㅇ"

라고 답하니 따라오라고 하시네요.

아무튼 구입!



요렇게 찍찍이로 되어있네요.

열어보면... 무섭게도 처음보는 말이;;

[종말이 시작되는 날...]


후우, 이걸 구입하는 날, 이걸 꺼내는 날을 의미하는걸까요?

그나마 다행인건, 전 스토리 라인보면서 천천히 하는걸 좋아해서~ 급하게 빠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ㅋ



쫙 펼쳐보면 요렇게 화려한 게임 화면이 펼쳐집니다.

데몬헌터(악마사냥꾼)의 멋진 모습도 보이네요 흙



뒷면에는 게임정보들이 있지만 뭐.. 이미 아는내용인지라;

저는 요 뒷면을 보고 야만용사를 키우기로 했다죠. ㅋ

(사실 베타에서 수도사 12렙 키운게 지워져서이기도하지만~)



꺼내보면 요렇게 씨디와 뒤쪽에 몇장의 설명서 및 문서가 들어있네요



내용물은 이게 다 ㅠ.ㅜ;

뒤에 3장은 디아 무료체험권과 와우체험권... 다 필요 없는것들 버려버립니다.



뒤에 메뉴얼은 케릭터에 대한 소개와 요렇게 지도가 보이네요.

디아블로 씨리즈가 나름 스토리라인이 빠박한지라 요렇게 맵도 있고, 맵을 보면 스토리 라인이 이해가 더 잘되는군요.

죠기 왼쪽 가운데 디아블로1의 배경이자 디아블로3의 시작점인 트라스트럼이 보입니다.

왼쪽 위에는 디아블로2 확장판에서 뽀개졌던 아리앗 산도 보입니다. 이제는 분화구라고 표시되었네요.


아무래도 20년 뒤의 세상이니 말이죠. 저건 티리엘이 뽀개놓았습니다. 허허

챕터2에 동방이라고 표시하는 우측지역에서 시작이됩니다.


아무튼 맵보면서 스토리 따라가시면 은근 이해하기 편한듯 합니다.~



이번 디아블로의 숙주탓인지..

디아블로의 모습이 조금 얄쌍해 졌네요. ㅎㅎ

(쓰윽... 입에 자물쇠를;;)



열어보면 요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제 좌측의 씨디키를 배틀넷 계정에 입력하고, 디아블로를 설치하면 지옥으로 출발~!

(씨디키 볼려고 해도 안보입니다. ㅋ 사진 받아서 확대하지 마세요. 뭐 신의 경지로 복구해서 입력해서 성공하시면 쓰시길;;; 그 실력이면 뭘 못하겠나요 허허)



설치를 하면 이야기가 나오는데, 디아블로1에서 부터 디아블로2, 확장팩까지의 스토리가 나옵니다.

7대악마중에 지금까지 등장하지 않았던,


Belial (the Lord of Lies) - 베라이엘, 거짓말의 군주
Azmodan (the Lord of Sin) - 아즈모단, 죄악의 군주


에 대한 언급이 나오는군요.


이들이 등장한다는 이야기겠죠 ㅎㅎ.


또한 영혼석이 파괴된 디아블로의 부활도 암시하고 말입니다.~



자자, 그럼 이제 세상을 지키러 떠나봅시다~!

이후에는 천천히 스토리 진행해 나가면서

어설프게 한번 액트 별로 스토리 라인을 포스팅 해볼 생각입니다.!


그럼 즐겁게 즐기시길!!


※ 초반 일주일동안은 접속 그지같이 않되더니.... 일주일 정도 지난 지금 시점에서는 뭐 접속이 그나마 원활해졌네요.... 그나마 그나마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