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숨쉬는 수원화성행궁을 거닐다.

2015. 5. 4. 08:30신럭키 프로젝트/수원 여행특집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수원의 명물은 바로 수원성행궁입니다.!!

수원화성이라함은 수원시 팔달구에서 장안구에 있는 약 5.4킬로미터의 성곽입니다.

장안문, 팔달문등을 포함하는데,

그 중심에 있는 곳이 바로 성행궁 입니다.

화성의 성문들에 대해서는 이후에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뵐 예정!



대략, 그림으로 보면 요런 지도입니다.

요 수원 화성 자체도 수원 중심에 있고,

화성 중심에 바로 화성행궁이 있습니다.


누군가 수원을 소개한다면 꼭 한번 가보는 곳.

서울에는 경복궁이 있다면, 수원에는 바로 이곳 성행궁입니다.~



요약하자면 조선시대 가 머물던 임시 처소입니다.

화성을 둘러보면 정조 깃발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죠.


이 화성행궁은 조선시대에 건립된 행궁들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건축물로 경기도기념물 65호로 지정되었다가 사적 제478호로 승격지적되었다고 합니다. (정확히는 경기도기념물 2007년에 해지되었습니다. 사적으로 승격되어 그런듯)

뒤에는 팔달산을 끼고 있고, 앞에는 수원천을 바라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위치!!


뭐, 개념만 생각하면 임금이 잠시 머물던 처소이긴한데,

임금이 서울이 아닌 수원까지 내려와서 쉬었다간 곳이라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습니다.


수원에서도 자랑으로 여기고 있으며, 어찌보면 시에서 가장 많은 행사를 하는 곳이 아닐까 싶네요.

정조 행차 퍼포먼스도 하던데, 진짜 웅장하고 거창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ㅋ


정조의 기록을 찾아보니,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헌릉원을 수원에 이장한 뒤 화성을 축조하고, 능행을 명분으로 자주 거둥하였다고 합니다.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환갑을 기념하여 수원에서 과거를 열어 대소 신료와 군사를 이끌고 대규모 원행을 하였다고도 하네요.


아래가 기록으로 남은 화성능행반차도~! (By Wiki)



아그리고 수원 화성 축조시 정약용이 동서양의 기술서를 참고하여 만든 성화주략 을 지침서로 하여 만들었다고 하네요.

고등학교 역사시간에 배운 기억이 나온 정약용의 거중기를 이용한 곳이기도 합니다. ㅎㅎ


사실, 지금의 성곽이 조선시대의 것 그대로는 아니고, 일제강점기 및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성곽의 일부가 파손된 것을

당시 모습대로 보수 복원한 것이라고 합니다.


아, 그리고 수원화성은 사적 제 3호이고, (위 478호는 화성행궁),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원 여행오는 사람들이 일단 찾아오는 듯 합니다. ㅎㅎ

뭐, 수원을 소개시켜줄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빼놓을 수 없기도 하고 말이죠 ㅋ.


수원시 자체에서 이런저런 행사들도 진행하지만,

이곳 수원문화재단에서 큼지막한 행사들을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제가 가보니 이번년도에는 2015년 10월 8일 ~ 10월 11일까지 4일간 수원화성문화제 행사가 진행됩니다.


수원 문화재단 링크  : http://www.swcf.or.kr/?goPage=104



by 수원문화재단


뭐, 이런느낌부터 시작해서 화려하고 아름다운 행사들이 진행됩니다. ㅎㅎ

화성들 및 성곽 사진은 다음 포스팅으로 ㅋ~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봤는데,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수원 화성행궁 이야기입니다.

이곳이야 말로 수원의 중심 of 중심!!



처음 방문했을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못찍었는데, 사람없는 한적한 시간에 들려서 찍어봤습니다.

이곳은 화성행궁으로 입장하는 곳으로 화성행궁 장!! 입니다.

날씨가 좀 어두컴컴한 날이었네요 ㅠ.ㅜ



이건 그나마 날씨가 괜찮았던 날!

이곳에서도 행사가 진짜 많이 진행되서 주말에 가면 항상 북적 거립니다.!!


걍 이런 사람 별로 없는 광장을 찍고 싶었네요 ㅎㅎ



이곳으로 쭈욱 걸어가면 화성행궁이 보입니다.~!



으아, 이날은 정말 날씨 좋네요.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네요.~



이곳 풍루가 바로 화성행궁의 정문!!

정문이라서 그런지 이곳에서는 행사가 진짜 많습니다.


제가 간 날에는 사람도 많았는데, 신풍루에서 춤 및 무도 들이 펼쳐졌네요.



으아, 사람 진짜 많죠? 자세히 보면 외국인도 많습니다. ㅎㅎ

얘기들도 관람 많이 오고 말이죠 ㅎㅎ.



요런 부채춤들도 볼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무희들 ㅎㅎ.

찍어놓은 부채춤 사진들 방출!



오오 아름답다!!



ㅎㅎ



뭐 이렇습니다. ㅋ



그리고 이런 무술시범도 보여줍니다.

조선시대의 다양한 무기들을 가지고 군무를 보여주네요.



뭔가 도리깨 같은 애매한 무기인데, 실제로 썼다니까 뭐.....

요런거 행사 진행될때, 마이크로 친절한 설명도 함께 나와요~



창과 검등 다양한 무기들과 검술들을 보여주는데요,



대도인듯한데...... 칼잡는 위치가...... 뭐지???

처음에는 간지나는데 라고 생각했는데, 칼을 저렇게 잡다니???? ㅋㅋ

칼이 길어서 절도있는 동작하려면 어쩔수 없을 것 같긴한데, 조금 이상하긴하네요 ㅎㅎ.



으랴으랴으랴!!!! 실제로 보면 멋있고, 볼만합니다. :)


지금까지는 화성행궁 정문을 보았는데,

한번 안으로 들어가 봅시다~



안 건물들은 대부분 복원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은 남군영이란 곳으로, 왕권강화에 기여한 직속 군사기관인 장용영의 군사들 약 200명이 살면서 지키는 건물이라고 합니다.

말그대로 군영! (200명인데 상당히 작네요;;;)



군영이라 그런지 이런 갑옷들도 볼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 궁들은 이렇게 돌답과 작은 문으로 연결되어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저런 곳 넘어들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아하하하



이곳은 유여택 이란 곳으로 정조가 행차시에 머물며 신하들을 접견하는 건물이라고 합니다.

자세히 보면, 옷들 돈주고 입어볼 수 있네요 ㅋ.



이곳은 봉수당으로 화성행궁의 정전으로,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 진찬례를 이곳에서 했다고 하네요.



설명도 써있네요. 가장 화성행궁의 가장 높은 건물이랄까요?



이곳은 구석 외곽에 있는 낙남헌이라고 하는데, 행차시 각종행사가 이루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봉수당을 조금 멀리서 찍어봤습니다. ㅎㅎ



이건 더 멀리서 봉수당 쪽을 바라본 모습 ㅎㅎ.

요건 중앙문으로 봉수당을 가기 위해 거치는 문입니다.


가운데 서있는 무관이 살짝 보이네요 :)


아래 링크에서 화성행궁 내부에 대한 Detail한 설명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뭐, 이렇게 수원화성행궁에 대한 이야기와 사진들을 소개시켜드렸네요 ㅋ.

다음에는 수원 화성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화성의 성문들에 대한 이야기도 전해드릴께요~!


작년에 다녀온 곳인데,

이제야 시간이 좀 여유롭게 생겨서 포스팅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