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체육관 Road FC 를 보러 가다~

2015. 5. 15. 08:30잡다한 이야기들/각종 세미나와 전시회


이번에 특별하게 충체육관에서 진행하는 Road FC 경기 티켓이 생겨서,

친구와 함께 구경가봤습니다.~



원래 부터 엄청난 관심이 있던건 아니었는데, 분위기가 궁금하기도 하고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 가보았네요.

경기는 대략 위와 같은 분들의 메인 매치가 있었습니다.

(선수들은 제가 잘 모릅니다. ㅠ.ㅜ)



오오, 장충체육관에 도착!! 동국대 앞에는 곳인데, 리모델링하고 처음와보는군요 ㅎㅎ.

요기 앞에는 태극당이라고 오래된 빵집이 있긴 있습니다. :)



경기가 저녁 8시라서 어두컴컴하군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몸좋은 선수들인지, 동료들인지 엄청 많더군요. 밖에서는 사진들 찍고 난리입니다. ㅎㅎ


굽네치킨이 스폰서라 여기저기 보이는 굽네치킨 마크~



일반 좌석은 2층으로 입장, VVIP는 지하로 가더군요.

VVIP는 경기장 바로 앞 좌석에서 관람합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일반 좌석 살짝 위에서 바라보는게 더 잘보이더군요 ㅋ



날씨가 은근히 추웠던 날! 

낮은 더운데 밤은 추운 그런;;;



짜잔, 경기장에 들어가자 이런 화려한 무대가 펼쳐지네요.

이전에는 아프리카TV로나 가끔 보긴했는데, 이렇게 보니 완전 색다르네요.

화려하게 잘 꾸며놓았습니다.


지금은 관중석에 사람이 별로 없는데,

경기 시작될때 쯤이면 사람이 꽤나 많이 차더군요.


경기 선수들 선후배로 예상되는 사람들도 보이고 응원도 핫하더라구요 ㅋ



안에서는 사진촬영도, 맥주도, 먹는 것도 다 자유더군요. (이건 제가 잘 모르는 걸지도...)

컵라면 물받아서 들어가는 사람도 있고 맥주마시는 사람도 있고 꽤나 다양했습니다.


사진촬영은 경기 중에는 안찍고 라운드 쉬는 시간에 좀 찰칵~


위 경기는 여자 선수들 경기였는데, 이외로 박진감 넘치고 재미있더군요.



이분이 아마 최무배 선수였던것 같네요. 레슬링 기반의 선수라는데, 묵직한 전투가 볼만했습니다.~!



마지막 하이라이트였던, 

밴텀급 챔피언인 윤준 선수와 재훈 선수의 경기. 

문재훈 선수는 태권도 선수 출신이라 사람들이 기대하는 듯 합니다. 사실 저도 발차기 기대를 ㅎㅎ

경기는 현 챔피언인 이윤준선수의 방어전 성공입니다.!


확실히 마지막 빅매치라 그런지, 다른 시합들보다 가장 재미있었네요.



승리의 장면~



자세히 보면 밥샵과 박상민씨가 보이네요.

하얀 모자쓴 분이 박상민씨. 딱 봐도 알아보겠네요 ㅋ


박상민씨가 로드FC 부대표라고 하네요. 허. 몰랐네.

아, 그리고 밥샵도 부대표라고 합니다.


이날 본 연예인이 또, 맹승지, 지상렬씨도 보이더군요 ㅎㅎ.



헛 이건 왠지 기념으로 한장 찰칵~!

처음 겪어보는 격투기 관람기인데, 나름 만족했습니다.

시간은 한 2시간 반정도에 총 6경기였나?

경기중에는 당연히 집중되고 쉬는 시간도 좀 쉬다보니 잘가더군요 ㅎㅎ.


혹시, 기회가 된다면 한번 더 가보고 싶은 곳이긴 합니다. :)



아, 그리고 갔다온 바로 다음날 있던 메더웨이와 파퀴야오의 세기의 복싱대결!

갑자기 관심이 생겨서 챙겨봤지만..... 실망 ㅠ.ㅜ


결국 판정승으로 메더웨이가 이겼는데, 저의 기대와는 다르게 지루한 경기였네요.

뭐 메더웨이 스타일이 원래 저렇다니까 할말은 없는데;; 걍 실망.


사실 경기보면서 속마음은 파퀴야오를 응원했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