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탕

2019. 9. 26. 09:15만들어 먹는 이야기/내가 만들어 먹은 이야기

난이도 ★★

와이프가 알요리를 좋아해서,

한번 마트에서 직접 사다가 도전해봤습니다.

 

이외로 재료값이 싸서 만들기 부담스럽지 않은 요리!!

굳이 단점이라면....쑥갓이 사고나면 너무 많이 남아서... 처리하려면 오뎅국이나 전을 해야한다는 정도 ㅎㅎ

 

아무튼 이번에는 알탕입니다.

요 알탕말고도 알찜도 해봤네요. 고건 나중에 포스팅~! (사실 알찜이라기보다는 알 전골이 되버렸지만;;)

 

사실 고니나 명태알 사봤자, 요걸로 해물맛은 별로 나지 않습니다.

멸치국물과 무, 콩나물, 고춧가루등으로 얼큰한 양념에 먹는 맛!!

 

뭐 여유가 있다면 통조개등을 활용하는 것도 좋아보이지만,

전 일단 알과 고니 위주로 했는데 꽤나 만족스러웠던 요리!!

 

자, 만나보시죠~

 

기본 재료는 요렇습니다. 명태알 / 고니 / 콩나물 / 무 / 고추 / 호박 / 쑥갓, 다 천원 언저리 ㅎㅎ
마트에 가보니 요렇게도 팔더라구요. 이거로 2명이서 두번 해먹음!
재료들좀 손질해 줍시다!
물에 무랑 파를 좀 넣고,
해물맛을 내기위해 멸치가루!!
양념장은 마늘 고춧가루 간장 1:1:1 (마늘사랑!)
해물은 물에 조금 담가 놓습니다~!
양념장 그럴사하게 완성 됬쥬~!
어느정도 국물이 끓어지면,
알과 고니를 투하!!
모양이 좀 그럴사하죵~!
양념도 넣어줍시다! 다 넣지말고, 맛보면서 ㄱㄱ
깜빡했던 새우젓도 넣어줍시다!!
모양이 좀 그럴싸 하죠~!
마지막에 쑥갓을 넣어주면 완성!!
너무 많이 넣어주면... 향이 너무 나서 별로니 적당히~!
캬, 속까지 잘 익었네요~!. 잘 몰라서 익히면서 몇 번 찔러봄 ㅎㅎ

 

생각했던 것보다는 훨씬 쉽더라구요.

간만 잘 맞춰주면서 하면, 재료도 넣기만 하는지라 ㅎㅎ.

 

아무튼 꽤나 만족스러웠던 한끼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