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 두물머리 + 세미원 (연꽃 구경)

2019. 10. 29. 10:00잡다한 이야기들/여기저기 떠도는 여행이야기

이번후기는 경기 양평에 있는 두물머리 및 세미원 후기입니다~!

개인적으로 이곳은 두번째 방문인데, 예전에 왔을때는 세미원은 안들리고 두물머리 나무보고 팥빙수 먹고 쉬다간 기억이 나네요.

 

약 10년 이상 전이었는데, 그때는 핫도그 맛집 뭐 이런거 못봤는데,

이번에 가니 눈에 띄게 줄서서 먹더라;;

 

검색해보니 두물머리연핫도그라고 하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날은 무쟈게 덥고) 그냥 왔네요 ㅋ.

 

먼저 세미원 한번 둘러보고, 두물머리 끝쪽 나무까지 보고 왔습니다.

덥지만 않으면 봄, 가을에 정말 가면 평온하고 좋을 것 같네요. (사진 찍기에도 참 좋아요.)

하지만..... 세미원이 연꽃으로 유명한 곳인데, 여름에 안오면.... 뭔가 빠진듯한 느낌.

암튼 이번년도 완전 무더위때 방문해서 더워죽는줄 알았네요 ㅋ

 

사람들은 무더위 치고는 정말 많이 왔었네요~

 

자, 그럼 사진으로 한번 볼까요~

 

지도상으로는 세미원이랑, 지도상 석창원이라고 써져있는곳이 꽤 멀게 느껴지는데,

충분히 걸어서 갈만합니다. ^^; (물론 가까운건 아님)

 

정문은아니고 살짝 쪽문. 이쪽라인에 주차하고 오느라 말이죠 ^^. 배들을 이어서 다리를 만들었는데, 열수주교라고 부르네요.
대략 요런 분위기 입니다. 시작부터 연꽃의 분위기가 물씬!
멀리서본 세미원쪽! 
가격은 대략 요렇습니다.
마치... 방통의 연환계?? 처럼 배를 이어놓았는데, 걷다보면 흔들립니다. ㅎㅎ
입구부터 연꽃들이!! (정확히는 연잎이라고 해야하나;;)
와우, 여기가 어딘지 습지인가? 싶을정도로 무성한 잎들 
띠용, 이런 뻘쭘한 경고문이 ㅎㅎ
요건 약속의 정원인데, 건물양식이 특이
세미원 지도 입니다.! 원본이니 확대해서 보시길!
오오, 걷다보니 제대로된 연꽃이 보이네요 ㅎㅎ 컴퓨터 말고 진짜 분홍색을 보니 이쁨. 알파값도 들어간것 같고 ㅋㅋ
무더위를 겨우겨우 식혀주는 요런 분수들도 있습니다.
와~ 이쪽에는 연꽃들이 많이 피었네요.
날씨는 정말 좋은데... 헥헥 거릴정도로 더웠던 날 ㅠ.ㅜ
그래도 이런 분수들 때문에 시원!
요런 발 담그는 곳도 있는데, 꽤나 시원해서 어르신들이 다 차지하고 있더라구요 ㅎㅎ
전 좀더 둘러봤는데, 오 요런 연잎!! (사실 수련임...). 이게 제가 보통 생각하던 연잎이긴했네요 ㅎㅎ
위에 사진은 빅토리아 수련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잎이 남은 상태이고, 이집트 국화라고 하네요. 처음에는 수련이랑 연꽃이랑 헷갈렸는데, 완전 다른 종류라고 합니다. 분류상 목 부터 완전 다르더군요~!
용이 물을 발싸~!
어떻게 보면 징그럽기도 하고;;
여기저기 예술작품들이 보입니다. ㅎㅎ 뭐 여기나온것처럼 지역예술가 참여형 어쩌구.. 뭐 그러합니다.
환공포증??을 유발할수도 있는 연꽃의 씨앗인 연밥 (저게 이외로 맛있다는데.....) 가까이서 보니 징그럽기보다는 매우매우 신기하더라구요 ^^
요건 진짜 연꽃. 진짜 신기하더라구요. 몰랐는데 찾아보니 연꽃은 새벽이 절정인 시간대라고 하네요^^ 낮이면 거의 질때라고..
세미원 좀 둘러보고, 두물머리 나무쪽으로 이동!! 가는도중에서 많더라구요~
중간중간 매점들이나 까페가 있는데, 눈에띄는 핫도그집... 이렇게까지 줄을서서 먹나?
살짝 들어가봤는데, 요렇게 핫도그 파는 곳이네요. 맥주도 팔아서 솔깃했으나..... 사람들이 너무 많아 구경만 하고 패스 ㅠ.ㅜ
으아, 이게 가생이에 있는 큰 나무! 10년만이네! 반갑다~
저기 앉아있는 곳이 포토존! 보통 앞모습 하나, 뒷모습 하나 찍더라구요 ㅋ 줄서서 찍을때도 있었음 ㄷㄷ
저쪽 선착장도 유명하다고 하네요. (시간이 없어서 여기만 구경;;)
아, 요사진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담아봤습니다. ㅎㅎ 사진으로 보니까 정말 보기만해도 좋네요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요건 세미원에서 본 평온한 오리. 가까이 있어서 태연하게 걸어갑니다. ㅎㅎ 귀여워서 찍어봤습니다 ^^

 

가는 교통도 나쁘지 않아서 정말 가볼만한 곳이네요 ㅎㅎ!!

데이트로 들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