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야 산다?! 해피 데스데이 2 유

2019. 11. 16. 10:10잡다한 이야기들/영화와 연극 예술속으로

이번 후기는 해피 데스데이 2유 라는... 살짝 B급 영화.  (완전 B급은 아니고;;;)

 

2017년 1편이 나온후 출발비디오 여행에 낚여서....

혼자 극장가서 봤었는데, 너무나 재밌었더라.

 

진짜 혼자가서 보니 별생각이 다들고, (영화 관련하여)

은근 감동적인 부분도 많고, 몰입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 재미있었는듯

아직도 기억나는게, 아 더 열심히 하루하루 살아야겠다는..... 영화 내용과는 좀 다른 생각이 났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그후 2년뒤 2019년 2편이 불쑥 나왔습니다.

그때의 기억이 남아 보게되었네요 ㅋ

 

1편의 스토리는 대략, 어떤 지 잘난맛에 사는 금발의 미녀가 무한 타임루프를 겪게되면서 매번 죽어가는 이야기.

그러면서 자신을 죽이는 범인을 찾게되고 타임루프에서 벗어난다는 그런 이야기.

 

하지만, 당시 왜 타임루프가 발생했는지, 해결책이 뭔지에 대해서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

이번 2편에서는 왜 타임루프가 발생했는지에 대한 원인이 나오고, 거기에 더해서 평행세계에 대한 개념이 추가되었네요.

 

오작동으로 자신의 세계와는 다른 평행세계로 이동하게된 여주 (제시카 로테)

그곳에서는 어머니도 자신의 세계와는 달라 살아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다른 여자와 사귀고 있음.

>> 어머니랑 남친 비교 가능??? 뭐 그래서 자신의 세계로 돌아오느냐 마느냐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남친 때문에 돌아옴;; (뭐 사실 자신의 세계를 살아야 정상이지 라는 마인드도 있지만서도..)

 

근데 여기서 의문이 가는게, 평행세계(자신이 이동하게된 세계)의 자신은 없다. 그럼 그 평행세계의 나는 어디로 간건가.

이게 1:1 교환이 되는건가;;;

왜냐하면 본래세계의 라이언(피 부 - 동양아이)은 다른세계의 자신과 같은 세계에 머문 사항이 있었기 때문.

 

뭐 이런저런 설정 의문이 있지만.... 과학영화가 아닌 가벼운 영화니... 수긍하고 억지로 패스!

 

여주와 여주를 계속 죽이려는 살인마. 하지만 여주는 2편에서는 살인마에게 죽어주지 않는다 ㅋㅋ

 

개인적으로는 1편의 훨씬 몰입도 있고 재미있었고,

3편은 없을꺼라는 추측.

 

결론은 1편을 봤으면 시간때우기로 볼만하고,

2편이 처음이라면 그냥저냥 별 감흥 없을 것~!

 

여주는 어디선가 많이 본것 같은데, 막상 필모그래프를 보면 딱히 작품이 없다.

 

잡담


1. 영화 초반에 기아차 소울이 나온다. 왠지 모르게 반갑!

 

2. 영화 내 가장 궁금했던건, 트리(여주인공)가 자신의 세계로 어떻게든 돌아왔을때, 본래 세계에 있었던 라이언 2명이 1명이 되어 있다. 이거에 대한 설명이 1도 없다. 알아서 수긍하라는 듯 ㅋ

 

3. 이상하게 한국에서 엄청 흥해서인지 아래와 같은 영상도 있다. (트리의 전편 요약 영상!)

https://www.facebook.com/CJCGV/videos/233526250857425/

 

4. 해피데스데이 1의 광고지만 웃겨서 참고...

5. 마지막에 타임루프가 병처럼 다른 사람에게 옮는 걸로보면... 전염병이나 저주 같기도 싶고;;;

   과학 기기로 인한 버그라지만 대상 타깃도 가능한지..... 과학적인건 빼고 보자;;

 

참고영상


 

해피데스데이2 공식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