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 15. 08:45ㆍ사다 먹는 이야기/햄버거, 치킨, 피자 신메뉴
이번 후기는 롯데리아의 최근 한정메뉴인 야채라이스 불고기버거 후기입니다.
어제 나온 따끈따끈한 신메뉴!
퇴근하면서 바로 사먹어봤습니다. ㅎㅎ
미리 발빠른 후기들을 봤는데, 딱히 반응이 좋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추억의 맛을 돌이키며 도전.
※ 사실 먹어본지 너무 오래되서 기억조차 안난다는게 함정 ㅋ
아래는 40주년기념 인기투표 1위였던 오징어버거 후기! (20주년이 아니라 40주년임!)
2위가 바로 라이스버거였는데, 레전드 2탄이라고 단종된 라이스버거를 다시 부활시켰습니다. ㅎㅎ
진짜 웃긴건 솔직히 맛은 1도 기억이 안나는데, 라이스버거 자체의 기억은 엄청 뇌리남았다는 사실 ㅋ
단품은 4,200원으로 저,중급 라인업!
세트로 업그레이드 해도 감자튀김이 포함되지 않는 다는 충격적인 사실 (카톡 업그레이드)
저는 이왕 먹는거 아래처럼 야채라이스 불고기버거 콤보를 사왔습니다. 5,300원이면 소소한 가격~
다행히 광고상에는 국내산 쌀. 진짜 일본 쌀 쓰면 롯데리아 너희는 진짜 나쁜거지....
전체적으로 맛은 괜찮았습니다.
걍 딱 먹는순간.... 아 롯데리아 맛이다!!! 유레카~
밥과 불고기패티, 마요네즈와 양념은 잘 어울리고, 옛 맛을 되살리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ㅋ
하지만 단점도 여전히....
밥은 잘 뭉게지고, 사이즈가 지맘대로;; (아래 사진보시면;;)
놀란건 아주 예전 초창기에는 쥐기만 해도 으스러졌다는 후기를 찾아보게되었네요.
그때 비하면 뭐 어느정도 손에 집히기는 함.
근데 집혀도 밥의 특성상 푹꺼지고 접촉면에 잘 달라 붙음.
이건 사실 식감과 연관된 문제이고 보관과 관련된 문제라 어려운 듯 싶네요 ㅎ.
뭐, 이런것들은 사진으로만 봐도 딱 느껴지실것 같네요 ㅎㅎ.
아 그리고 좀 찾아보니까
최초의 라이스버거는 일본제품인 모스버거였다고 합니다.
기원은 조금 다르긴한데, 나름 최초 타이틀이라고;;
(그나저나 가끔 모스버거 보이는데 일본껀지 지금 처음 알게됨;;)
롯데리아에서는 꽤나 예전부터 출시하고 메뉴명 바꾸고, 다양화를 해왔지만....
일부의 사랑을 받았으나 대중의 사랑은 받지 못해 결국은 사라진 메뉴.
(이말은 일부 매니아 층이 있었다는 소리)
한때 버거짱이라는 제품이 있었는데, 짜장 맛 / 카레 맛 / 김치 맛 이렇게 있던건 좀 극혐이었던 기억이;;;
>> 근데 김치맛은 맛있었다고들....
갑자기 생각난건데 진짜 극혐은 라이스버거를 넘어선 라면버거였죠 ㅋㅋ (제 블로그에도 이전 자료가 있네요 ㄷㄷ)
>> 이거 다음에 나온 마짬 버거가 거의 극에 달한 때였는 듯 ㅎ
자, 그럼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딱 먹으면서 느낌이,
라이스번이 잘 으깨져서 조금 아쉬웠지만.... 알바분들이 꽤나 고생할듯 ㅎㅎ.
그리고 또 알바생들 숙련도에 따라 지점 차이 많이 날 듯!!
뭐, 요런 생각이 불현듯 들었네요.
이런저런 잡생각이 많았지만,
전체적으로 옛맛을 되살려주는 반가운 메뉴였습니다.
그래도 나름 밥버거들의 원조란 말이죠 ㅋ.
다음에 라면먹을때 하나 사서 같이 먹으면 괜찮을 것 같네요~!
(양이 작습니다!! 지난번에 버거킹 메가몬스터X를 먹어서 그런가;;;;)
OK캐쉬백 포인트 모아서 담에 한번 더 사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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