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 12. 07:50ㆍ사다 먹는 이야기/햄버거, 치킨, 피자 신메뉴
어제 KFC에서 신메뉴인 트러플 치킨이 출시하였습니다~!
모르고 있었는데, 카톡에서 알려주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바로 먹어봤습니다!!
2020년 치킨으로서는 새로운 메뉴라 매우 기대를 했지요~!
트러플 관련된 햄버거는 이전 버거킹에 있었습니다. (물론 KFC는 처음인듯)
2019년 트러플 통모짜 X 도 있었고,
2017년 트러플 콰트로 머쉬룸도 있었죠.
트러플 콰트로 머쉬룸 와퍼는 꽤 괜찮았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위에 제가 먹어본 제품들은 트러플이 있긴하지만.... 사실 그 맛이 진하게 나지는 않았습니다.
트러플을 생으로 먹어보지도 못했는데, 사실 머쉬룸 향이랑 구분도 못하는게 일반인으로서는 현실이긴 합니다만;;;
이번 KFC는 다름니다. 제대로 일반 머쉬룸과는 다른 트러플이라는 향이 느껴집니다.
문제는.....
그래서 맛 없습니다. ㅋㅋ
크리스피 치킨 위에다가 트러플(이라고 해봤자 가루 조금 포함된거겠지....)과 설탕 소금 뭉털이를 쭉 뿌린건데....
KFC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게 맛있다고 느껴질리 없지....
치킨이랑 이 트러플 소스 향이 정말 매치가 안됩니다.
안어울려요. 일단 전 완전 별로였네요. 허허. 금방 없어질듯 100%
트러플 향 느끼고 싶어서 이걸먹는다??
걍 오리지널 드세용 ㅋ
굳이 드셔보시고 싶으면, 트러플 1조각에 핫크리스피 1조각을 드시길...
꼭! 트러플치킨 2조각 시키지 마세요 ㅎㅎ.
(한번씩 드셔보는건 매우 추천)
>> 싱가폴, 말레이시아에서 엄청 인기를 끌었던 메뉴라고 하네요
루이 14세가 사랑한 트러플... (오호?)
광고에서 처음으로 트러플 실제 모습을 봤네요 ㅎㅎ) 가운데 저 검은색 슈 같은거
모델이 있는 광고는 아니지만,
KFC 코리아에 영상도 올라왔습니다~. 매장에서 봤는데, 저게 트러플이었군요.
(유명한 고급 재료라고는 알고 있긴한데, 실제로 처음봄!!)
제가 사온건, 트러플 치킨 세트 입니다.
트러플 치킨 x 1, 핫 크리스피 x 1 , 올 쉣킷치즈 x 1, 음료 1개
여기에다가 코울슬로 추가!!
굳이 개인취향 드리밀자면,
이전에 팔던 마늘빵치킨이 더 낫습니다. (현재 트러플치킨 나오고 단종된 상태!)
올 쉣킬치즈는 처음 먹어본건데,
감자튀김 들이랑 텐더도 한조각 들어 있더군요. 맥주용 안주 세트인듯 ㅎㅎ
처음에는 알바가 프렌치프라이인데, 잘못넣어서 구성이 요런가 했네요 ㅋ
자, 그럼 사진으로 보시죠.
음, 위에서 말했다시피, 사실 별로..
일반 버섯이 아닌 다른 향이 나는데, 여기에 설탕과 소금 덩어리를 부은 느낌의 끈적한 소스. ㅎㅎ
못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걍 익숙하지 않은 맛이네요 ㅎㅎ.
뭐 어차피 껍질 먹다보면 살들은 살짝 매콤한 크리스피 맛으로 먹긴하지만;;;
이국적인 맛이긴 합니다.
취향 많이 타기보다는 불호가 많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보네요~!
1개정도는 도전해보세용~
(그래도 동남아쪽에서는 대박친 상품이라고 하니;;;)
역시 진리는 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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