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5. 08:00ㆍ만들어 먹는 이야기/내가 만들어 먹은 이야기
이번 후기는 집에서 만들어본 양파스프입니다!
요즘 코로나19 극복 x 남은 재료 처리 프로젝트를 진행중인데,
뭐, 할까 고민하다가 도전해본 간단 요리!!
바로 양파스프입니다!!!
언젠가 주말에 간식으로 도전해봤네요 ㅎㅎ.
남은 양파와 바게트를 먹기위해 만들어봤습니다~
사실...
밖에서 양파스프를 안먹어봐서 제대로 만들어진건지 알수 없다는게 함정...
그래도 양파를 워낙 좋아하기에 시도해봤네요 ㅋ.
생각보다 비쥬얼이 조금 상태가 안좋긴한데,
맛은 꽤나 괜찮았습니다.
>> 양파가 좀 타서.. 비쥬얼상태가 망 ㅠ.ㅜ
예전에 백종원의 요리비책에서 양파 케러멜라이징해서 활용하는 것들이 나왔는데,
이제야 처음으로 케러멜라이징이란걸 해봤네요.
이게 걍 양파 1시간동안 불조절하면서 볶는건데....
은근 빡쎄요;;;
1시간동안 볶는다는게 보통 정성이 아니면 힘들더라구요;;;
한 40분정도 볶았는데,
그것도 힘들어서 10분 볶다가 조금 쉬다가 다시 볶고를 반복하다가;;;
어느 순간에 특정 부분이 타버리고....
타다보니 전체적으로 탄게 묻어버리고 이런 악순환이 ㅋㅋ
걍 버릴까하다가 스프로 만들어 먹었는데, 맛이 그럴싸해서 걍 먹어봤습니다!
일단 맛은 합격!!
요리재료
필수 : 양파, 버터
선택 : 바게트, 치즈
요리시작
실패작인데도 불구하고 맛있었네요 ㅎㅎ.
하지만... 다음에 또 하라고 하면 조금 망설여 질 것 같습니다.;
1시간동안 볶는게 정말 일이거든요 ㅋㅋ.
나중에 2~3인분 할때 대량으로나 볶아 봐야겠네요~!
아니면 백종원 요리비책의 만능양파볶음 대작전 처럼, 미리 대량 볶은다음에 얼려놓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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