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20. 15:50ㆍ만들어 먹는 이야기/내가 만들어 먹은 이야기
이번 후기는 백종원의 훈연멸치를 이용한 가락국수 성공기입니다.
이미 2번정도 시도했다가 실패했는데... 드디어 만족스러운 성공을 거두었네요.
진짜로 파는 우동(가락국수)맛이 나는게, 제가 만들고도 꽤 맘에 들었네요 ㅎㅎ.
이번에는 특별하게 어묵과 유부도 준비해봤고, 이전과는 다르게 면도 우동면(우동사리)을 따로 구입해준비해두었습니다~!
- 요건 나오자 마자 사러갔던 훈연멸치 후기 -
맛남의 광장! 백종원의 훈연멸치! 이마트에서 바로 구입해봤습니다!
매주 목요일 만남의 광장을 챙겨보고 있습니다.! 백선생님 팬이라서 말이죠 ㅎㅎ. 지난번부터 언급된 내용인데, 백종원님이 가쓰오부시를 대체할만한 재료를 연구중이라고 했는데, 23일 방송에서 드디어 성공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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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도전했던 가락국수지만... 현실은 잔치국수 ㅋㅋ -
백종원 훈연멸치로 만들어 본 잔치국수 (가락국수 만들어보다 실패;;)
이번 명절에 백종원의 맛남의 광장을 보고나서... 바로 다음날 이마트에서 사온 훈연한 여수 금빛 국물멸치!! 명절 마지막 날에 바로 육수를 우려서 가락국수에 도전해 봤습니다. 우동면발을 사려다가, 집에 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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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잔치국수가 되버린 후기와의 차이점은
좀 공격적으로 간장과 설탕, 미향 비율을 늘렸고, 훈연멸치의 대가리와 몸통내 똥을 꽤 많이 떼어 냈다는 것!
그리고 유부랑 우동을 추가했다는 것 정도가 되겠네요 ㅋ
무엇보다도 요 영상이 공개된후에 따라한거라, 저도 안심하고 따라해봤습니다. ㅎㅎ
혹시나 궁금해보신분들은 한번 사다가 도전해보셔요.
근데.... 몇번이고 하면서 느끼는건,
국물을 따로 내고 우동국물을 만드느니, 나가서 기계우동 사먹거나 5,000원짜리 우동 사다가 해먹는게 짱.
직접 해먹으면 집안에 멸치국물 향이 오래 남기도 하고,
(이것때문에 와이프한테 혼남 ㅠ.ㅜ. 몇번 더 해보고 싶었는데 이날 이후 못하게 함 ㅋㅋ)
처리할 음식물찌꺼기도 생기고
설거지거리도 확확 늘어납니다.;;;;
집에서 해보는건 진짜 재미로 해보거나 이벤트 정도가 되겠네요.
(어렸을때 할머님이 국수 자주 해주신던거 생각하면 대단;;;)
자, 그럼 바로 시작해보죠~
요리재료
필수 : 우동사리, 훈연멸치, 다시마, 무, 진간장, 맛술, 설탕, 소금
선택 : 양파, 대파, 국간장, 유부, 쑥갓, 맛살, 후추, 어묵
요리시작
개인적으로 성공해서 꽤나 맘에 들었습니다~
요거 간맞춰가면서 재료들 비율 조절하는것도 재미있고, 잘 안쓰던 재료들 활용하는 것도 흥미롭네요 ㅎㅎ.
아무튼 이번에도 백종원 형님께 두수!열수 잘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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