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 29. 08:05ㆍ만들어 먹는 이야기/내가 만들어 먹은 이야기
이번 명절에 백종원의 맛남의 광장을 보고나서...
바로 다음날 이마트에서 사온 훈연한 여수 금빛 국물멸치!!
명절 마지막 날에 바로 육수를 우려서 가락국수에 도전해 봤습니다.
우동면발을 사려다가,
집에 소면이 너무 많아서리 일단 소면에 우동국물을 조합해 보기로 결정!!
그래서 면은 집에 있는 소면을 쓰고, 훈연 멸치로 우동국물 만들기를 시도해봤는데;;;
결론적으로는 그냥 가락국수(우동)가 아니라 그냥 잔치국수가 되버렸습니다. ㅎㅎ
육수 우리는 것까지는 사실 별 문제 없는데, 요게 나중에 간맞추기가 어렵더라구요.
정확히 우동국물 만들어본적이 없으니, 가늠이 안되서 엄청 쫄았네요.
(30~40분동안 육수 우렸는데 이거 날리기가 무서워서리 ㅋㅋ)
이날은 일단, 잔치국수로 먹고,
다음에 우동면이랑 유부 제대로 사와서 해먹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ㅎㅎ
백종원의 유부트 요리비책에 친절한 설명과 계량이 나오면 도전해볼 요량 ㅋ
(아님 주말에 육수 엄청 많이 끓여서 연습을~)
↓백종원 훈연멸치 가격 및 이마트 정보 (+조리법)
사실 집에서 국수 만드는건 좀 피하는 편입니다.
스파게티의 경우, 후라이팬 하나에 냄비 하나면 해결인데...
이놈의 국수 국물을 내는 경우,
면삶는 냄비1,
육수내는 냄비2,
육수 간하는 냄비3
요렇게 총 3개나 필요하단 말이죠 ㅠ.ㅜ
별거아닌데 설거지할때 귀찮고, 육수우리고 남은 찌꺼기들 처리하는것도 핵귀찮;;;
그나마 국물내는 팩이 있으면 편하긴합니다. ㅎㅎ
뭐... 그래도 취미삼아 주말에 집에서 삶고 간맞추면서 놀아봐야겠네요~!
자, 그러면 사진으로 보시죠~
사실 국수 초보라, 아직 훈연멸치를 이용한 장점을 잘 모르겠네요;;;
그냥 멸치우렸던거랑 아주 큰 차이 없었습니다. ㅎㅎ
이거 가쓰오부시 먼저 사다가 육수를 내봐야 차이점을 좀 알것도 같네요 ㅋ
다음에는 제대로 훈연멸치와 가쓰오부시(가다랑포) 사다가 육수내면서 비교해보고,
간장 양 조절해서 혼자 비교해봐야겠습니다.
>> 그냥 재미삼아 ㅎㅎ
그럼 또 그때 찾아뵐께요~!
혹시 훈연멸치로 가락국수 조리법이 구경하신분은,
저기 상단에 있는 링크로 이동하시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E마트 제공용~)
참고하셔요.
- 다음번 도전에서 성공한 가락국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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