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11. 12:08ㆍ나가 먹는 이야기/안양에서 먹었당
어느날 와이프가 감자탕이 먹고 싶다고 해서... 밖에서 사올까 하다가 귀찮아서 집에서 주문을 해봤습니다.
주문해서 먹는 감자탕은 완전 최초 ㅋㅋ
요즘에는 배달앱으로 주문할때 항상 다음 항목을 확인합니다.
- 배달앱에 노출된 이름과 등록된 상호명이 일치한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 주방에서 이것저것 짬뽕해서 다하는 곳일 확률이 매우 높음)
- 실제 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일 상호로 장사를 하고 있는가?
배달앱에 등록된 곳들중 찾다보니 딱 이곳 또와감자탕이 나오더라구요~.
석수 시장에 있는 곳인데, 마침 최근에 석수시장에 뭐 있는지 궁금해서 지나가다가 본 곳이기도 합니다.
> 석수 시장... 시장이라고 말하기 뭐할 정도로 작더라구요.
믿을 만해서 바로 주문해봤습니다!
가게 이름이 또와우리콩감자탕 입니다.
우리콩에서 예측 가능하듯이, 감자탕에 비지를 올려서 먹는 방식.
여기가 원조인지, 안양1번가에 있는 안양감자탕이 원조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비슷한 방식
와이프는 우거지 감자탕이 먹고 싶다고 해서... (난 그래도 메인급인 비지 들어간 감자탕을 먹고 싶었는데 ㅋㅋ)
우거지 감자탕을 주문했습니다!
자, 그럼 바로 보시죠~!
가격은 대략 우거지 감자탕(소) 25,000원이었고,
추가로 배달팁(지역에 따라 상이)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괜찮아서 또 시켜먹을 것 같네요.
다음에는 비지올린 감자탕을 도전해봐야겠습니다. ㅋ
코로나 좀 뜸해지면 가서 소주와 함께 사먹어봐야겠네요~
여담으로 기억나는건 2011년도 포스팅인데, 용산역 앞에 있는 감자탕집이네요 ㅎㅎ
지금은 빌딩이 되어버린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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