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토마토소스로 만든 아라비아따 파스타로 간단점심 해결!

지난번에 라구소스를 선물로 받았는데, 이제야 사용해보게 되었네요 ㅎㅎ.

라구소스는 뭐 미트소스라고, 토마토랑 고기를 볶은 소스!

엄청 큰걸 선물 받았었네요. 뭐해 먹을까 생각해봤는데.... 뭐 스파게티 밖에 생각 안나더라구요~

 

뭐, 이전에도 파스타는 이것저것 많이 해봤는데,

좀 다르게 뭘 해볼까 고민하다가.... 아라비아따 파스타 란걸 도전해봤습니다.

이름이 거창하긴한데.... 사실 일반 토마토 파스타에 페페론치노를 넣어서 매콤한 맛을 넣은 스파게티 입니다. ㅋ

> 아라비아따(Arrabbiata)가 화난 이란 이탈리아어 라고 합니다.

 

사실... 이전에 해먹던 파스타와 다른점은 페페론치노를 미리 넣고 볶았다는 정도 ㅎ

근데 소스 맛이 워낙 강해서 매콤한 페페론치노 맛은 크게 나지 않더라구요;

(페페론치노 씹었을때 팍 터지긴 하는데, 이런 맛을 즐길 사람이 있을라나 ㅋ. 요게 오일 파스타나 볶을때는 향이 확나는데 라구 소스를 많이 넣다보니 매운 맛이 좀 사라지더라구요. - 지금 생각하면 넘나 당연한 것을 ㅋㅋ.)

 

암튼 요런 요리하면 설명하기에도 좋고, 그럴싸 하자나용~

 

자, 그럼 냉장고 재료들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요게 사용된 재료들! 마침 재료들이 다 있었네요 ㅋㅋ 베이컨이 없으면 뭔가 심심해서....

선물받은 베이컨인데... 비계 실화냐..... ㅋㅋㅋ 지방 80% ㄷㄷㄷ. 뭐 그래도 기름 내면서 볶기에는 좋네......... ㅋㅋ 식용유 두를 필요 없겠군;;;;

면은 2인분+@ 를 삶아 줍시다. 전 냄비 1/3정도로 하면 2명이서 먹기 넉넉하더라구요.

양파를 먼저 넣고,

페페론치노를 넣어줍니다. 진짜 매콤한맛 낼려면... 경험상 요것 2배는 넣어줘야 하더라구요 ㅎㅎ

띠용? 베이컨을 투하 ㅋㅋ. 이거 살 어디 갔냐;;;

마늘도 한숟갈 넣어주시구요~!

얼추 익은 면을 넣어줍시다. 면 익히는 시간은 제품에 써있는 시간대로!! ㅋ

라구 토마토 소스를 넣어줍니다. (근데 미트소스라고해서 고기좀 들어 있을줄 알았는데... 걍 소스다 쳇..)

잘 저으면서 소스를 섞어주면 완성~ ㅋ

오오, 맛나보이네요 ㅎㅎ. 확실히 씹히는 맛이 있어야하는데... 비게 투성이 베이컨이라 아쉽 ㅋ (근데 비계가 또 맛나더라 ㅋㅋ)

요렇게 2명이서 한끼 해결~!!! 좀더 매콤한 맛을 내려면 초반에 페페론치노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넣어줍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