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칼칼한 갈치무조림!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2020. 5. 4. 16:05만들어 먹는 이야기/내가 만들어 먹은 이야기

간만에 냉동실 정리를 위해 얼려있던 갈치조각을 꺼내봤습니다. ㅎㅎ

사서 얼려놓은지 꽤 시간이된 갈치인데, 

지난번에 구이로 해먹고서, 남은건 이번에 무조림을 해먹었네요.

(이름하여 갈치무조림!)

 

무 베이스로 시원한 국물에 고춧가루로 칼칼하게 한번 만들어봤네요.

저녁으로 다른반찬 없이 한끼 뚝딱하기 좋은 메뉴죠~

 

: 요때 먹고 남은 갈치들 ㅋ

 

처음 해먹는 갈치요리! 기본중의 기본 갈치구이

이번 후기는 요리라고 하기에도 좀 거시기한..... 갈치구이 후기입니다. ㅋ 지난번에 GS Fresh 앱을 통해서 제주갈치 3마리를 구입했습니다~! 총 6토막으로되어 있는데.... 생각한 것보다는 좀 통통하질 않더라구..

shinlucky.tistory.com

갈치사다가 두번 해먹고 느끼는거지만...

확실히 갈치는 인터넷으로 사는 것보다는, 마트가서 실물 두께보고서 사야한다는걸 깨달았네요 하하.

※ 과일과 해물은 비싼게 최고라는 누군가의 말이.....

 

갈치는 얇으면 아예 안먹는것보다 못하더라구요.

살려면 완전 두툼하게 살 많은거 좀더 비싸게 주고 요리하는게 최고인듯 (구워먹으나 끓여먹으나!)

 

이젠 양념들도 익숙해져서 뭔가 특별한거 없이 냉장고에 있는것만으로도 하게되네요 ㅋㅋ.

 

맛은 꽤나 성공적이었습니다!

너무 비리지도 않고, 적당한 국물! 아쉬운건 역시나 갈치 두께 뿐 ㅋ

 

자, 그러면 만나보시죠~

 


요리재료

필수 : 갈치, 무, 양파, 고춧가루, 마늘

선택 : 호박, 간장, 미향

 


요리시작

 

쌀뜨물로 한번 해봤는데, 훨씬 괜찮더라구요.
아래쪽에 무를 좀 깔아줍시다. (이거 좀 많아서 남았음... 얇게 넓게 썰어야 한끼 먹기에 딱인듯 싶네요 ㅎㅎ)
얼었던 갈치들은 물에 살짝 녹여줍시다! (전자렌지보다 걍 물에 살짝 담가놓는게 더 좋은듯)
무 위에 갈치를 넣고!
양파를 투하!
호박도 좀 있길래 넣어봤습니다. ㅎㅎ
먼저 고춧가루 2큰술, 간장 1큰술, 미향 1큰술
마늘 1큰술 (제가 좋아해서 좀 많이 ㅋ)
푹푹 무가 완저너 말랑해질때까지 익히면 완성!
으어, 그럴싸합니다. ㅋㅋ 생각해보니 갈치에 칼집을 좀 내고 할껄 그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갈치 살이 너무 작아서 아쉽;;
어렸을떄 부모님이 여기만 발라주곤했는데, 이건 진짜 얇네요 ㅋㅋ

 

아무튼, 간단하게 한끼 뚝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