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9. 15:32ㆍ만들어 먹는 이야기/내가 만들어 먹은 이야기
평소에 외식도 잘 안하고, 오프라인 쇼핑을 즐기는 타입도 아닌지라;;;
이번 재난기본소득은 잘 쓸곳이 없더라구요.
(주변에 시장도 없고, 마트 정도 밖에....)
이번 경기재난기본소득은 어버이날 어르신들 한우를 사드리는데 사용했는데,
요번에는 50,000원 직불카드로 나온 지역재난기본소득 을 사용했습니다!
동네 정육점에 지역재난기본소득 사용이 가능하다고 크게 써붙여서, 들어갔다가 충동구매하고 왔네요 ㅋ
원래는 와이프 저녁에 맛있는 고기 구워줘야지~!
하고 끽해야 호주산 등심이나 15,000원 정도 예상하고 갔다가;;;
결국에는 50,000원 어치 반근(300g) 한우 채끝 등심을 사왔습니다. ㄷㄷㄷ
나름 짠돌이인 저에게는 엄청난 결정 ㅠ.ㅜ;
안양재난기본소득이 딱 50,000원 짜리 선불카드 인데,
그거 쓰러오는 사람이 많으니까 요렇게 거의 50,000원에 맞춰서 고기들을 준비해 두었더라구요.
아래 보시면 아시겠지만 300g으로 5조각인가 ㄷㄷㄷ.
그래도 예전에 이미 채끝살 짜파구리를 만들어보면서 엄청난 가격을 실감하긴 했죠.
아래 제가 구매한 고기 사진보면 양 대비 가격은 보통.
질은 전에 사진이랑 비교해보니 조금은 안좋아보이긴 하더라구요.
고민고민하다가 와이프 좋은거 한번 먹여보자고 해서 비싸게 사와봤습니다. ㅋ
한우나 돼지나 양배추에 구워먹으면 넘나 맛있어서 양배추도 준비!
(갠적으로는 한우 양배추가 진짜 맛나더라~)
순하리 복숭아 소다도 하나 챙겨왔습니다!
뭐, 결론적으로는 비싼 고기 집에서 구워먹은 후기이니 가볍게 한번 보시죠~ ㅋ
뭐, 순식간에 사라진 50,000원 이지만;;;
비싸지만 한우는 한우라는 거러 인정하며 와이프와 맛나게 먹었네요 하핫.
나가서 이렇게 먹었으면 8만원은 나왔을라나 쩝...
당분간 고기는 마트고기만 먹어야겠군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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