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30. 16:10ㆍ만들어 먹는 이야기/내가 만들어 먹은 이야기
이번에 만들어본 요리는 오삼불고기입니다!
부추는... 냉장고 재료 처리하느라 제가 억지로 붙여봤네요 ㅋ
집에 냉장고를 뒤적거리다보니,
부추가 좀 많이 남았고, 아주 예전에 사다놓은 냉동 손질갑오징어가 있더라구요.
원래 오징어볶음하려고 사다놓은건데, 생물오징어 손질해보고 먹어본 후부터는.... 냉동 오징어는 사용안하게되었습니다. ㅎ
좀 더 찾아보니 삼겹살도 좀 있어서!!
재로 소비겸 오삼불고기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첫도전!)
뭐, 결국 오징어랑 삼겹살 넣고 양념장 만들어 볶는게 다이긴 한데,
적어도 익히는 순서만 제대로 지키면 망할 일은 없겠죠 ㅎㅎ.
양념장도 뭐.... 요리하다보니 꽤나 익숙해지고 비슷해져서리... 처음 도전하는 오삼불고기지만 큰 걱정은 없었네요 ㅎ.
가게에서 파는 오삼불고기등은 좀 걸쭉한데, 감자 전분이나 좀 넣어볼껄 그랬습니다.
냉장고에 남은 부추를 넣다보니, 물기가 좀 풍성해졌는데, 적당히 더 익혀서 쫄여줬네요~
자, 그럼 한번 사진으로 보시죠~!
요리재료
삼겹살, 오징어 (먹고 싶은 만큼...사실 2인이면 150g씩이면 충분, 삼겹살 기준 한줄??!)
간장 3큰술, 고은고춧가루 1.5큰술, 굵은고춧가루 1.5큰술, 마늘 1큰술
미향 3큰술, 설탕 1큰술, 멸치액젓 1큰술
청양고추, 양배추, 부추, 대파, 양파 (냉장고 잔고처리!!)
참기름 1큰술, 깨 0.5큰술
요렇게 한끼 와이프와 맛나게 먹었습니다. ㅎㅎ
예전이나 지금이나 드는 생각이지만....
부추 2,000원어치사면 한달은 기본으로 가는 듯;;; (소비하려고 노력해도 ㅋ)
그럼 모두들 건강한 하루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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