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주말 아점도 집에서! 초간단 어묵김칫국~

2020. 9. 3. 14:20만들어 먹는 이야기/내가 만들어 먹은 이야기

이번 간단 요리는 어묵김칫국 입니다!

어묵김칫국이 맞는지, 김치어묵국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김칫국에 어묵을 살짝 올린거라 어묵김칫국으로 명명 ㅋ

※ 여담으로 김치국 vs 김칫국?? 김칫국이 맞습니다 ㅎㅎ (국립국어원빨 Official)

 

어렸을때 할머니가 자주 해주셨는데, 갑자기 기억이 나서 저도 끓여봤습니다.

기본 김칫국 베이스에 어묵을 좀 올리거나 콩나물에 두부를 올려 끓여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

 

주말 아침에 눈을 비비면서 냉장고를 뒤적거리다가,

재료를 주섬주섬 가지고 나와 끓여봤네요~

 

사진도 잠결에 렌즈가 뿌연채로 찍혔네요 ㅎㅎ;;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봅시다!

 


요리재료

김치, 어묵 1장, 양파 반개, 다시마 3장, 물,

멸치&버섯 가루 1/2T, 간장 1T, 마늘 1/2T, 새우젓 1/2T


냄비를 올려주고~
재료들을 냉장고에서 주섬주섬 ㅋ. 저 어묵 빨리 써버리고 싶었는데, 아씨... 지금 보니 유통기한 지났네 ㅠ.ㅜ
다시마 3장 정도~!
다시마 넣고 양파!
멸치&버섯 가루 1/2T, 시원한 맛을 위해~
새우젓 조금만!!
그리고 김치를 넣어주고 끓여줍시다~!
푹푹 끓여주다보니,
모양새는 그럴싸해졌네요 ㅎㅎ. 이제 간좀 해볼께용
간은 사실 먹어보면서 추가하는게 진리긴한데, 기본으로 국간장 1T
한국 요리에 마늘이 빠질 수는 없죠 ㅎㅎ.
요렇게만 먹어도 아침 국으로 엄청 깔끔합니다. ㅎㅎ
여기에 남은 어묵을 넣어줍시다! 미리 넣어주면 뿔어서 거의 막바지에 넣어줘야 합니다.
어묵마다 종류가 다양한데, 싼 어묵냄새 많이 나는것도 있고, 깔끔한 어묵도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많이 넣으면 향이 강해져서 적당히 넣어줘야함. 전딱 1/2~1개정도. 이것과는 다르게 떡볶이할때는 많이 넣어도 됨 ㅋㅋ
고운 고춧가루 1/2T 추가!!
요렇게 아침 국 완성이네요. 생각보다 깔끔하고 시원했네요. ㅎㅎ
아침준비 완료!

 

아침 준비하고 설거지하고, 커피타고 하면... 어느새 점심..

그리고 저녁까지 반복하면 하루 삭제네요. 

 

대한민국 어머님들 고생많으십니다. (저도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