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반찬으로 딱! 식으면 더 맛있는 감자어묵조림

2020. 8. 31. 14:30만들어 먹는 이야기/내가 만들어 먹은 이야기

이번 요리는 냉장고에 남은 재료들을 활용한!

감자어묵조림입니다.

 

이전에 감자조림과 어묵조림등은 몇번 했는데,

이날은 감자와 어묵이 애매하게 조금씩 남아서 같이 했습니다. ㅋ

 

뭐 거진 떡볶이 양념에 감자를 오래 끓여서 걸쭉해진 느낌!

포인트는 감자먼저 푹 조리다가 나중에 어묵을 넣어준다는 정도네요 ㅎㅎ.

 

남은 재료들 처리하기 딱좋은 메뉴죠!

 

요건 뜨겁게 바로 할때보다 식은후 나중에 꺼내서 먹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물조절 하면서, 감자가 푹푹 익을때까지 오래 끓여줘야해서 은근 시간이 오래걸리긴 하더라구요.

 

밥 올리고, 다 될때까지 계속 끓여주면서 물조절을 해줬네요

은근 정성 들어가는 반찬~!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봅시다~

 


요리재료

감자, 양파, 어묵

간장, 고은 고춧가루, 굵은 고춧가루, 간마늘, 설탕 각 1T

 


냉장고에서 하나둘 꺼내 봅니다~
감자까는건 귀찮다는 ㅠ.ㅜ, 요리손질 ㄱㄱ
요렇게 잘라서 준비! (감자는 더 얇게 썰어야 나중에 편하더라구요 ㅎㅎ)
양파먼저 기름에 볶아준 후!
감자를 넣어서 볶아줍시다!
그 후, 물을 좀 넣어서 끓여줍니다. 지금은 요정도인데, 하다보면 더 넣어주게되요~
고은/굵은 고춧가루 1T씩 뿌려주시고~
간장 1T 추가
설탕 1T 추가! (사진은 1t인데, 요거로 2.5t ㅎ)
국물이 쫄면서 볶아지고 있죠. 하지만..... 이때되면 감자가 엄청 안익었을꺼에요 ㅎㅎ
양념에 마늘도 중간에 넣어줍니다. 끝나려면 멀었어요 하하
요때쯤 어묵을 넣고 뜨끈하게 데워줍시다. 그리고 양념에 비벼주시구요~
대충 요런 느낌!
감자 익은 상태를 봐서, 안익었다 싶으면 물을 좀더 넣고, 위를 덮어준 후 푹 끓여줍시다.
요정도면 완성!! 골고루 잘 익었습니다. ㅎㅎ 맛이야 뭐 떡볶이 느낌입니다~ (제가 자주 쓰는 비율이라;;)
마지막 깨를 올려서 마무리!!

반찬 없을때 가끔 만들어서 먹으면 좋더라구요 ㅎㅎ.

 

요리를 이것저것 하다보니까,

요즘에는 냉장고에 남아 있는 재료로 뭔가 요리를 해볼까 고민하고 있네요 ㅋ~

(처음에는 이것저것 재료 사다가 했었는데 말이죠~)

 

혼자서 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