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입맛 간식! 먹기좋은 모듬 옥수수전 만들기

2020. 10. 12. 08:15만들어 먹는 이야기/내가 만들어 먹은 이야기

마트에 들렸다가 충동구매한 1,000원짜리 옥수수 캔(그린자이언트~)

조금 먹다가 많이 남겨버려서... 요걸로 뭘할까 하다가 옥수수전을 한번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남은 옥수수로 콘치즈를 해먹었는데, 이번에는 전 입니다. ㅎ

 

전은 역시 냉장고 남은 음식들로 만드는게 진리!!

 

냉동실 구석에 있던 베이컨을 마침 발견해서,

양파 + 파프리카 남은걸로 전을 만들어 봤습니다.

 

밥하고 먹어도 나쁘지 않은데, 나중에 퇴근하고 한점씩 집어 먹으니까 엄청 맛있더라구요 ㅎㅎ.

청양고추를 살짝 넣어줘서 매콤함을 추가하고 마요네즈를 살짝 뿌려줘서 느끼함을 주고, 후추를 후추후추 하니까 맛이 꽤 괜찮았습니다. ㅎㅎ 만족!!

 

먹다보니 완전 아이들 입맛이더라구요. 적당히 자극적이고 ㅋ.

나중에 얘기 크면 해줘야겠네요~

 

전 부치는것만 익숙하다면 뭐 거의다 비슷해서리, 쉽게 만들고 맛나게 먹었네요~!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봅시다~

 


요리재료

옥수수, 피망, 양파, 베이컨, 부침가루

후추, 마요네즈, 계란, 청양고추


메인 재료 준비!!
양파 먼저 손질해준 후,
옥수수를 넣어줍시다!
피망도 잘게 잘라서 올려주고요~! (재료들은 모두 옥수수 크기에 맞춰서~)
청양고추는 얇게 썰어서!!
마지막으로 베이컨 해동후 옥수수 넓비만큼 잘라줍니다~!
이떄 후추를 후추후추!
계란과 튀김가루(or 부침가루)를 넣어서 쉐킷!
너무 뭉친다 싶으면 물조금 넣어서 반죽을 조절해 봅시다~! 전 물 1/3 정도 넣은듯!
마성에 휩쓸려 마요네즈를 1스푼 넣어봤는데 괜찮은 선택이었네요 ㅎㅎ
좀더 쫀득거려도 되는데, 경험상 요정도만 되도 충분~!
후라이팬에 기름을 둘르고 모양을 만들어 줍시다. 골고루 익어야하니 꾹꾹 눌러서 납잡하게!
청양고추가 있어서 그나마 색이 좀 사네요 ㅎㅎ
요정도로 노릇하게 부쳐주면 완성! 애들입맛 간식입니다. ㅋ
부치다보니 양이 꽤 많아져서 요정도 ㅋ.
아무것도 안찍어먹어도 딱 좋습니다. 밥이랑 먹어도 OK, 그냥 간식으로 먹어도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