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몸보신을 위해 간 개봉동 장어집! 소금구이 + 장어탕 맛집

2020. 10. 9. 15:05나가 먹는 이야기/서울에서 먹었당

최근에 이사할일이 있어서 가족이 힘들게 일할 때가 있었네요.

뭐, 방 이동이긴한데 이것저것 짐을 옮겼습니다.

 

전.... 참여하지 못해서 대신 맛난걸 사드리기로 결정!

이미 2번째 방문인 이곳 개봉동 장어를 몸보신 겸 가기로 했습니다 ㅋ

 

아마 최근에 제가 다녀본 장어집들 중에 냄새 안나고 가장 깔끔하고 맛있는 곳이라고 자부하네요 ㅎㅎ.

지금이야 시국이 어수선하지만, 예전에는 사람들로 북적이던 곳입니다~

 

이날은 주말 점심으로 방문했네요.

kg당 가격이 다른데, 대략 5명이서 넉넉하게 먹고 16만원정도가 나왔네요. (뭐 이정도면 가격도 만족!)

 

정육식당처럼 장어를 입구쪽에서 팩으로 팔고 있습니다.

장어팩을 고르면, 주방쪽에서 셋팅 및 살짝 초벌해 나오고 자리에서 잘 구워 주십니다.

다 구워 주신다는 것도 매력 포인트!

 

그리고 장어도 맛있지만, 장어탕이 진짜 맛있습니다.

진짜 다음에 장어탕 먹으로 와도 무방할 정도! (진짜 나중에 혼자 올지도 ㅋ)

혹시나 장어드시러 오시게되면 장어탕 꼭 드셔보세요~

 

주택가 안쪽에 있어서 주차가 조금 불편하긴 합니다. ㅠ.ㅜ;;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봅시다~

 

2,3층도 장어집인줄 알았는데, 주택으로 이용하는듯 싶네요 ㅎㅎ
국내산 토종 민물장어라고 합니다. ㅎㅎ 원하는거 고르시면 알아서 초벌해서 가져다 주십니다. 의심스러우면 몇 개인지 확인 必
기본 셋팅! 명이나물등등~
가운데 불판이 있고 요렇게 양쪽으로 동일한 셋팅입니다. ㅎㅎ. 나름 저 밑반찬 판이 딱 들어맞게 만들어져 있어요.
기본 장어 이외에 파는 메뉴입니다! 장어탕 필수!!
가운데 불판이 셋팅되고~
장어가 왔습니다~! 요게 3마리인데 대략 7만원정도였는듯.
셋팅해주시고~
열심히 구워주십니다. ㅎㅎ. 기름이 살살 도는걸 구경하면서 입맛을 다셔봅니다~
양념장어를 따로 팔지 않고 요렇게 2가지 양념이 같이 제공됩니다. 취향에 따라 찍어먹으시면 OK
기본은 소금장어라고 보시면 됩니다. 노릇하게 익은거 넘나 좋은 것~
깻잎에 싸먹어도 존맛!! 식감이 진짜 좋네요. 바삭하게 기름기도는 껍질과 잘익은 속살~!! 비린내도 안나게 잘된 소금간
소금 찍어 먹으니, 이미 소금간한 장어라고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전 소금 찍어서 ㄱ
기본으로 나오지는 않지만 셀프바 가보시면 기름장 셋팅되어 있습니다. 요거 제대로 먹으려면 장어 굽기 시작할때부터 올려야해요~
생강 / 깻잎과 함께 한입!
요건 장어탕! 원래는 큰 뚝배기로 나오지만, 좀만 덜어왔습니다. ㅎㅎ 원래 맛만 보려고 했는데 넘나 맛있네요 ㅋ

 

개봉동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ㅎㅎ.

비싸서 그렇지 자주가고 싶네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