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식빵 처리하면서 만든 갈릭러스크! 간단 간식~!

2021. 2. 2. 10:30만들어 먹는 이야기/내가 만들어 먹은 이야기

이번에 만들어볼 것은 갈릭러스크 입니다~!

러스크란 식빵을 이용해 만든 간식의 일종으로 보통 식빵 귀퉁이가 쓰인다고 하네요.

 

지난번에 식빵으로 계란토스트를 해먹고 남은 귀퉁이들이 있었는데,

무얼할까 고민하면서 인터넷을 뒤져보니 갈릭러스크란게 있더라구요.

 

살짝 마늘빵 같은 느낌인데,

식빵 꼬투리에 버터, 설탕, 갈릭, 올리브오일을 넣고 오븐에 구워주면 되더라구요.

전 후라이팬에다가 구워 주긴했는데 맛은 꽤 괜찮았습니다.

 

물론 제가 마늘을 워낙 좋아하고, 마늘빵도 좋아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간식으로 정말 마음에 들었네요.

 

이날은 오전에 살짝 브런치 느낌으로 만들어서 와이프와 먹고 주말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ㅋ

 

비쥬얼이 생각보다 아름답지는 않지만, 맛은 딱 좋았습니다.

나중에 집에서 또 남는 꼬투리로 해먹을 듯 합니다~ ㅎㅎ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봅시다~

 


요리재료

식빵, 간마늘, 파슬리, 설탕, 버터

 

남겨두었던 식빵 꼬투리~!!
요렇게 한입에 먹기 쉽게 잘라주시고~!
미리 빵을 초벌구이해줍니다. ㅎㅎ
살짝 구운 빵은 덜어내고, 물을 살짝 부어줍니다
간마늘을 넉넉히 넣어주시고! (사실 이건 좀 많았네요 ㅋ)
옆에 버터도 같이 녹여줍시다.
파슬리도 살포시 뿌려줍시다. 요정도로 녹여진 후,
아까 살짝 구웠던 빵을 다시 투하. 이제 신나게 섞으면서 구워주시면 됩니다.
대충 요런 비쥬얼인데... 생각해보니 뭔가 안넣었네요;;
이런, 설탕을 빼먹다니!! 
설탕 넣기전에 버터랑 마늘(갈릭)만 있으면 좀 부족함이 있었는데, 설탕이 들어가니 확실히 맛이 좀 살더라구요. ㅎㅎ
어찌저찌 요런 비쥬얼로 완성했는데, 진짜 맛있었네요. 마늘빵 그자체 ㅋ.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후라이팬으로 어느정도 해냈습니다. ㅎㅎ
갈릭러스크만 있으면 좀 뻘쭘할 것 같아 스크램블에그와 베이컨 쪼가리도 함께 구워봤습니다~
요렇게 브런치 완성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