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끓여먹는 고급 라면! 소시지 투움바 라면

2021. 2. 15. 08:50만들어 먹는 이야기/내가 만들어 먹은 이야기

이번후기는 집에서 끓여먹는 소시지 투움바 라면 후기입니다. ㅎㅎ

예전에 다른분 후기를 보다가 급땡겨서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 찾아보니, 농심 안성탕면 출시 30주년 소비자 레시피 최우수 수상작이었다고 합니다.

  (투움바 라면! 제가 본것도 그 레시피 기반이었구요~)

- "식샤를 합시다" tvn드라마에도 2014년에 나왔었다고 하네요

 

집에 혼자 있는 어느날!! 와이프가 안좋아하는 후랑크 싸구려 소시지를 사다가 바로 해봤네요 ㅋ

마늘과 소시지를 좀 굽다가 우유와 치즈를 넣고, 따로 끓인 라면을 넣어서 볶는 매우 간단한 레시피 입니다.~

 

라면은 순두부열라면 해먹을려고 산 열라면을 사용했네요.~

열라면은 스프가 매워서 반정도만 사용하면 충분합니다!

 

후랑크는 1,000원짜리 동네 마트에서 파는 싸구려를 샀더니.... 역시나 맛이 없더라구요.

차라리 집에 있는 스팸을 쓸까 생각도해봤는데,

왠지 제목을 소시지 투움바로 써야할 것 같아서 샀네요 ㅎㅎ

※ 다음에 진지하게 스팸으로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ㅋ

 

소스 맛은 투움바 처럼 그럴싸하긴한데,

역시나 라면면발의 한계는 있습니다. 

 

뭔가 맛이 소시지투움바 파스타와 비슷하면서도 라면의 한계는 어쩔수가 없네요 ㅋ

그냥 먹기에는 조금 느끼한 맛이 있어서 맥주하나 사다가 같이 먹었습니다.

 

평소에는 없던 이색적인 맛이라, 저는 뭐 맥주 안주로 대낮부터 맛나게 먹었네요 ㅎㅎ.

(사실 먹으면서 스팸 생각 좀 남 ㅋ)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봅시다~

 


요리재료

우유, 치즈, 소시지, 마늘, 양파, 열라면

 

 

재료 준비!!
재료 다듬었는데, 소시지를 자를때 단면을 보고 싸한 느낌이 ㅋㅋ.
옆에서 라면은 삶아주고~
다른쪽에서는 메인 소스를 만듭시다~! 마늘과 양파는 최대한 많이 볶아줍니다.
소시지도 단면이 바싹 익도록~!
잘 익어야 식감이 좋아지니 최대한 익힌 후!
우유를 넣고 끓여줍시다~
라면 건더기도 풀어주고~
스프는 라면에 따라 조절좀 해야할듯. 열라면은 반개만 넣어도 충분합니다.
이제 팍팍 원하는 점도 나올때까지 끓여주면 OK~!
살짝 끓여준 후,
체다 치즈도 하나 넣어주면, 라면스프맛도 조금 사그라 들어요. 치즈 필수!!
그리도 마지막으로 옆에서 끓인 면을 넣어주면 거진 완료~
라면을 적당히 꼬들한 상태에서 건저 옮기는 게 포인트라면 포잉ㄴ트!
요렇게 완성입니다. ㅋ
와, 이거 진짜 스팸으로 하면 완전 대박일 것 같은데 말이죠~
라면스프 우유+치즈의 조합으로 그럴싸한 맛을 냅니다. 좀 느끼하긴 합니다. ㅎㅎ
하지만 맥주와 함께라면 느끼함도 장점으로 ㅋㅋ. 대낮부터 혼자 즐겁게 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