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4. 11:41ㆍ만들어 먹는 이야기/내가 만들어 먹은 이야기
2022년 명절 연휴가 지나갔습니다.
애매하게 목, 금요일이 남아서 흥이 좀 떨어지긴하네요 후후.
출근하니 휴가 사용하신분들이 많더라구요.
저도 휴가나 쓸껄.... 라고 후회하면서,
뜬금없지만 저녁은 모듬전찌개를 끓이기로 결정!! ㅋ
이번 구정에 처가와 본가로부터 꽤 많은 전들을 받아왔습니다.
동그랑땡, 녹두전, 동태전, 깻잎전 요렇게 말이죠~
전은 방금 만들어서 구워먹는게 진리긴한데....
(정확히는 와이프가 부치는 바로구운 전 빼서 먹는게 진리~ 캬캬)
남은 전들 냉동시켰다가 나중에 전찌개를 끓여먹으면 정말 꿀맛입니다!
지금은 추운겨울이라 그나마 낫지, 고추전 같은거는 하루만 밖에 놓아도 바로 쉬더라구요;;
바로 냉장고에 보관하고, 냉장고에서도 안먹는건 바로 냉동실로 직행해야합니다!!
전 가끔 생각날때 꺼내서 전찌개를 해먹을 예정 ㅎㅎ.
이젠 요리도 조금 짬이 차다보니... 전찌개도 꽤 여러번 후기를 남겨봤네요~
제가 후기들을 다시보니.... 점점 재료가 줄고 있더라구요. ㅋㅋ
원래 정석은 무를 바닥에 깔고 쌀뜨물을 이용해서 김치랑 올려서 시원얼큰한 국물을 만드는건데,
이번에는 무랑 김치 없이 양념으로만 뚝딱 만들었습니다.
- 근데 맛이 생각보다 괜찮아서 저도 깜놀 ㅎㅎ
준비재료는 모듬전들!!
굵은고춧가루, 얼큰고은고춧가루, 된장, 마늘, 새우젓, 버섯가루, 양파
요정도면 끝~
양념장들 빼고는 냉장고에 양파밖에 없어서리 ㅠ.ㅜ;;;
국물은 꽤나 괜찮았습니다.
위에 양념만 넣으면 사실 별로였고, 전에 있는 녹두와 기름기가 빠지고 동그랑땡의 두부와 고기들에서 조금씩 우러나오다보니 맛있는 국물이 완성되었습니다 ㅋ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봅시다~!
저도 카카오 뷰 시작해봤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오른쪽 위 추가해주시면, 맛있는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맞추천하실분들 댓글달아주시면 저도 찾아뵈서 추가하겠습니다 :)
행복한 하루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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