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쉽게만드는 스페셜 길거리 토스트!

2022. 3. 16. 09:10만들어 먹는 이야기/내가 만들어 먹은 이야기

최근에 계란토스트를 만들어먹고 남은 식빵을 소모하기 위해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길거리 토스트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때마침 집에 남은 양배추와 런천미트가 생각나서 냉장고에서 재료들을 주섬주섬 챙겨봤네요 ㅎㅎ.

 

계란과 양배추, 그리고 햄을 이용하여 한층을 만들어 

블루베리쨈과 치즈사이에 쏙 넣고, 설탕을 쭈욱 뿌려서 스페셜한 길거리 토스트를 만들어 와이프에게 바쳤습니다~

만드는 과정은 아래 사진보고 천천히 따라가시면 됩니다.

 

걍 비비고 부치고 순서대로 재료 올리면 끝!!

 

커피랑 길거리토스트와 점심으로 집에서 먹고, 공원에 산책을 갔습니다!

 

자, 사진으로 맛나보시죠~

 

재료들을 냉장고에서 주섬주섬 꺼내봤습니다. 집에 치즈가 없어서 싸구려 체다치즈 하나 사다놓았네요 ㅎㅎ
색감을 위해 냉장고에 좀 된 흙당근을 잘게 썰고, 양배추를 대거 투입!
여기에 개인적인 취향으로 햄을 듬뿍 썰어 넣었습니다~
그리고 계란을 3개 넣어서 섞어줍시다!
요정도 점성이면 충분!!
먼저 식빵을 버터에 바삭하게 구워줍시다~
언젠가부터, 요리할때 버터를 듬뿍 사용하게되었네요 ㅎㅎ 처음에는 몸에 안좋은줄 알고 정말 조금씩만 썼는데, 외국에서 버터 넣는 양보고 기겁하면서도 저도 많이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ㅋ
요정도면 식감좋게 잘 익었네요 ㅎㅎ.
아까 잘 섞어주었던 계란을 후라이팬에 풀어줍니다!! 너무 퍼지지 않도록 잘 눌러웁시당~
뒤집어서 다시한번!!
아까 구워준 빵 아래에는 요렇게 블루베리 잼을 골고루 발라줍시다!! (알갱이 많아서 당황 ㅋㅋ)
설탕을 너무 많은가 싶을정도로 듬뿍 뿌려줍시다 후후.
끈적한 느낌 완성 ㅋ.
체다치즈라고 샀는데, 왜 색이 허연색인가 ㅠ.ㅜ 이걸 원한게 아닌데 ㅋ
마지막으로 빵을 올려주면 완성!!
그리고 생각해보니 이거 양배추가 많아서 은근 오꼬나미야끼 느낌이 남.
그래서 하나는 빵없이 걍 오꼬나미야끼식으로 먹기로 결정 ㅋㅋ
주말 아점으로 커피한잔과
길거리 토스트 쨔잔~
양배추의 식감과 치즈, 설탕, 블루베리 잼이 조합 ㅋ. 든든합니다~
어..엇 설탕 올리고 좀 구웠더니 이렇게 됬지만.... 은근 오꼬노미야끼 느낌나고 맛있더라구요 ㅋㅋ. 길거리토스트는 와이프꺼, 이건 저 혼자 먹을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