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21. 15:10ㆍ아이와 함께하는 이야기/오늘은 어디를 갈까?
이번에 소개시켜드리는 곳은 두돌 아이와 다녀온 물놀이 하기 좋은 곳!!
여의도 한강공원의 물빛광장분수 입니다.
친구의 추천을 받아서 다녀온 곳인데 완전 만족스럽습니다. ㅋ
뭐 아주 예전에 라이딩할때도 자주 다니던 곳이고, 익숙한 곳인데 정말정말 오랜만에 방문해 봤네요.
결혼전까지만해도 산책겸 들렸던 곳인데, 이제는 아기를 데리고 놀러오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ㅎㅎ
물빛광장분수는 예전의 모습 그대로긴한데,
아이덕분에 직접 들어가서 물놀이 해본건 처음이네요 ㅋ.
그리고 피아노 물길도 예전 같았습니다.
오랜만에 와서 느낀점이 몇 개있었어요.
- 여의나루에서 여의도 한강공원 진입하는 입구가 예전에는 깨끗했는데, 지금은 엄청 난잡해졌다... 잡상인들 엄청 많아요.
* 예전에는 여의나로 보도블록까지만 잡상인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공원 아래쪽 자전거 도로 전까지 차지하고 있더라구요. 덕분에 이전에 엄청 깨끗했던 여의도공원 입구 사진이 좀 지저분해졌습니다 ㅠ.ㅜ.
- 배달존이라고 넘버링이 되어 구간마다 있습니다. 주문하고 여기서 받아가는 것 같네요. ㄷㄷ
* 요 시스템은 정말 괜찮아보입니다 ㅎㅎ, 컬쳐쇼크 수준
- 외국분들 정말 많습니다. 거의 모든 인종을 본 것 같네요 ㅎㅎ
* 서양인, 흑인, 동남아계열, 무슬리마.... 근데 다 한국말 잘하심 ㅋ
* 다양한 아기들도 같이 볼 수 있어서 뭔가 푸근. 다 다른식으로 아이들하고 놀아주는 것도 눈에 보임 ㅎㅎ
- 피아노물길은 원래 발담그고 걷는 컨셉인지 물이 차고,
물빛광장분수는 물이 따뜻함.
* 이거 일부로 이렇게 만든건지 정말 궁금한. 설계 잘한 것 같더라구요.
* 아이들은 물빛광장분수에서 놀기 좋습니다. 물도 따뜻하고 좋아요. 반면 피아노물길은 걷기 좋지요. ㅋ 화끈한 남자 아기들은 차가워도 거기서 잘 놀기도 함.
- 수질관련하여
* 솔직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인지라... 물이 깨끗하지 않음. 근데 먹지만 않으면 괜찮을 수준.
* 서울시 관리하는 곳이고 워낙 유명한 곳이라 물관리 자체를 철저. 놀다보면 딱 수영장 냄새가 남. 약품처리 및 물관리는 잘 하고 있는 듯.
* 어디나 그렇듯이 상류쪽에서 놀면 사진도 잘찍히고 물도 그중에서 제일 깨끗합니다 ㅎㅎ
가장 기억에 남는건... 편의점에서 구슬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3,500원 ㅠ.ㅜ
정가 2,200원에 인터넷으로 사면 900원인데 ㅋㅋ.
아이가 욕심내서 한개 먹고 하나 더먹었는데 밥값이더군요 ㅎㅎ. 그래도 아이가 좋아하면 OK~
참고로 주차관련 내용 공유드릴께요.
아마도 첫번째로 찾아보실 곳은 여의도공원내 공영주차장 및 제3주차장일텐데....
개인적으로는 거리와 가격... 그리고 주차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서 일단 비추로 시작합니다.
제가 추천드리는건 더현대 서울에서 무료주차 4시간을 이용하는거에요.
무료주차 4시간 방법은 아래 포스팅 참고!!
자, 그럼 사진으로 만나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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