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겨울, 보라매 공원 걷기

2022. 12. 3. 16:00아이와 함께하는 이야기/오늘은 어디를 갈까?

몇 일 전부터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졌네요.

가을도 가고 벌써 겨울이라는게 실감나는 날씨입니다 ㅠ.ㅜ

이젠 두꺼운 패딩도 입고 나갈 수 있다는거~

 

이날은 집에만 있기에는 너무 답답하여 아기와 함께 보라매공원을 걸었습니다.

한달에 한번은 가는 듯 한데, 계절바뀌는거 기록하는것도 재미있네요 ㅎㅎ.

 

이전에 보라매병원 지하철 공사때문에 출입금지된 구역도 이제 오픈되고 뛰어놀기 좋은 잔디밭이 되었더라구요.

멍멍이랑 산책하고 노시는 분도 있고 아이들도 있고 꽤나 평온해보이는 날이었습니다.

 

저희도 비행기 날리면서 좀 뛰어놀다 들어왔습니다!!

 

여기 보라매 공원 입구에 계시는 호떡장사는 사시사철 쉬지 않고 일하시네요.

아이가 좋아해서 갈때마다 놓치지 않고 사먹고 있네요 ㅋ

 

자, 그럼 사진으로 만나봅시다!

 

 

보라매공원 정문! 날이 쌀쌀하니 하늘이 맑네요~
정문에 있는 주차장 요금 참고!! 대충 1시간이면 1500원이내! 주차공간은 적당한편이나 사람몰릴때는 만차 많이봄. 이런 추운 날씨에는 별로 없습니다 ㅋ 여름에는 물놀이 땜시 항상 만차인듯
정문입구 기상청방향에 항상 계시는 수상한 호떡집. 여기 근처에 초등학교도 있는데, 아이들도 와서 많이 사먹는다고 ㅋ
걍 기본 꿀호떡이 제일 맛있음!! 저희 아이도 계속 꿀 빨아먹더라구요 ㅋ
요렇게 바로 올려주십니다 ㅋ
이쪽 비행장으로 이동~!
캬 겨울 느낌 물씬 나네요~! 사람도 확실히 없습니다
비행기 근처에서 햇빛을 안주삼아... 앉아계신 어르신들 많더라구요. ㅋ 저희도 여기 근처에 앉아서 호떡이랑 쥬스 빨고 잠시 쉬어갔습니다~
캬 저쪽에 있는 건물들에 살면 좋겠네!! 지하철도 바로 앞이고 ㅋ
비행기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저 건물들에만 눈이 가는 ㅋ.
아기도 이제 말도 늘어서 헬리콥터라고 합니다. 완전 뿌듯. 비행기는 아직 "슝"이라고 함;;
여름에 아주 신나게 공짜로 잘 놀았던 물놀이장. 반년도 안지났것만 추억이 새록새록~
날이 이리 추워도 중앙거리에서 킥보드와 스케이트 보드 연습하는 어린이와 젊은이들이 꽤 보이더라구요.
산책하는 분들은 항상 있지요 후후.
딱 가을 끝자락, 겨울 시작의 풍경!
이전 공군이 있던 흔적은 이제 요정도 ㅎㅎ
이쪽이 이번에 새로 오픈된 곳~!.요렇게 걷기 좋게 길을 잘 만들어 놓았어요.
이쪽에는 잔디광장이 넓게 펼쳐져있고, 여기서 멍멍이들도 겁나 뛰어다니고, (작은 멍멍이들) 아이들도 겁나 즐겁게 뛰어놀고 있습니다 ㅋ
나무 멋지게 잘 심어놓았네요 ㅎ
나중에 여름에 여기서 사진찍으면 멋질 것 같아요~
요기는 중앙광장! 한때 여기 축구골대도 있고, 찐 잔디였던 적도 있고, 밀었던 적도 있는데 추억이 새록새록 ㅋ
좀 더 걸어서 호수에 도착!
장미원이라고 있는데, 오잉 지금 겨울에도 이렇게 피어 있네요?
신기방기!
호수에는 오리랑 백로인가??!!
뭔가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적절한 사진 ㅋ.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사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