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했다 2022년! 나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 RAZER DEATHSTALKER V2 PRO TKL

2022. 12. 24. 17:10신럭키 프로젝트/방구석 프로젝트

2022년을 무사히 보낸 저에게 주는 선물을 하나 사주기로 했는데,

고심끝에 구매한 고가의 키보드입니다.

 

제품명은 RAZER DEATHSTALKER V2 PRO TKL

 

이전에 사용하던 키보드는

BlackWidow Ultimate Edtion 2013(청축) - 처분

한성컴퓨터 GK898B (무접점) - 처분

Realforce R2 (무접점) - 처분

 

여기에 이어서  RAZER DEATHSTALKER V2 PRO TKL (로우프로파일)

를 추가하게되었네요 ㅎㅎ.

현재 제가 집에서 사용중인 키보드 입니다.

 

가격대는 믿기지 않겠지만.... 무려 30만원;;;;

뭐 여차저차 할인받아 20만원 초반대에 국내 정발 새제품을 구매하긴했습니다만... 비싼건 사실이죠 ㅠ.ㅜ

 

Razer 제품을 거의 7년동안 꽤 오래사용했는데,

이번년도 중순에 때마침 요 신제품이 출시했습니다.

 

신제품 나올때부터 매우매우 사고 싶었지만, 겨우겨우 참아내다가....

이번에 연말에 못참고 질러서 사용중이네요 ㅎㅎ.

 

게이밍 키보드로 RGB 뽕에 취하는 맛이 있는 고가의 키보드.

Razer사의 매니악한 고가의 제품들이긴한데, 저도 거기에 취해 버렸네요 ㅋㅋ

 

Razer의 마스코트가 뱀인지라... 보통 뱀독에 물렸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뱀독에 물리면... 결국 갖고 싶던 razer 제품을 다 살때까지 끝나지 않는다고;;;;

* 실제로 이번년도 하반기에 6개이상.... 구입한듯 ㅠ.ㅜ (다 비쌈;;)

 

아무튼 이번년도부터 계속 갖고 싶던거라 구입했었죠.

 

거기다가 키보드 방식이 광축 로우프로파일이라 한번 사용해보고도 싶었네요.

 

데스스토커 전용 광고도 있습니다 ㅎㅎ. 기능을 잘 설명하곤 있는데.... 뭔가 좀 어색한 광고;; (나만그른가)

 

판매당시에는 로우프로파일(리니어) 적축만 판매되고 있었는데,

지금은 클릭방식의 퍼플축도 공홈에서만 판매되고 있더라구요. (곧 구내 유통업체를 통해서도 나올듯!)

* 클릭감 있는 청축 좋아하시는 분들은 퍼플 축으로 가시면 됩니다 ㅎㅎ

 

또한 당시에는 없었는데, 

위에처럼 화이트 모델도 공홈에서 출시되었습니다.

저 구입할때도 화이트 있었으면 저거 사는건데.......... 시무룩;;

 

제가 산 모델은 리니어 로우프로파일 적축으로, 소리가 덜나는 방식입니다.

이전에 사용한 BlackWidow Ultimate Edtion 2013(청축) 요 녀석이 클릭감 경쾌한 녀석이라 타자치고 나는 소리가 좋았는데, 아이가 생기고 나서는 컴퓨터도 조용히 해야해서.... 요걸로 바꾼 이유기도 하네요~

* 는 핑계고, 걍 가지고 싶었음 ㅋ

 

로우프로파일 방식 은 이번에 처음 써보는데, 키캡과 스위치 크기가 확 낮아졌네요.

처음에는 키감 때문에 멍때리면 3이.... 엄청 눌러지곤 했는데, 이제 적응되니 익숙해졌습니다.

 

키보드 자체가 낮은지라 손목에 힘도 덜 들어가고, 키보드 팜 레스트를 따로 살 필요도 없습니다.

무엇보다 예전에 제가 쓰던 모델에 비해 크게 다른건 청소가 쉽다는 것.

이전에는 키캡이 안쪽 파인곳에 있어서 머리카락등을 청소하기 버거웠는데, 이제는 다 뚫린 오픈형이라 톡톡 털어주면 청소 끝~! ㅋ 기본 판이 알루미늄 합판으로 되어 있어서 디자인도 무게도 느낌도 상당히 만족도가 높습니다!

 

키캡은 고급형 ABS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다른 구입자들은 30만원짜리가 PBT가 아니라고 불만이더라구요.

서로 장단점이 있긴한데, PBT가 ABS보다 기본적으로 더 비싸고 오래가거든요.

* 클릭감때문에 일부러 ABS기반으로 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흐음....

 

개인적인 불만으로는 30만원짜리 키보드가 키보드루프(키보드덮개)하나 같이 안넣어주다니...

결국 4만원주고 따로 주문제작했습니다 ㅋㅋ. Razer 이놈들....

 

그리고 요녀석이 사실 키보드 계의 선두주자 이런건 아니고, 

로지텍의 게이밍 키보드 G913 이후에 나온 모델. 많은 부분이 비슷.

* 처음에는 Razer가 역시 짱이네!! 했는데.... 다른 모델에서 많이 따왔더군요 후후

 

우측 위에 있는 미디어 컨트롤 버튼이 2개가 있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겁나 편하더라구요.

음향 조절하는 것과 Pause 할때 갸꿀!!

 

사실 로지텍의 G913과 로지텍의 G Pro 슈퍼라이트 2개 콤보를 쓰려고 고민좀 했는데,

USB-C 가 아니라.. 포기;; 다행이 요 데스스토커는 USB-C 타입 충전 및 유선연결 가능합니다~!

 

요녀석은 집에서 5년이상 사용할 예정!

어느정도 써보고 지금 꽤나 정착한 상태입니다 ㅎㅎ.

 

자, 그럼 사진으로 만나봅시다~!

 

※ 근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키보드에 30만원을 태우는게 맞는가 싶네요.

    딱히 PC 게임은 안하고 글 쓰는게 대부분인데;; 걍 RGB 감성 값이라고 생각해야겠네요 ㅋㅋ

 

택배도착!! 두근두근!!
요렇게 한번 덮혀있구요!
짜잔~ 공개! 드디어 갖고 싶은걸 쟁취했습니다 캬캬. Razer 신제품에 목말랐던 그때 ㅋ
뒷면 모습. 리니어 적축 표시해놓았네용. 무려 2년 보증!! Razer는 왠만하면 국내 정발되는 걸 삽시다. Razer가 A/S로 또 엄청 유명하거든요. (일단 한번은 그냥 새걸로 바꿔주는걸로 ㅎㅎ)
으어어 녹색 이쁘다! 뱀독이 가시질 않습니다 ㅠ.ㅜ 더 사...야...돼...
오픈!! 이번이 제 인생의 첫 TKL(텐키리스, 숫자키부분이 없는 모델)
스티커는 나중에 쓸일이 있긴합니다 ㅋㅋ. 키보드루프에 붙이면 멋짐.
전체 구성!!
요건 USB-C 케이블과 동글(수신기) 끼우는 도구. 저 네모난거 동글과 연결하여 책상위로 빼놓으면 통신 막힘없이 잘됩니다 ㅎ
Razer 특유의 내부 녹색 디자인 ㅋ
보통 여기다 동글을 꼽고 책상으로 오리는데, 저는 다른 USB 포트를 이미 책상위로 빼놓아서 요건 사용안했네요 (모니터 암에 USB 연장선이 있거덩요)
본격적으로 키보드 탐방!
비닐 오픈!
캬 건음색 너무 이쁩니다. TKL이 이번 처음 사용이라 더 좋아보이기도 하더라구요 ㅎㅎ
요렇게 알루미늄 합판은 얇고 깔끔합니다. 적축이 한눈에 보이네요 ㅎㅎ. 로우프로파일이 요런겁니다 ㅋ
오른쪽 위에는 미디어 조절 버튼이 있습니다. 이거 왜있나 싶었는데, 막상 유투브나 동영상 볼때 유용합니다 ㅎㅎ
뒤쪽 판인데, 전원이나 무선 설정, 멀티디바이스 연결과 충전 C-Type 관련 구멍입니다~
뒤쪽 전체 모습은 요렇습니다~!
기존에는 RAZER 아이콘 이미지가 통째로 들어갔는데, 이제는 칸이 좁아서 RAZER 단어만 들어가고 RGB도 없어짐 ㅠ.ㅜ
뒷모습. 높이 조절 2단으로 가능!
여기열면 2.4 동글이 있습니다 ㅎㅎ
이것저것 Razer Synapsse와 연결하여 만지작 만지작 ㅋ
요렇게 무지개빛으로 셋팅도 해보고~!
녹색으로도 해보고,
흰색으로도 마우스와 깔맞춤도 해보고.... 혼자 재미있게 놀아봅니다 ㅋㅋ
짜잔~ 책상이 한단계 발전했습니다 ㅋㅋ. 이제야 좀 무선 환경이 완성된 것 같네요~
조만간 특정 버튼들만 다른색으로 셋팅할 예정!
광량은 쎄지는 않음. 그래도 사진보다는 봐줄만 함!
여윽시 레이저는 녹색이지~!!
풀배열키보드와 TKL 키보드 길이 차이 ㅋ. 상단 한무무(한성 무선 무접전) 키보드는 Razer 신형으로 세대교체!!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