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사진 압박이 좀 많을 듯 합니다 ㅎㅎ
최근에 3살 아기와 다녀온 에버랜드 겨울 비수기 10시간 풀코스 후기입니다!!
주말방문은 지옥이라는걸 깨달은 이후로 평일에만 휴가 쓰고 아이와 방문하는데,
이번 겨울에도 아이와 함께 왔습니다.
지난번에 왔을때는 아직 아이가 어려서, 아침에 와서 4시쯤 나왔거든요.
요날은 야간 퍼레이드(문라이트 퍼레이드)도 감상하고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매직인더스카이)도 풀코스로 감상하고 왔습니다.
매장 오픈부터 문닫을때까지 풀코스로 즐기다가 왔네요.
괜히 저희가 욕심때문에 아기가 힘들지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너무 신나게 놀아서 걱정이 무색해질 정도 ㅋㅋ
다만 중간에 졸려서 잠깐 눈부칠 곳이 필요한데, 날이 추워서 실내 갈만한 곳이 별로 없더라구요.
그래서 베이비 서비스 센터에서 아기랑 엄마만 잠깐 눈붙이고 나왔더니 또 신나게 놀더라구요.
* 실내갈만한 곳이 남은게 키즈빌리지 밖에 없는듯;; 근데 여기도 시간제고 유모차를 가지고 못가서... 재우기는 힘들더라구요.
일단 가기전에 한겨울인 요즘에 온도가 영상인 날을 골라서 방문하였고,
가기전에 즐길 놀거리 코스를 엄청 연구해 갔지요.
때마침 눈썰매장도 오픈했는데, 사람도 별로 없어서 놀기에 딱 좋았습니다 ㅎㅎ
일단 추천 코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 10시 입장 하자마자 사파리 예약
- 사파리쪽으로 걸어가면서 동물 구경(호랑이형제들) 및 스페이스센터에서 원숭이 구경
- 사파리 입장 (예약이라도 대기가 좀 있습니다)
- 다 보고나면 대략 12시, 점심먹으러 ㄱㄱ (매직타임 레스토랑)
- 점심먹고 눈썰매장 ㄱㄱ
- 눈썰매장에서 놀다가 2시쯤에 카니발 광장(퍼레이드 마지막 장소로 대략 2시 15분쯤 도착)에 퍼레이드 구경하러 ㄱㄱ
- 포시즌스 가든으로 이동하여 페스티벌 트레인 탑승!
- 그 후, 포시즌스 가든 구경!
- 매직랜드에서 유아 이용 가능한 놀이기구 탑승!
- 매직랜드 이솝빌리지 둘러보기
- 회전목마 앞에서 문라이트퍼레이드 감상
- 차이나문 중식당에서 저녁!!
- 7시20분경 매직인더스카이 불꽃놀이 감상
- 집으로!!!
집에오니 9시가 넘더라구요.
아이도 엄마도 저도 기절 ㅋㅋ
개인적인 후기를 요약하자면!!
이왕 온거면 야간퍼레이드(문라이트 퍼레이드)까지는 꼭 보고갑시다.
3살아기도 정말 좋아하고, 제가 보기에도 정말 화려하고 좋아요 ㅎㅎ
대략 위 지도에서
빨간색이 오전,
보라색이 오후,
주황색이 저녁
요 코스입니다 ㅎㅎ.
자, 그럼 사진으로 만나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