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와 비를 피해 아기와 갈만한 실내 동물원! 주렁주렁 타임스퀘어

2023. 1. 20. 09:10아이와 함께하는 이야기/오늘은 어디를 갈까?

요즘 간간히 미세먼지 경고가 뜰 때도 있고, 잔잔하게 비가 내릴 때도 있죠.

저희도 이런 저런 이유로 실내에서 아기와 놀아줘야할 곳을 고민하다가 이 곳을 들렸습니다.

바로 주렁주렁~!

 

실내 동물원 컨셉으로 동물과의 교감, 신비의 숲 컨셉으로 여기저기 지점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큰편에 속하는 타임스퀘어점에 들려봤네요.

 

아마 아기가 3살정도 이상일때, 거북이 알아보고 투칸알아보고 할때 가면 딱 좋습니다.

저희 아기도 가서 거북거북 / 투칸투칸 하면서 말하는거 보니 너무나 사랑스럽더라구요 ㅎㅎ

 

일단 아이도 부모도 꽤나 흥미롭게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꽤나 특별한 곳이라고 할 수 있는데, 단순히 동물 감상하는게 아니라 바로 앞에서 맘먹으면 만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동물들이 있거든요. 투칸도... 바로 팔에 앉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

 

특히 새들 모이줄때가 진짜 재미있습니다~!

완전 체험용 시설로 아이들 교육에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한바퀴 천천히 돌면 1시간반에 마지막 놀이터에서 놀고나면 2시간 조금 넘게 소요되는 것 같습니다 ㅋ.

여기 내부 식당가 옆에 실내 놀이터가 있는데 꽤 크고 아이들 놀기에 좋아요. 

 

굳이 단점이라면

- 27,000원의 대인/소인 구분없는 가격

  * 36개월 이하는 50%, 재방문 할인은 30%라서 18,900원입니다.

  싸지도 비싸지도 않는 가격인데... 가격이면 놀이동산 가격이기도 한데 말이죠;; 

- 주말 타임스퀘어 주차 자체가 헬. 부지런하게 오전에 갑시다 ㅋ

- 시간대 잘 맞춰야 활동하는 동물 감상이 가능~

- 마지막 나올때 출구에 있는 기프트샵이 진짜 구리다. 파는 물건도 구리고... 무엇보다 주렁주렁 관련 기념품이 없다시피 하다. 주렁주렁도 꽤 큰 업체인데, (여기말고다 다른곳도 꽤 있음) 전용 기념품이 없다는건 좀..... 여기서 볼 수 있는 동물들로 주렁주렁 굿즈를 만들어야지 좀 사주고 싶은데, 다 어디서 보고나 떼와서 파는 것들이라;;; (인형이나 자동차나 뭐....)

뭐 조금씩 있기는 한데, 완전 빈약한 수준;;

 

요 정도?

 

방문객은 꽤나 다양한데,

완전 아기들 가족이 있기도하고,

커플(의외)들이 꽤나 많이 보이더라구요 ㅎㅎ

 

요즘 외출에서 아이랑 저랑 와이프가 뭐 액티비티 하나 즐기면 10만원은 기본으로 시작하더라구요 ㅠ.ㅜ

여기만해도 입장료 대략 5만원 (할인 받은 금액인데....),

타임스퀘어 밥값 3만원,

간식 1만원,

기념품 1만원

아기 키우다보니 새삼 물가 비싼게 체감이 되더라구요.

*혼자 살때야 거의 돈 안쓰고 살았으니 ㅋㅋ

 

그래도 이날 실내에서 재미있게 놀아서 만족입니다.

아이도 정말 좋아했고, 저도 재미있었거든요 ㅎㅎ.

투칸이나 새들 모이주는거 너무 좋더라구요.~ 비싸긴하지만 데이트에도 꽤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용시간은 최대 3시간 / 무료 주차시간 지원 3시간

 

할인은 주렁주렁 홈페이지가면 별도 할인이 나오는데,

저는 작년에 63빌딩에 있는 아쿠아플라넷 다녀와서 여기서 30%할인을 받았습니다.

* 그냥 네이버페이로 결제 내역 보여주니 바로 할인해주더라구요.

이후 재방문 30%할인 받아서 오면 될 것 같네요 ㅎㅎ

 

- 36개월 미만 아이는 50%인데, 스크린샷으로 캡처한 등본등 서류로만으로도 확인해주시니 참고!

 

 

진행이벤트

주렁주렁에서 진행중인 이벤트

zoolungzoolung.com

 

먹이는 입장권 구매시 5,000원에 모듬으로 구매가능한데...

사실상 먹이주는 맛이 있는건 투칸이랑 핀치 정도라서 가서 자판기에서 뽑아도 됩니다~

 

자, 그럼 사진으로 만나봅시다~

 

 

매표소 앞에 있는 액션키드존. 여기서 또 노시겠다고 난리 ㅠ.ㅜ
매표소는 여기 입니다. 카톡으로 안내오는 시스템은 맘에 들더라구요 ㅎㅎ
운영시간 참고하세요~!
입구로 올라가는데 있는 포토존~ 여기서 아기 앉고 찍어줘야줘 ㅎㅎ
아이들이 좋아하는 버스 사진 ㅋ
짜잔~ 입구입니다. 시간여행 컨셉 ㅎㅎ. 유모차는 가지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이게 은근 불편. 너무 어리면 못들어가는 이유이기도 해요 ㅎㅎ
이건 뭐하는건지 모르겠는데... 아이가 만들어서 제 옷에 붙이고 다님 ㅋ
프로그램 시간대 확인하시구요~!
왼쪽이 입구, 오른쪽이 출구!! 입장시 안내원분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자, 본격적인 입장~!!
짜잔~ 마법의 문!!
처음으로 저희를 반겨주는건 앵무새. 겁나 시끄럽긴한데.....  그게 또 맛이죠 ㅎㅎ
말하는것보도 꽥 꽥 지들 좋을때 소리지름 ㅎㅎ
자세히 보면 개구리 있습니다. ㅋ
처음에는 그냥 지나갔는데 다시보니 카멜레온 ㅎ
밍고연못이라는 컨셉. 방마다 컨셉들로 잘 꾸며놓았어요 ㅎㅎ
자세히 보면 다람쥐 있습니다 ㅎㅎ
아기가 겁나 좋아하는 거북!!
뜨끈한 곳에서 몸 데우시는중 ㅎ
여기에는 홍따오기랑 물떼새가 있습니다.
홍따오기랍니다 ㅎㅎ
요렇게 물로 사이가 있어 떨어져 있는데, 먹이로 유혹하면 한마리씩 나옵니다 ㅎㅎ. 교감하라는 의미
고슴도치?? 인줄 알았는데...
아니랍니다 ㅋㅋ
이쪽에는 미어캣도 있어요. 저렇게 길쭉한 바구니?로 먹이를 줄 수 있지요.
카피바라 라는 녀석들. 걍 거대 쥐 느낌.
알락꼬리여우원숭이!
핀치라는 새들이라고 합니다. 요 방안에 겁나 많고, 여기저기 날아다닙니다.
자판기가 있어서 따로 구매 가능.
모이를 손에 쥐고 팔을 뻗으면 요렇게 날라옵니다 ㅎㅎ
아기도 해보라고 줬는데 쪼이는 느낌 이상해서 푸다닥 ㅋ
다른 피딩은 안해도 요건 꼭 해보세요 ㅎㅎ
저도 한번 해봤습니다 ㅎㅎ
색깔들 은근 다양하바니다~! 반갑다 야
다음은 붉은 협곡이란 곳인데, 누가봐도 사막 컨셉 ㅋ
나름 구조가 재미나게되어 있습니다.
여긴 2층!!
기니피그들!! 설치류들 이날 꽤 보게되었네요 ㅎ
뭐지? 변종 토끼인가? 했는데
내 맘을 알아챘는지 토끼가 아닌 파타고니아 마라 라고 합니다 ㅎㅎ 잘 움직이지 않음.
사막 여우들은 저 구석에서 낮잠중~!
와타가타 언덕이란 곳인데, 동물냄새와 함께 맞이해주는 알파카 ㅎㅎ
얼굴 자세히 보면 겁나 잘생김
이건 설가타거북. 대왕거북이네요 ㅎㅎ 겁나 커요.
어? 이건 뭔가했는데
로켓이네!! ㅋ 라쿤!!
그리고 방에 들어가면 토코투칸이 있습니다. 부리가 겁나 큰녀석인데, 쪼지 않을까 겁나 쫄았네요 ㅋㅋ. 근데 의외로 순한듯
거북이 계속 보고 있으면 하품함. 그맛에 계속 쳐다보게 됩니다 ㅋㅋ
투칸도 이정도로 가까이서 만날 수 있습니다~ 손에 있는걸 부리로 먹는데, 은근 아프지 않게 잘 집어먹더라구요. 신기방기
먹이 줄때는 팔토시를 쓰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입구에 있어요~
다음 마지막 주렁광장입니다~ 수달도 볼 수 있고,
도마뱀도 볼 수 있고
우파루파 정말 간만에 본듯!
우파루파 닮았다고 한다면 욕인가? 칭찬인가 ㅋㅋ
비어디드 드래곤!! (예전 유투브에서 많이 봄)
마지막은 펭귄입니다 ㅎㅎ
색칠공부하는 코너도 있어서 조금 놀다 갔네요~
가장 마지막에 홈볼트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요 안에 해적놀이터도 있으니 안먹어도 꼭 들어가보세요~
음? 은근 맛나보이는뎅?
내부는 대략 요런 분위기. 까페 옆에 식당 옆에 놀이터 다 붙어 있습니다.
이미 해적놀이터에서 겁나 신나게들 놀고 있네요 ㅎㅎ
7세 이하 어린이는 부모와 함께 놀자고 써있지만... 어른은 저기 들어갈 수 없는 걸 ㅋ. 3살인데, 저기 혼자 잘 돌아다니고 잘 놉니다. 걍 멀리서 쳐다보기만 했어요 ㅎㅎ
온김에 메뉴랑 가격 찍어봄
뭐, 이정도 가격이면 밖의 가격과 무난무난. 여기서 먹는다고 주차지원 추가로 되는건 아닌지라.... 나가서 먹는게 더 이득일 수도?
여긴 완전 아기용 놀이터
이건 좀 큰 아이들용 놀이터 ㅎㅎ
나갈때 결국 폭스바겐 차한대 뽑아줬습니다 ㅋㅋ.
그리고 나가서 백미당에서 아기와 아이스크림 한입! (이제 돈 다썼다 방심했는데, 이거 하나 5,500원이었음..) 남양 판결 나온 기념으로 한입 먹었습니다 ㅋㅋ (주식 양도 취소 관련 계약이행하라고 판결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