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중앙공원 봄, 산책, 커피, 밥

2023. 3. 11. 18:10잡다한 이야기들/여기저기 떠도는 여행이야기

겨울은 가고 봄!

날씨가 점점 좋아져서 이날은 동네 큰 공원에 들려봤습니다.

다음주는 다시 조금 쌀쌀해 진다는데, 오늘 낮만해도 나가서 조금 걸으면 덥더라구요 ㅎㅎ.

유모차와 킥보드 하나 들고, 가봤네요.

 

워낙 넓고 평촌 중앙에 있는 곳인지라 걷기만해도 좋은 곳이지요.

선선한날 산책하기에 정말 좋은 곳.

 

단점이라고 하면...

여름 물놀이랑, 킥보드 타기... 연날리기 제외하면 아이가 놀꺼리가 별로 없음.

개인적으로는 놀이터 좀 새걸로 만들었으면 함.

이미 보수해서 사용 못할정도로 너무너무 낡았음. 와보신분은 알듯 ㅠ.ㅜ

 

놀이터 확장까지는 안바라는데, 현재 크기로 안양세금으로 리모델링좀 했으면 좋겠네요.

X스포츠 공간까지 시설 생긴건 좋은데, 5살 이하 아이들 놀 공간이랑 종류좀 만들어 줬으면 하는 희망.

* 안그래도 평촌공원 넓은데.... 지금 놀이터는 너무 작다;;

 

뭐 단점은 그냥 다니면서 느낀 소소한거고,

전체적으로는 넓어서 맘이 정말 평온해지는 곳.

하늘에 날아다니는 연들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후후.

 

이날은 어떤분이 개그마술쇼 같은거를 하고 자율적으로 기부 받는 식으로 하더라구요.

단순 마술이 아니라 살짝 재미나게 개그를 섞어서 하시는데, 아이들이 겁나 좋아합니다.

저도 아기 목마태우고, 재미나게 봤네요.

아이한테 몇 천원 정도라도 가서 넣고 오라고하면, 아이도 좋아합니다 ㅎㅎ.

* 아이도 좋아하니 몇만원도 아니고 돈은 안아깝더라구요~

 

이날 산책하고, 근처에서 파스타 먹고, 스타벅스에서 커피한잔마시고 돌아오니 어느새 하루가 다 갔네요~

이제 본격 봄이고 꽃 들도 제주도에서부터 슬슬 올라오고 있네요!

 

주말 날짜 잘 잡아서 2023년 꽃 축제 투어를 계획해봐야겠습니다 ㅋ

 

* 참고로 주차는 일요일은 무료개방입니다. 공간이 좁긴한데, 12시 이전에 가면 자리 많이 비어있더라구요. 2시넘으면 꽉차긴합니다. 유료지만, 위쪽 체육공원 주차장 이용하셔도 됩니다~

 

 

여기가 바로 평촌중앙공원! 저 멀리 앞쪽에 보이는 건물이 안양시청입니다 ㅎㅎ. 안양시청에서 이쪽 바라보면 어떤 샷이 나올라나 ㅋ 안양시청 중심으로 우측에는 평촌푸르지오 센트럴 파크 짓고 있더군요.
사진 한방씩 찍어봤습니다 후후.
여기가 놀이터. 자세히보면 우측에 모래놀이터도 있고, 아이가 좋아하긴합니다. 근데 놀이기구가 심할정도로 노후..... (이용객이 많으니... 뭐 이해는 한다마는 심각한 정도)
매점인데, 오른쪽에 기울어진 집이 인상깊더라구요 ㅋㅋ
나름 여기 명물인 그네. 날씨 좋을때는 중고딩 여자 아이들이 거의 점거하다시피 함 ㅋㅋ
여이가 모래놀이 하는 곳. 아이랑 올때 모래놀이기구 꼭 챙겨야함!! (물론 저기 매점에서도 판매중)
근처 CASA 파스타집에서 빠네도 먹고! (3살 아기 잘먹음)
스타벅스에서 봄딸기라떼도 드시고,  (3살 아기꺼 ㅋ)
다시 한바퀴 돌다봅니다~
여기에 불쇼(?)도 하더라구요 ㅎ

1인 서커스? 마지막 부분인데 불쇼! ㅋ. 녹화한 이후가 더 재미있었긴한데, 맛배기만 ㅎㅎ 

주차는 12시 이전은 빈자리가 꽤 많은데 오후 2시정도 되니 만차~. 오전에 와서 놀고 점심 먹고 노니까 딱 잠들고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