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들어 먹는 진짜 스팸라면!

2023. 7. 3. 09:10만들어 먹는 이야기/내가 만들어 먹은 이야기

햄라면은 명절때 받은 햄이 남았을때 아주 가끔 먹곤합니다.

직접 끓여먹으면 햄을 아주 넉넉하게 넣을 수 있다는 장점.

 

진짜 스팸으로 만들면 뭔가 살짝 아까운지라 리챔 작은 사이즈로 하면 괜찮습니다 ㅋㅋ.

스팸라면을 끓일때, 

아예 햄을 통으로 넣어서 같이 끓이는 방식과

따로 후라이팬에 구워서 라면에 올리는 방식이 있는데,

솔직히 전 후자가 더 맛있더라구요.

 

후자로 구워서 올려도 스팸 맛이 국물에 스며들긴합니다 후후.

(라면을 천천히 음미하면서 먹는다면~)

 

특히 스팸이랑 마늘이랑 같이 구워서 라면에 올려주면 풍미가 장난 아닙니다~

이날도 혼자서 완전 푸짐하게 만족스럽게 먹었네요!!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봅시다!

 

사실 창고에 있는게 리챔밖에 없어서... 근데 요리 이름을 리챔라면하면 뭔가 웃길 것 같아서.....
진라면은 매운맛이 진리! 펜트리에 있던 뜬금없는 퍼플에디션
라면은 먼저 신나게 끓여주시고,
스팸은 귀찮더라도 따로 구워줍시다. 솔직히 그냥 넣어서 같이 끓이는것보다 몇백배 맛있음. (귀찮음이 그걸 상쇄할 뿐 ㅋㅋ)
냉장고에 있떤 마늘도 헐레벌떡 꺼내서 썰어서 구움. (갑자기 생각남 ㅋ, 근데 효과 만점이었음)
요정도면 라면은 다 익었고!! 먼저 면만 건져줍니다.
백종원 형님이 계란넣을때 따로 하시길래, 따라해보니 확실히 훨씬 나음
요렇게 ㅋ
면은 먼저 그릇에 셋팅!
스팸을 위헤 살포시 올려줍시다
마늘도 뿌려주시구요. 통마늘도 라면에 넣으면 겁나 맛있다는~!
계란도 올려주시구요~
국물도 올려주면 완성~!
짜잔! 완성!! 요게 바로 진짜 스팸라면~
마무리는 노른자 터트려주면 완벽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