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후 반찬들 마무리! 녹두고기전 라면~!

2023. 10. 16. 09:10만들어 먹는 이야기/내가 만들어 먹은 이야기

예전에는 명절 후에는 꼭 전찌개를 해먹었는데....

요즘에는 요리하기가 좀 버거워서 대충대충 해먹고 있습니다 ㅎㅎ

* 아이용 식단을 하다보니, 뭐 큰 요리를 안하게되네요;;

  (아이꺼 말고 별도로 만들어 먹기도 번거로워서리...)

 

그래서 이날은 혼자 집지키다가, 본가에서 받아온 LA갈비와 녹두고기전을 부쳐서 라면과 함께 먹었습니다.

전찌개는 못하지만.... 걍 라면에 전을 올려서 전라면을!!! 해먹었단 말이죠 후후.

 

전관련 찌개류를 하실때 주의하셔야할 점은....

녹두전등이 물을 엄청나게 흡입하기 때문에 보통 라면이나 찌개 물량을 생각하면 국물이 없어지기 마련...

라면도 전비빔라면이 되니 주의 ㅋ.

 

어차피 전에서 살짝 간이되어 나오기 때문에 물은 넉넉하게 준비합시다. (평소 x1.5정도?)

저희 본가는 제사용 대형녹두전과 저희가 먹을 고기듬뿍녹두전 2종류가 있어요.

김치랑 고기가 듬뿍 들어간 녹두전인데, 요게 참 맛있단 말이죠 ㅎㅎ

 

그리고 명절마다 전통행사급으로 매번먹는 LA갈비는 언제 먹어도 맛있답니다~

* 명절에만 먹어서 그런걸수도 ㅋ

 

자, 그럼 간단하게 해먹은 녹두고기전라면 (자칭!)을 맛나봅시다

 

일단 냉장고를 탈탈 털었습니다. 이미 얼마 안남은 추석 명절 요리들 ㅋ
사실 이것만 먹어도 어느정도 배부르겠으나, 왠지모르게 라면국물이 땡겨서....
라면 열심히 끓여서 면만 건지구요~
국물은 따로 좀더 끓여서 부어줍시다.
사실 남은 국물에 계란 끓이다가 실패 ㅋ
따로 구운전들을 잘라서 올려주면 끝~! 고기맛과 기름진 맛이 국물과 면에 더해집니다!
요렇게 야밤에 늦은 저녁으로 한끼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