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ung Galaxy A (SHW-M100S) 충동구매기. 나쁘지 않다~!

2010. 5. 16. 11:41잡다한 이야기들/IT기기에 관한 이야기


이전의 저의 핸드폰은 모토로라의 페블을 사용중이었습니다.
2009/02/20 - [Review/IT/Computer/Program] - MOTOROLA PEBL 구입
당시 이전에 쓰던 피쳐폰을 잃어버려서 어쩔 수 없이 구입했었죠.

하지만 바로 1년 반정도 후인 현재. 새롭게 스마트폰을 구입하였습니다.
원래가 좋아하는 상표는 모토로라로, 이전의 2개의 폰 모두 모토로라 기종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나왔던 모토로이도 상당히 끌렸지만, 조금만 더 참아보다가 이런 결정을 하게 되었네요 ㅎ

혹시 누군가 아이폰 안사고 왜 요녀석을 구입했냐? 아이폰이 대세다!
라고 물으신다면, 저도 알고 있긴한데 (아이팟 유저로서)

1. 개발용 폰으로 안드로이드 탑재 폰이 필요했고,
2. 개인 사정상 삼성 핸드폰이 필요했으며,
3. 2~3개월 사이에 스마트 폰이 필요하다.


라는 3가지 조건을 만족시킨 것이 바로 요녀석 Galaxy A입니다.


워낙 요즘 포스팅도 많고 후기도 많아서 지나친 스펙 이야기는 무의미할 것 같아 패스 하겠습니다.
요즘 관련 기사로는 CPU를 800이라고 과장해서 말해서 많은 유저들이 분노를 샀으며, 반환까지 요청하려 한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반환할일은 절대 없겠지만 말이죠 -.-;)

뭐 저도 살짝 속은 사람들 중에 한명이긴 하지만, 사용하는데 그닥 큰 문제는 없다는게 제 생각
(진정한 얼리어답터가 아닌가 봅니다. ㅎㅎ)

여차여차 해서 주변에서 Galaxy S를 기다리라고 온/오프라인으로 만류를 했지만, 다무시하고 구입해 버렸습니다. ㅎ

스마트폰을 구입하고자 했던 이유중에는,
아주 많은 이유가 있었지만 역시 가장 큰 것을 하나 뽑으라면 Twitter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겠어요 ㅋ
트위터에 대한 이야기는 좀 후에 따로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ㅋ


삼성전자에서 제공하는 공식 스펙을 보시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로 가보셔요
http://kr.samsungmobile.com/product/anycall/product/spec.do?pdModel=SHW-M100S&pdGroup=100001&pdMaster=&shape=all&imgMenu=9&onPlay=N
(이곳에 가면 그외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와 특장점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덩달아 몇 개월 후(아마도 또 연기되어 10~12월 사이나 볼 수 있지 않을까요 훔) 출시될 Galaxy S에 대해도 한번 보시죠~!
http://galaxys.samsungmobile.com/


<잘꾸며놓은 Galaxy S Site - 요건 참 스펙 잘도 적어놯더군요 흙>

Galaxy A와 딱 봤을때의 큰 차이점은 S가 CPU가 1GHz라는 것과 Super AMOLED라는 것이네요.
근데 A의 AMOLED plus만해도, 본사람들은 다 화질 확실히 좋다라는 말들을 하더군요.
가격은 한 20~30만원대 차이(예측) 였는 듯 싶습니다.
하지만 제가 딱 봤을때 디자인이 조금 안습 ㅠ.ㅜ;
뭐 이런건 극히 주관적인 이야기지만, 갤럭시 A가 그나마 괜찮은듯 싶습니다. 뒷자태도 그렇고 S는 개인적으로 호감가는 디자인이 아니더군요.

그럼 이제 간단한 개봉기를 써볼가나요~

주문해놓고 집에오니 요렇코롬 소포가와있더군요.
저는 구입을 직접 통신사 가서 하거나 일반 온라인 매장에서 구입한 것이 아니라, 공동구매를 이용하였습니다.
나름 알아볼라고 오프라인 매장도 가보고 온라인도 알아봤지만, 역시나!!! 공동구매가 가장 가격이 저렴합니다.
가장 큰 예로,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가격을 문의하면 올인원 45요금제를 사용하고 2년 분할하여 한달에 만육천원정도를 줘야하는데 공구시에는, 4000원 정도를 더 내면 가능하였습니다.

체감상 너무나 큰 돈이기에 공동구매를 했는데, 믿을 만한 싸이트이기도 하고 다른 신청하시는 분이 많아서 저도 바로 신청했습니다. 혹시 참고하시려면 안드로이드펍 공동구매 쪽으로 가보세요. (싸이트 링크는 일부로 하지 않겠습니다. ㅈㅅ)


위의 겉 부분을 때면 위와 같이 간지나는 검은색 상자가 나옵니다. 저기 Anycall이 조금 신경쓰이기는 합니다. 흠


자, 그럼 조심스럽게 열어 보겠습니다.! 위 화면처럼 활짝 열고 그 내부의 아이템들을 다 꺼내놓으면 여러가지가 나옵니다. ㅎ


한번 쫙 나열해 보았습니다.
설명서는 간단하게 스킵하고, 이제 제공되는 8G 외장메모리와 밧데리만 끼면되겠죠. 아 그리고 USIM칩도 꼭 끼워주어야 합니다.~!


처음 뒷모습을 보면 위와 같습니다.
일단 USIM 카드와 SD카드를 끼워넣어야겠죠.

※ 여기서 에피소드 : 처음 밧데리 뚜껑을 열대 열리지 않아서 꽤나 고민했습니다. 너무 힘줘서 부러지는 건 아닌가하는 걱정에 인터넷 동영상도 찾아보고 난리를 폈습니다. 근데 결국은 그냥 힘으로 살짝 아래쪽을 똑 하고 빼주면 되는 것이었죠 ㅠ.ㅜ;


먼저 SD카드는 이쪽에 껴주시면 됩니다. (8Gb SD-Card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다음에는 USIM카드를 위에 속 넣어주시고,


바로 충전된 밧데리를 넣어주시면 끝~!!!
그리고 구동시키면 짜잔!


요렇코롬 이쁜 화면이 나옵니다.
구동해본결과 역시 안드로이드 2.1 이후 부터 속도가 엄청 개선된지라, 아이폰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지는 모르겠고 옴니아 씨리즈보다는 아주 훨씬 좋아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전 버젼의 안드로이드에 비해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ㅋ

그럼 개봉기는 이정도로 하고,
이후에 케이스와 액정 필터를 구입하게 되면, 기능들을 좀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


※ 막간을 이용한 잡담.


이전에 사용하던 폰이 위약금이 걸려있어서, 해지를 하고 바로 이전에 쓰던 핸드폰 번호를 새로 만든 핸드폰 번호로 이전하였습니다. 에이징이라고 해서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대신 바꿀때, 위약금 40,000원(이전 폰이 2년 약정이라 ㅠ.ㅜ;) + 지난달 통신비를 즉석에서 내야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한 90,000원 돈이 들었군요. 뭐 그래도 내가 사용한 통신비고 위약금은 미납불이니 기분좋게 내버렸습니다.


아아, 이제 너는 안녕이구나 페블. 디자인은 좋았지만, 이제 대세는 스마트 폰이란다 ㅠ.ㅠ;



<갤럭시A 광고에요~, 너어제 A랑 뭐 했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