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대생을 위한 이대앞 깔끔한 맛집, 가미분식의 참국수!

2010.09.30 11:30나가 먹는 이야기/서울에서 먹었당


매번 자극적이고 특색있는 양념을 먹기에도 지치고, 정말이지 가끔 그냥 가장 단순하고 깔끔하고 깨끗한 음식이 먹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이곳 가미분식은 그럴때 정말 좋은 곳으로 깔끔하고 시원한 국수맛을 자랑합니다.

이대 쪽에 볼일이 있어 서성거리다 저녁시간이 되어 뭘먹을까하고 고민을 하다가,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주변 맛집을 검색했더니,
여기 가미 분식이 가장 인기가 많고 별점이 높더군요.

맛이 궁금하기도 하고 나름 맛집 블로거여서 가고 싶은 욕망에 휩쌓이더군요.
결국 휙 갔다왔습니다. (당시에 혼자있어서 ㅋ)
처음에는 분식집이라고 해서 좀 좋은 분식집 정도로 생각했는데, 막상 가보니 고급 국수집 느낌이었습니다. 분식이 붙은 건 조금 예전 명칭이 계속 이어진 듯 합니다.
(현재 음식점 입구에 분식이라는 말은 없습니다.)

큼직한 메뉴로는 바지락참국수, 가미우동, 비빔국수, 닭칼국수, 굴칼국수, 쫄면등이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빼놓을 수 없는 주먹밥!!

이곳 명물이라고 하는 가미우동을 먹을까, 참국수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바로 참국수를 선택!

이곳의 가장 유명한 것은 바지락참국수(5,000원)+주먹밥(3,200) 이라고 합니다.
헌데 혼자 먹기에는 너무 부담스럽고 많은 양!!

주먹밥이 좀 하나씩 팔면 부담없이 먹을텐데, 2개세트로 팔더군요. 좀 아쉬웠습니다.
결국 참국수 먹다가 배불러서 안시켰네요.
(사진도 없습니다. 요녀석이 참 졸깃하고 맛있다는데 말이요 ㅎ)



이대정문 바로 앞쪽에 위치합니다. 지난번에 리뷰한 불밥집이랑 대흥뚝배기가 생각나는군요 ㅋ



입구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좌측 상단을 보시면 Since 1975 이 보이시죠? 이곳은 오래 살아남은 이대앞 음식점중에 하나라고 하는군요. 가져다 붙인게 아니라 진짜 오래된집이라고 합니다. 물론 인테리어등은 바뀌었겠죠 ㅎ
자세히 보시면 SBS 맛대맛 등 TV프로에 출연했던 사진들도 보입니다.~!


여기저기 걸려있던 것중 사진하나를 뽑아보았습니다. 류시원씨가 주먹밥을 맛있게 뜯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군요 ㅎㅎ
그때 방송에도 참국수와 주먹밥으로 밀고나왔습니다. 생각하면 할수록 주먹밥이 땡기는군요. 못먹고 온것이 한이 되버렸습니다.

앉아서 주욱 둘러보았는데,
나이 많으신 분들 / 아이를 동반한 가족 / 수다떠는 친구들 등등등... 다양한 사람들이 와서 끊임없이 식사를 하고 가더군요.
그정도로 광범위하게 포용하는 무난한 맛입니다.
말그대로 깔끔하고 시원한 국수맛이 최고니까요~.

자, 그러면 이제 눈으로 먹어봅시다.!


무난한 깔끔해 보이는 밑반찬 2개. 단무지 자른 것과 김치입니다.!
참국수가 나올때까지 배고파서 단무지를 꼭꼭 씹어봅니다. ㅎ


옷 드디어 나온 참국수!!
바지락과 녹색+주황의 채소들의 깔끔한 조화.
국물맛을 글로 표현하자니 손이 오그라 들어서 그냥 패스 할랍니다.
한마디로 하면 깔끔하고 시원하다 정도입니다. ㅋ
저의 경우 국물맛이 좋아서 남기지 않고 다먹어버렸네요.


가지, 버섯, 당근, 바지락!!!
몸에 좋은 건강한 것들~. 국수와 함께 후르륵 먹어봅니다.

나중에 깨달은 건데 위에 사진의 접시는 밑접시가 아니라, 바지락 버리라고 준 접시인듯 합니다 -.-;;;
덜어먹다가 순간 깨달아서 바로 바꿨습니다. ㅋ


요렇게 깔끔하게 다 먹어치우면 사장님이 왠지 뿌듯하시겠죠?
제 배도 덩달아 뿌듯해 집니다. ㅋ


깔끔하고 해물맛을 좋아하시는 여성분들!
시원하고 국수를 좋아하시는 어르신들,
후르륵 국수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오신다면 추천입니다.!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 음식점 자체가 좀 깨끗한 느낌이더군요.
분식집이라고 해서 오해하지 마시고, 음식점으로 생각하시고 오시면 좋을 듯 합니다. ^_^


 
멀리서 직접 찾아와도 아깝지 않은 그 곳.
(추천 맛집 인정!)
약속장소로 잡을만한 조금은 괜찮은 곳.
(갈만한 음식점!)
그냥 근처에 산다면 한번 가볼만한 그런 곳. 
(동네 음식점)
한번 간후 다시는 갈일 없을 것 같은 그런 집.
(비추 음식점)
     

음식 맛 : 95/100

음식 가격 : 90/100

음식점 분위기 : 85/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