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에서 먹는 원조 백순대! 순대타운 삼촌네에 가다~

2011. 4. 29. 17:00나가 먹는 이야기/서울에서 먹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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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먹거리는 예전부터 한번 포스팅하려고 마음먹었던, 신림동의 백순대 입니다.
서울 신림동에는 순대타운이라고 해서 나름 유명한데, 혹시 아실런지 모르겠군요.

저같은 경우 이곳 근처의 고등학교를 졸업하였기에 학생때부터 엄청나게 드나든 곳이기도 하지요.
당시 학생들이 먹기에는 정말 싸고, 양도 많았지 말입니다.

물론 요즘에 가면 좀 바뀌어서 아쉽긴 하지만, 세월이 그만큼 흐른거니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


일단 신림역 뒤쪽 골목, 흔히 순대촌이라고 하는 곳에 가면 큰 건물이 있습니다.
하나의 건물에 순대 전문점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지요.

처음 오시는분들은 바깥쪽이나 1층에 있는 것을 가겠지만, 원조는 윗층입니다.~
(뭐, 원조라고는 했지만 정확히는 모릅니다. -.-; 그런거 왈가왈부하는게 별로 의미없어보여서 말이죠)

개인적으로 여기저기도 가봤지만, 맛은 거의 비슷하고 차이는 얼마나 서비스가 좋나, 친절하냐 정도 이군요.
파는 메뉴도 백순대와 순대볶음 요렇게 2가지가 주메뉴 입니다.

근데 순대볶음은 보통 술집에서도 파는 메뉴라 백순대가 가장 잘 팔리고 유명합니다.!
저도 가장 좋아하는 메뉴기도 하고 말이죠!

그럼, 백순대가 뭐냐구요? 말그대로 하얀순대, 순대볶음인데 양념하기 전의 순대볶음입니다.
당면과 순대+떡+곱창등과 양배추를 철판에 기름에 볶아 먹습니다.
물론, 양념장이 따로 나와서 적당하게 찍어먹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깻입에 싸먹기도 하고 말이죠~!

고딩때, 행사만 있었다하면 이곳에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ㅎ
나이들고 신림동 올일이 없어져서, 한동안 가지를 않았는데 오랜만에 들려보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옛생각도 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포스팅~~ ;)

순대볶음 파는 곳은 건물에 하도 많아서 어딜갈지 고민할 수도 있습니다.
처음가는 사람은 더 그렇겠지요.
그 중에서 제가 자주 가는 곳은 삼촌네 라는 곳입니다. 순대타운 4층 구석에 있는데, 어렸을때부터 단골이라 주로 이곳을 가게되는군요. 다른층과는 비교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같은 층에서는 가장 장사가 잘되는 듯 합니다. ;)


가격대는 위와 같습니다.
예전에는 한판에 5,500원인가 했던것 같은데 꽤나 올랐군요.
제가 학생당시에는 人分으로 팔지 않고 판별로 팔기 때문에 한판 시키고 2~3명이서 둘러서 먹었기에 매우 쌌지만, 지금은 머리수로 계산하기 때문에 당시에 비해 훨씬 비싸게 느껴집니다.

뭐 그때는 학생이었고, 지금은 직장인이니 그냥 그려러니 합니다. ;)
3명이서 먹으면 21,000원... 뭐 절대 싼 가격은 아닙니다. ㅋ

예전에는 사람들 많이 델고가서 쏘고 그랬는데, 이제는 함부로 사람들 불러서 쏘지도 못하겠네요.

뭐, 너무 옛 이야기만 했나요. ㅋ


몰랐는데, TV에도 신림동 순대타운의 명소라고 소개도 되어 있더라구요.
이곳 주인아저씨가 저랑 군대 같은 계열이라 정이가기도 하는 곳입니다. ;)

그럼 이제 슬슬 순대타운 삼촌네에서 먹는 백순대를 눈으로 먹어볼까요!


뭐, 내부는 요렇게 오손도손 모여서 먹는 분위기 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5시쯤이라 사람이 없었는데, 6시쯤 지나니 사람이 가득차더군요.
서울대쪽에서도 오는 듯한 느낌입니다. ;)

아, 여담으로 예전에는 고등학생들이 교복입고 알바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군요.
뭐 시급이 쎈것도 아니고, 주변 학생들이 그냥 알바하기 딱좋은 곳이긴 했습니다.
이 주변에 여고랑 남고들이 좀 뭉쳐있긴합니다.


"눈"으로 드셔보시기 전에 간단한 클릭한번(↑↑↑↑)으로 힘을 주세요. 더 맛있게 찾아오겠습니다.


     "순대타운 삼촌네"의 위치를 알려드릴께요~!



먼저 순대타운에 가려면 3번출구로 나오신후 직진하여 우회전하여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처음 오시는분은 조금 복잡할지도 모르지만,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보일 것입니다.~


그럼 요런 양지민속순대 타운이 보입니다.!
건물이 두개 있는데, 전 예전부터 이쪽을 가서 말이죠.
요 건물에서 4층으로 올라가시면,


4층으로 가시면 요렇게 파는 곳이 보입니다.
뭐 소신것 가고 싶으신곳 가세요 ;)

생각해보니 예전에는 하버드란 곳도 좀 갔었는데, 주인이 바뀌시고 삼촌네를 간 듯 합니다.
물론 엄청 예전 일입니다. ㅎㅎ (한 5~6년전인가.. 가물)


제가 가는 곳은 이곳 안쪽으로 쭈욱 들어가면 삼촌네라는 곳이군요~!

어라, 지금 다음뷰로 확인해볼려고 지도를 보니까, 순대타운에는 삼촌네만 등록이 되어 있네요.
뭐 다른 분들에게도 유명하긴한 모양입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원조백순대"를 눈으로 먹어볼까요?


먼저 기본적으로 나오는 찬(?) 들!!
백순대는 깻잎에 싸먹어야 제맛!, 그리고 느끼할 때 먹는 단무지, 마지막으로 찍어먹는 양념장!! 얼큰한 고추장 양념에 들깨가 뿌려진 것입니다. 요 순대볶음에 포인트는 또 들깨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어느순간부터 기본이 되어버린 음료수 서비스 ㅎㅎ
가끔 더주시기도 합니다. 이곳은 Kin 사이다를 사용하는군요. 개인적으로 정말 오랜만에 Kin사이다 병을 만나보는 군요 ;)


아직 철판에 볶기전의 모습.
요렇게 있는 것에 주전자에 담긴 기름을 뿌려주십니다. 현재는 이미 기름을 뿌린 모습!
저 면들이 나중에는 바삭하게 익는데, 그맛이 또 포인트죠. ㅎㅎ


이제 뜨거운 불판에 다익어가는 면들과 양배추, 순대 그리고 간, 곱창등등등!!
가운데에 양념통을 넣는 방식은 예전부터 전통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요렇게 다익은 백순대를 주변으로 흩어놓고, 가운데 단무지를 투척!


그리고 요렇게 올려놓는 것이죠. ㅋ
그럼 계속 가열시켜도 상관없이 잘 이용할 수 있습니다.

면이나 총 모습을 보면 이제왜 백순대인지 알겠죠? ㅋ


키야, 요런 사진 좀 먹음직 스러운가요 ??


이제 맛있게 덜어먹는 일만 남았군요 ㅎㅎ


요렇게 덜어서 양념장을 숫가락으로 뿌려먹기도 하고~!


이렇게 맛있게 깻잎에 싸먹어도 맛이 최고죠 ㅎㅎ
전 요렇게 깻잎위에 올려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


마지막으로 쌈사진 한컷 추가!
남자 두명이 오면 알아서 푸짐하게 줘서 배터지게 먹을 수 있습니다. ㅎㅎ


나름 "먹지 않을 것은 받지 않는다." 어거지스러운 좌우명 덕분에 싹싹 잘 긁어먹었습니다.
뭐 개인적으로는 청하와 정말 잘 어울리는 안주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이날은 그냥 음료수만 먹었습니다. ;)

원조백순대!, 눈으로 보시니 어떠신가요?
혹시 신림에 들리게 된다면 꼭 들려보도록 해보세요 ~! 추천입니닷.

※ 앗, 양념은 더달라고 하면 더 주십니다. ㅎㅎ


 
간만에 옛 추억을 떠올리며 신림동 순대촌에 가보았군요.
역시나 가끔가면 정말 맛있게 먹습니다.
뭐 살짝 느끼함(까르보나라와는 다름 느낌함. 조금 기름지긴 합니다.)에 매일 먹을 수는 없지요. ㅋ
보통 오래머무는 술자리기 보다는 여기서 저녁을 먹고 2차로 근처 호프집을 가곤 합니다.
시끌한 분위기라 그냥 그렇게 되더라구요 ㅎㅎ



    "순대촌 삼촌네"의 자체평가 시간입니다.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멀리서 직접 찾아와도 아깝지 않은 그 곳.
(추천 맛집 인정!)
약속장소로 잡을만한 조금은 괜찮은 곳.
(갈만한 음식점!)
그냥 근처에 산다면 한번 가볼만한 그런 곳. 
(동네 음식점)
한번 간후 다시는 갈일 없을 것 같은 그런 집.
(비추 음식점)
     

음식 맛 : 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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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가격 : 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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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분위기 : 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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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고 : 지방분들은 찾아오셔서 성지순례식으로 들르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는데, 저는 학생부터 자주 이용한 곳이라 순대타운이 그렇게 유명한지 느껴지지는 않더군요. 지방사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신림동 순대촌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마치 제가 인천까지 가서 신포닭강정을 먹은 느낌처럼 말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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