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니즈 레스토랑 와즐차이나에서 즐기는 런치메뉴 프리미엄 세트~

2011. 5. 9. 16:00나가 먹는 이야기/서울에서 먹었당


예전 졸업식때, 가족과 함께간 곳입니다.
차이니즈 레스토랑이군요~!

제가 처음 벌게된 월급으로 부모님과 함께간 곳이기도 하군요. ;)
첫월급으로 무엇을 해드려야할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 그냥 돈으로 드리고 레스토랑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뭐, 그게 가장 좋겠죠. ㅎㅎ)


집 부근에 있는 차이니즈 레스토랑으로 예전부터 생겼는데, 한번도 안가보았다가 이기회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직접 가시는 분도 있지만, 배달해 먹는 분도 많으신듯 합니다. 일반 중국집에 비하면 확실히 레스토랑인지라 내부도 훨씬 깔끔하고 포장해도 깨끗하게 배달되는 듯 합니다.
(다른분들의 리뷰를 보니 말이죠 ㅋ)


상호명이 와즐(WAZZLE)입니다만, 요거 뜻이 와서 즐기라.... 라는 뜻이었는 듯 합니다. -.-;
※ 살짝 가물하긴 한데, 입구 간판에 써있던 것 같네요 ㅎㅎ

이곳에서 먹었던 메뉴는 점심메뉴중 하나인, 프리미엄 세트 였습니다.
1人에 18,000원으로
양장피 / 해물누룽지탕 / 새우요리(칠리.마요네즈) / 고추잡채&꽃빵 / 식사(짜장.짬뽕.볶음밥.기스면 중 택 1)
가 개인당 조금씩 나오는 코스메뉴였습니다.

조금씩 나와서 골고루 먹는 코스메뉴는 제가 좋아하기도 하고, 단체로 가기에 괜찮은 곳이었네요.


요런 느낌의 둥근 식탁에서 메뉴들이 하나씩 나오는 식이었습니다. ;)
안에서는 써빙하시는분이 화교분이시더라구요.

은근히 이곳도 오래가는 곳이군요. 한 2~3년전부터 보던 곳이긴 합니다.
가까운 곳임에도 왠지 레스토랑이라는 분위기에 못가보고 이제서야 가봤습니다.~

자, 그럼 한번 눈으로 드셔볼까요~!
※ 처음 사진은 해물 누룽지 탕입니다.



"눈"으로 드셔보시기 전에 간단한 클릭한번(↑↑↑↑)으로 힘을 주세요. 더 맛있게 찾아오겠습니다.


     "차이니즈 레스토랑 와즐"의 위치를 알려드릴께요~!



위의 지도에서 보이시는 곳, 스포츠센터의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요런 간판을 볼 수 있군요. 예전에는 건물 바깥 쪽에도 너무나 장식을 잘해 놓았는데, 몇 년이 지나니 관리가 허술한건지 다 망가졌더군요. 뭐 굳이 예로 밤에는 쏘는 멋진 조명도 있었고, 간판도 있었는데 지금은 다 망가졌네요 ㅠ.ㅜ;


아무튼, 3층에 올라가면 이런 입구가 보입니다.
다행히도 싸구려 중국집 그런 느낌은 전혀 아니고 레스토랑 다운 느낌이었군요. ㅎㅎ
 
 

     자 그럼, 본격적으로 "프리미엄세트"를 눈으로 먹어볼까요?


기본적으로 셋팅된 모습. 따뜻한 차를 후르륵 마시면서 요리를 기다려 봅니다. ;)


중국음식이라 살짝 느끼한지라, 무와 오이로 달래주었습니다. ㅎ
나중에 음식을 다 먹고 보니, 거의 다먹었네요.!


이건 그냥 서비스로 나온 샐러드! 야채는 역시 어디서 먹어도 맛있고 신선합니다.~.


<프리미엄 세트 1人 \18,000 중 양장피 잡채>

이녀석은 코스메뉴중 가장 먼저 나온 양장피!
이날 아침을 안먹고 점심을 3시쯤 먹게되서, 완전 맛있게 먹었군요.

양장피는 처음먹어보긴 합니다.
양장피는 양장피 잡채에 들어가는 재료중의 하나로, 양장피 잡채라고 부르는게 더 맞는 듯 합니다.
양장피는 전분으로 만든 얇은 판으로 중국음식에서 쓰이는 식재료입니다.
해파리처럼 생기긴 했더군요. ㅋ
양장피 잡채는 양장피를 끓는 물에 살짝 데치고, 그것에 채를 썬 당근이나 양파, 피망등을 채썰어서 볶은 음식입니다. 고기와 해물도 골고루 들었더군요. ;)


<프리미엄 세트 1人 \18,000 중 해물 누룽지탕>

해물누룽지탕으로 밑바닥에는 누룽지가 있습니다.
죽순 옥수수, 버섯등 여러가지가 들어 있군요. 생긴것처럼 쓰지 않고 따스하고 시원하고 걸쭉하고 딱 제 타입입니다.
위에는 아주 큼직한 죽순이 보이는군요.
어머님이 말씀하시길 맛은 별로다 라고 하시는군요. 처음 먹어보는 저로써는 맛이 괜찮았는데 말입니다. ㅎㅎ


안을 들춰보면 해물과 누룽지들을 볼 수 있습니다.
누룽지가 맛있었습니다. 앞으로 먹을 느낀한 음식들을 대비한다라고나 할까요? ㅎㅎ


<프리미엄 세트 1人 \18,000 중 새우요리(마요네즈)>

요건, 제가 좀 좋아하는 마요네즈새우! 보시는 바와 같이 느끼합니다만 저는 꽤나 좋아합니다. ㅋ


통통한 새우는 좋았으나, 그냥 너무나도 평범한 튀김옷에 살짝 실망.
두툼하고 바삭한 것보다는 좀 얇은게 더 좋은데 말이죠. 걍 집에서 튀긴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


<프리미엄 세트 1人 \18,000 중 칠리새우>

그리고 요것은 칠리새우! 같은 새우요리인데 마요네즈 대신 칠리소스로 양념된 것입니다. ;)
요런걸 보면 또 중국술이 매우매우 생각나죠. ㅋ
그래서 준비한 요 것!


여기서 파는 술은 아니고, 따로 준비된 술이었습니다.
맛은 공부가주와 같으면서도 살짝 독한 느낌!
마지막 고량 밖에 알아낼 길이 없내요 ㅠ.ㅜ;
혹시 요 술 정확한 일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중국에서 갔다오신분이 선물해 주신 것이라고 합니다.~

딱 2잔 마시니까 적당한 듯 합니다. ;)
요런 달달한게 은근히 한번에 훅까기 때문에 적당히 마셔야 하죠. ㅎㅎ


<프리미엄 세트 1人 \18,000 중 고추잡채와 꽃방>

언제나봐도 귀엽게 생긴 꽃빵! 슬슬 조금씩 벗겨가면서 고추잡채에 싸먹는게 정말 맛있습니다.
근데 이때 쯤이면 이미 충분히 배가 불러지는군요. ㅎㅎ


<프리미엄 세트 1人 \18,000 중 기스면>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식사 요리!
마지막에 고리는 요리는 짜장/짬뽕/볶음밥/기스면 중에 택 1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기스면을 한번 먹어보고자 했기에 기스면을 선택했군요.

기스면이라는 것이 鷄絲麵 이라고 하는군요. 즉 닭국물에 얇은 면발의 면!
처음 먹어봤는데, 역시나 닭국물이었고, 면도 얇더군요. 근데 면이 얇은 지는 모르겠습니다. 더 얇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짬뽕 면발이랑 비슷한듯 하군요. 흠 다음번에 다른 곳에서 제대로된 기스면을 먹어봐야겠습니다.

아, 근데 이것 먹기전에 이미 배가 불러서 GG를 친 상황이라 반만 먹었습니다. ;)
맛이 없기보다는 배가 불러서 말이죠. ㅋ

아아, 18,000원이라면 부페를 가는 것보다이렇게 조금씩 나오는 코스메뉴를 먹는 것이 더 배부르고 좋을 것 같군요 ~!



 
어른들과 함께 갈때는 이런곳도 괜찮군요.
나중에 어른들과 다른 곳 갈때를 대비해서 한식코스메뉴 음식점이나 좀 알아봐야겠습니다. ㅎㅎ
괜찮은 곳있으면 추천좀 해주세요. 포스팅겸 한번 가려구요~! (In Seoul에서 말이죠)



    "와즐"의 자체평가 시간입니다.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멀리서 직접 찾아와도 아깝지 않은 그 곳.
(추천 맛집 인정!)
약속장소로 잡을만한 조금은 괜찮은 곳.
(갈만한 음식점!)
그냥 근처에 산다면 한번 가볼만한 그런 곳. 
(동네 음식점)
한번 간후 다시는 갈일 없을 것 같은 그런 집.
(비추 음식점)
     

음식 맛 : 85/100

음식 가격 : 80/100

음식점 분위기 : 85/100

※ 비고 : 그냥 맛이 특별한 것 같지는 않으나, 화교분이 하시고 단체석으로도 좋고 코스메뉴는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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