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과 여의도를 이어주는 보도교! 샛강다리에 다녀왔습니다.~

2011. 5. 16. 00:24잡다한 이야기들/여기저기 떠도는 여행이야기


지난 연휴에, 저녁에 할일이 없어서(?)
카메라를 들고 샛강다리를 가보았습니다.

예전 다른 블로거 님께서 소개시켜준 것을 보고, 근처라서 한번 가보았습니다.
날씨가 좀 맑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조금 아쉽더군요 ㅎ

그럼 한번 걸은 길을 볼까요?
조금 길줄알았는데 막상 걸어보니 금방 끝나더군요.

이 다리는 신길동과 여의도동 윤중로를 연결하는 폭 4.5m, 길이 324m로 총 사업비 168억원을 들여 지난 2008년 12월부터 공사를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인터넷을 통해 다리이름을 공모를 했는데, 그중에서 바로 이 강다리로 채택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럼 한번 같이 걸어볼까요?
저는 신길역에서부터 출발했습니다.~


자, 이곳은 신길역! 신길역의 바로 좌측에 다리 입구가 보이더군요!


그럼 이런 다리와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색깔이 살짝 군청보라느낌의 새으로 칠해져 있더군요.

저 가운데는 나름 건축적인 느낌의 조형물이 시선을 끄는군요.
직접 가보면 조명들이 설치되어 있는데, 밤에 와도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


시작점은 딱 이런 느낌입니다.~
여의도 건물들이 한눈에 보이는군요 ㅎㅎ


이렇게 샛강다리라고 써있군요~


저 비스듬한 기둥은 요렇게 두꺼운 쇠줄들로 아름답게 지탱하고 있네요.
나름 무수한 건축과학이 담겨있을라나요? ㅋ


기둥 가운데서 보면 요런 느낌!!

길을 걸으면서 좌우를 둘러보면 샛강과 도로, 작은 공원들이 보입니다.


자전거 및 걷기 위한 도로군요.
예전 비가 한창 왔을때, 이곳이 다 침수된 때가 갑자기 기억납니다. ;)


나무들이 울창하네요. 요기 아래로 이어지는 계단도 있고,
실제로 아래에서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도 볼 수 있어씁니다.


슬슬 반정도를 넘어서 지나갔군요~!
요런 모습도 멋지네요.


이렇게도 한번 찍어봤습니다. ;)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계단도 이렇게 잘 해놓았더군요!
저도 내려가볼까하다가... 올라오기 귀찮아서 -.-;


아래쪽도 요렇게 잘 꾸며놓았네요 ㅎㅎ


헛, 어느새 반대편까지 와버렸네요.
여의도쪽에서 찍은 신길동쪽 모습입니다. ;)


다 돌고서 여의도 쪽으로 올라가는 길이군요. ;)

이 다리가 생겨서 신길에서 여의도쪽으로 가기 정말 편할 것 같습니다.
조금 무리라도 건강 생각하면,
여의도에서 근무하시는 분은 신길에서 내리셔서 쭈욱 걸어 올라가도 좋을 것 같더군요 ㅋ

그리고 운동하시는 분들이나 라이더들에게도 참 편리한 다리가 될 것 같네요~!
그럼, 주말에 한번 이용해 보세요!!
한주 즐겁게 시작하시구요 ㅎㅎ